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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이 돈이다 요약
우리는 흔히 ‘성공은 30세 이전에는 능력에 달려 있고, 30세 이후에는 인맥에 달려 있다’라는 말을 한다.
미국의 철강왕이자 성공학의 대가인 카네기는 오랜 역구를 통해 한 가지 결론을 얻었다. ‘개인의 성공에서 전문지식의 기여도는 15%에 불과하고, 나머지 85%는 인간관계가 좌우한다.’ 그래서 당신이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인간관계를 원만히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야 당신은 성공으로 가는 길의 85%, 행복으로 통하는 길의 99%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인맥을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기나긴 여정이다. 단숨에 인맥을 쌓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과 사람 간에는 오랫동안 어울리면서 서로 부딪히기도 하고 화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때로는 갈등을 빚기도 하고 오해가 생기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인정하면서 비로소 서로의 인맥이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도움을 줄 ‘귀인’을 찾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생동안 영향을 주는 귀인은 일반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세상 누구라도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순간에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귀인이다.
인맥이 경쟁력이다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많은 수가 ‘개인 능력’이러고 대답했다. 그 다음으로 30.77%가 ‘기회’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기회’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로 ‘인맥’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세계의 모든 사람은 국적이나 인종과는 상관없이 네 사람만 거치면 서로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기회는 적당한 때가 되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러나 우리가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믿고 단지 기회가 오기만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해서 완벽한 기회가 생기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인맥을 통해 더 많은 가능성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때 행운의 여신이 당신 편에 서 있을 것이다.
인맥은 부의 원천이다
1.인맥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라
2. 상대방을 인정하는 법을 배워라
맹자. 제환진문지사(齊桓晉文之事)에는 ‘타인유심(他人有心)은 여촌탁지(予忖度之)’라는 말이 있다. 즉, 타인의 마음을 내가 그 뜻을 헤아려 안다라는 뜻이다. 이 말에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이 들어있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인간관계학 교수 존 듀이는 ‘인류의 본성 가운데 가장 절실한 욕구가 인정받는 것에 대한 갈망이다’ 라고 밝혔다.
상대방을 인정하려면 낮은 자세로 임하는 요령과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상대가 왜 그렇게 말하는지를 파악하고 입장을 이해해야 그들의 장점을 배울 수 있고 상대방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다.
3. 권력이나 이익을 목표로 삼지 말라
직장 내의 핵심인물을 잡아라
1. 열심히 일하면 상사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2. 상사의 권한을 존중하라
3. 사사건건 상사의 지시를 기대하지 말라
4. 공적인 일은 공적으로 처리하라
5. 상사에게 지나친 아부는 하지 말라
6. 상사와 협력하는 방법을 알아 두라
7. 뒤에서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지 말라
세심한 배려로 그들을 감동시키는 몇 가지 실천방안
첫째, 다른 사람을 항상 도와주면서도 그들이 도움을 받았다는 느낌을 갖게 하지 말아야 한다. 일을 할 때는 언제나 사람이 먼저고 일은 나중 순위가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과 교류할 때 우리는 항상 자신이 열등감을 갖는지 오만하게 행동하는지 살펴야 한다.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내가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갖지는 않을까도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둘째,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인내심은 인맥이라는 자산을 평생 쌓을 수 있도록 해주는 소중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인내심은 보통 작은 부분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예를 들면, 새로운 곳에 갔을 때 그 영역으로 급하게 들어가려고 서둘러서는 안 되는 것이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 당신이 속한 그 세계가 스스로 당신을 받아들일 것이다.
셋째, 평상심을 갖고 일상적인 일을 침소봉대하지 말아야 한다.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쪽으로도 생각해보고 나쁜일이 생기면 좋은 쪽으로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넷째, 직장인들에게는 경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직장동료와 암투를 벌이는 일은 삼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인맥을 잃게 되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다.
연락하고 지내는 현재형 인맥 가운데 윗사람에게는 존경심으로,아앳사람에게는 관용으로 대해야 한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라 해도 업무상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고 공을 전적으로 자신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의 불만을 사게 되어 인맥을 넓히는 데 불리하게 작용한다. 상사는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는 부하직원을 칭찬하고, 부하직원에게 주의를 줄 때는 다른 사람이 없고 두 사람이 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좋다.
일반 화이트칼라가 지혜형 인맥을 확보하려면
1. 자신이 접촉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면 그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우정을 쌓는 법을 알아야 한다.
2. 만나는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존중받을 때 그 사람을 특별하게 생각하게 된다.
3. 상대방을 함부로 질책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아야 한다.
4. 상대방과의 불필요한 논쟁은 삼가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논쟁은 가장 현명하지 못한 행위다. 사람들은 대부분 조금이라도 자신과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사람을 싫어한다. 경청은 상대방에 대한 최대한의 존중이자 아부다. 경청하는 태도는 상대로 하여금 자신이 가치 있고 중요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끈끈하게 연결해 주는 지연 인맥
심리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사람이 같은 고향 사람에게 끌리는 것은 거의 본능이다. 타지에서 학교를 다니거나 낮선 곳에 갔을 때는 같은 고향 사람에게 감정이 더 강하게 일어난다. 고향에 대한 관념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뿌리 깊이 박혀 있어 사람의 생각과 인맥에 대한 태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지연으로 맺어진 인맥관계는 나쁜 쪽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많이 쌓아둘수록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 사람들이 뛰어난 인재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좋은 인맥은 분명히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반드시 갖추어야 할 조건이다.
비서들이 가장 모시기 힘든 CEO
1. 감정에 치우치는 다혈질 형 -55.9%
2. 말만 하면 다 되는 줄 아는 막무가내 형 - 53.9%
3. 이른 출근, 늦은 퇴근, 휴일 근무 등 일 중독 형 - 39.2%
4. 업무에 사사건건 참견하는 잔소리 형 - 36.3%
5. 옷, 마리 모양, 외모에 참견하는 시어머니 형 - 20.6%
존경하는 CEO형
1. 인간적인 스타일의 사람 - 57.8%
2. 남을 배려하는 사람 - 35.3%
3. 열정이 있는 사람 - 30.4%
4. 경영 능력이 있는 사람 - 29.4%
5.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 - 12.7%
사교 장소 - 작은 것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말라
1. 귓속말
2. 큰 소리로 웃기
3. 끝없이 어어지는 수다
4. 다른 사람 흉보기
5. 찬물 끼얹기
6. 말없이 조용함
7. 사람들 앞에서 화장하기
8. 수줍어하고 불안해 함
오만은 누구에게나 환영받지 못한다
안자춘추(晏子春秋)에 나오는 이야기다.
안자에게는 마부가 하나 있었다. 마부는 한낱 마부인 주제에 안자의 마차를 몬다는 이유로 정승인 안자보다 더 기세등등했다고 했다.
하루는 외출을 하려는데, 마부의 아내가 문틈으로 자기 남편의 기세등등한 모습을 엿 보았다. 아내는 즉시 마부에게 헤어질 것을 청했다. 남편이 까닭을 묻자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안자는 키가 6척이 못되는데, 그 몸은 재상으로 이름을 날리오. 하지만 언제나 남에게 겸손한 태도로 일관하오. 그런데 당신은 키가 8척인데도 남의 마부가 되어 장한 듯이 만족한 빛이었소. 난 더 이상 당신과 살고 싶지 않소.’
마부는 아내의 말을 듣고 매우 부끄러워 원래대로 겸손해 졌다. 안자는 그 사실을 듣고 마부를 대부로 천거했다고 했다. 겸손한 사람은 쉽게 다른 사람의 존중을 받지만, 오만한 사람은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산다.
가득 차면 손해를 부르고, 비우면 이익이 찾아온다. 는 말이 있다. 겸손은 일종의 미덕이다
악수는 어떻게 해야 올바른 것일까?
악수는 만날 때, 헤어질 때, 축하할 때, 감사할 때 서로의 뜻을 전하기 위한 예절이다. 사람들은 보통 먼저 인사를 한 뒤 악수를 한다. 주인, 연장자, 상사, 여성은 주도적으로 손을 내밀어야 하며 손님, 아랫사람, 부하직원, 남자는 상대방이 내민 손을 잡아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악수의 기본적인 방법을 알아야 한다. 악수할 때는 반드시 오른손을 사용해야 한다. 적당히 힘을 주어 1초에서 3초 정도 상대방의 손을 잡아준다. 지나치게 꽉 쥐거나 손가락만으로 무성의하게 살짝 잡으면 예의에 어긋난다.
젊은 여성이나 외국 여성과 악수할 때는 남자가 먼저 손을 내밀어서는 안 된다.
젊은 사람이 연장자에게, 직위가 낮은 사람이 직위가 높은 사람과 악수할 때는 살짝 몸을 앞으로 숙여 손을 잡아야 한다. 특별히 존경심을 나타내고 싶을 때는 두 손으로 악수하는 것도 괜찮다. 남자는 악수할 때 반드시 모자를 벗어야 하며 손에 장갑을 끼고 악수하는 행동은 금물이다. 악수할 때는 상대방을 바라보고 미소를 띤채 안부를 물어야 한다.
악수할 때는 상대방과 한 걸음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상반신을 약간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좋다. 관계가 친밀한 경우에는 손을 오랫동안 잡고 있어도 괜찮다. 보통은 손을 잡고 두세 번 흔들면 된다.
진심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칭찬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은 어디에서나 환영을 받는다. 칭찬은 횃불로 다른 사람의 삶과 마음을 비추는 것과 같다. 칭찬받는 사람의 미덕을 고무시키고, 우정을 더 단단하게 다지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갈등과 원한을 없앨 수도 있다. 더욱이 실천에 옮기기에도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요령을 알지 못하면 설사 진심을 말한다 해도 좋은 일이 나쁜 일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칭찬하기 전에 반드시 다음 몇 가지 테크닉을 익혀 두어야 한다.
1. 사람에 따라 달리 칭찬한다.
사람마다 교양과 수준에 차이가 있고, 나이도 각각 다르다. 개성도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특징이 있는 칭찬은 일반적인 칭찬보다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중장년층은 다른 사람이 자신이 예전에 거두었던 업적을 잊지 않길 바란다. 그들과 이야기할 때는 그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과거의 일을 칭찬해 주는 것이 좋다.
젊은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기 때문에 그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창의성과 개척정신을 칭찬하는 것이 좋으며, 몇 가지 실례를 들어 그들의 전도가 유망함을 말해준다. 반드시 기뻐할 것이다. 장사꾼은 머리가 잘 돌아가고 장사수완이 보통이 아니라는 칭찬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그들의 성공에 대해 칭찬하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지위가 높은 고위공무원은 자신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청렴하다는 칭찬을 좋아한다.
지식인은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소박하게 살아간다는 칭찬을 좋아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말한 사람들의 심리를 기억해 두고 사실에 근거해 칭찬해야 한다. 특히 과찬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찬은 가식적이라는 인상을 줄 뿐이다.
2. 진심으로 칭찬하라
사람들은 대부분 칭찬듣기를 좋아하지만 모든 칭찬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에 기초하거나 진심에서 우러나온 칭찬일 때만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아무 근거도 없이 거짓으로 칭찬하면 상대방도 의아해하고, 칭찬하는 사람을 입에 발린 말을 잘하고 사기성이 농후한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그리 예쁘지 않은 여성에게 "정말 아름다우십니다"라고 칭찬했다고 하자. 상대방은 즉시 그 말이 거짓임을 알아차릴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옷, 말투, 행동 등을 감안해 그런 부분에서 남과 다르거나 뛰어난 점을 진심으로 칭찬한다면 그녀도 틀림없이 기쁘게 받아들였을 것이다. 진심에서 우러난 칭찬은 매우 바람직하다. 칭찬받는 사람에게 심리적인 행복감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게 해주며 나아가 인생을 낙관적이고 밝게 바라보는 태도를 갖게 해준다. 동시에 인맥을 넓히는 데에도 무척 도움이 된다.
3. 확실히고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 눈에띄는 성과를 거두고 성공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을 칭찬해야 할까? 사실 아무런 성과나 눈에 띄는 실적이 없는 사람에게도 작은 장점이 있다. 그 작은 것들도 우리가 칭찬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작은 장점들을 발견하려면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관찰하여 발견한 작은 장점들에 대해 우리는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해야 한다. 칭찬의 말이 확실하고 구체적일수록 상대방을 잘 이해한다는 인상을 주고 장점과 업적을 중시하는 것으로 비춰진다. 상대방은 이를 통해 당신의 진심, 친절함과 신뢰를 느끼게 된다. 또한 당신과 상대방 사이의 거리도 점점 좁혀질 수 있다. "일을 정말 잘하시네요" "당신은 정말 탁월한 지도자이십니다"와 같이 공허하고 모호한 칭찬은 상대방에게 의구심을 일으키고 심지어 불필요한 오해와 신뢰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일이나 실적을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도 좋지만 외모를 세세하게 칭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를 들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에게 외모상의 변화를 애기해 준다면 그 친구는 매우 친근감 있게 받아들일 것이다. 아직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자신의 변화에도 관심을 갖고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4. 적절한 때에 칭찬하라.
칭찬의 비결은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아는 것이다. '좋은술은 약간 취했을 때 마셔야 하고 예쁜 꽃은 반쯤 피었을 때 감상해야 한다.'는 말처럼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을 하려고 계획 중일때는 먼저 그 사람이 주저하지 않고 일을 추진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그 다음 그 사람이 이미 거둔 실적에 대해 칭찬하고 한 단계 높은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반대로 사람을 보자마자 그 사람이 거둔 실적과 성공에 대해 지나친 칭찬을 하면 반감을 크게 살 수도 있다.
5. 선별적으로 칭찬하라.
좋은 일에 기쁨을 함께 하기는 쉽지만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갖게 된다. 따라서 필요할 때 선별적으로 다른 사람을 칭찬해야 한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해야겠지만, 소외되어 열등감에 빠져 있거나 역경에 처한 사람이야말로 칭찬이 절실히 필요하다. 칭찬은 기쁜 일이 있거나 성공을 거둔 사람이 아니라 실의에 빠지거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자주 자녀를 칭찬하는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얼마나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지를 보라. 학생을 잘 칭찬하는 선생님이 어떻게 반 전체의 단결을 이끌어 내고 반 아이들의 우정을 키우는지 살펴보자. 부하직원을 언제나 칭찬하는 상사가 회사조직을 어떻게 잘 관리하고 직원의 결속을 다져 목표를 달성하는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라. 우리는 그들로부터 정직하고 성실하며 사람을 배려하는 칭찬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6.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과 인사하라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과 인사하는 것도 칭찬이라고 할 수 있는가? 자세히 관찰해보면,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아랫사람과 인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경비 아저씨, 환경미화원, 말단사원에게 인사하면 그들은 과분한 대우를 받는다고 여겨 놀라워할 것이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인사를 계속하면 인기가 급상승하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 이치는 매우 간단하다. 인사는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내며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인사는 다른 사람에 대한 아주 좋은 칭찬이다.
7. 자신을 낮춰라.
일반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사장이나 리더에게는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일단 자신을 낮추면 다른 사람에 비해 유난히 성실해 보인다.
신용을 지킨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라.
이솝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옛날 병상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다. 병세가 매우 위중했던 그는 신에게 기도를 드렸다. “만약 병만 낫게 해주시면 소 100마리를 바치겠습니다.”
신들은 무척 흥미롭다고 생각해 그가 과연 신용을 지킬지 시험해 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신들은 그 사람이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말한대로 소 100마리를 감사의 뜻으로 신에게 바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 사람은 밀가루로 소 100마리를 만들어 진짜 소 대신에 바쳤다. 신들은 그가 신용을 지키지 않자 한 가지 꾀를 내었다.
그의 꿈에 나타나 해변에 가면 돈을 많이 주울 수 있을 것이라 일러 주었다. 그 사람은 잠에서 깨어난 뒤 매우 기뻐했고 곧바로 해변으로 달려갔다. 그는 돈을 찾지 못했고 오히려 강도까지 당했다.
우화에 불과하지만 읽은 사람에게는 깊이 생각할 여지를 주는 내용이다. 신용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그렇게 벌을 받아 마땅하다. 반대로 우리는 신용을 지키는 사람에게 감동받고 도와주려고 애쓴다.
네팔의 히말라야 남쪽 산기슭은 원래 여행객이 잘 찾지 않는 곳이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변화가 생긴 이유는 믿음을 소중히 여긴 한 소년 때문이었다. 이야기는 이랬다. 어느 날, 몇몇 일본 촬영기사가 현지 소년에게 맥주를 사오라고 시켰다. 그 소년은 장장 3시간을 달려서야 겨우 맥주를 사올 수 있었다. 이튿날도 그 소년은 여전히 그들을 위해 맥주를 사왔고, 이번에도 촬영기사들은 소년에게 많은 돈을 주었다. 하지만 3일째 되던 날 오후, 맥주를 사러간 소년은 돌아오지 않았다. 촬영기사들은 의견이 분분했다. 모두들 소년이 맥주를 사오라고 준 돈을 갖고 도망쳤다고 생각했다.
그날 밤, 소년은 촬영기사들이 묵고 있는 숙소의 문을 두드렸다. 원래 맥주를 팔던 곳에서는 맥주를 네 병밖에 살 수 없어 소년은 산 하나를 넘고 강 하나를 건너서야 나머지 맥주 여섯 병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세 병은 돌아오는 길에 떨어뜨려 깨진 상태였다. 소년은 울면서 깨진 병조각을 들고 있었고 촬영기사에게 거스름돈을 돌려주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은 모두소년에게 감동을 받았다. 이 이야기는 외국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나중에는 그곳을 찾는 여행객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사람은 믿음 없이 설 수 없다'라는 말처럼 신용을 지키는 사람은 어느 사회에서든 환영 받는다. 다른 사람과 약속하면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기가 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안 된다.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공수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말에 책임을 지지 않으면 친구들의 반감을 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큰 번거로움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신용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굳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살면서 친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다. 그런 친구와는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다짐을 하며 결국은 좋은 우정을 지속하기가 어렵게 된다. 누구나 신용을 지키는 사람을 존경하고 좋아햐며, 신용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경멸하고 싫어한다. 그러므로 신용을 지키는 것이 인맥을 쌓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일락천금(一諾千金)'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이 성어의 유래에 얽힌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진(秦)나라 말기에 계포(季布)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 신망도 두터웠다. 당시에는 '황금 백 근을 얻는 것이 계포의 승낙 하나를 얻는 것보다 못하다'라는 속담이 유행할 정도였다. 그와 두터운 우정을 나누는 사람도 많았다. 나중에 계포는 한(漢)나라 고조(高祖) 유방(劉邦)에게 죄를 지어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그에게 큰 현상금이 걸렸다. 옛 친구들은 현상금에 흔들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멸문지화를 입는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계포를 보호해 화를 모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성실하고 신용을 지키는 사람은 계포와 같이 친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진정한 우정을 쌓을 수 있다. 일시적인 안일함과 이득을 위해 친구에게 신용을 지키지 않으면 겉으로는 이익을 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이 된다.
수천 년전 공자는 제자와 처세를 논하면서 "말을 했으면 반드시 행하고, 행하였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어야 한다'라는 덕목을 제일 앞에 두었다. 공자는 "친구와 사귀면서 신의에 어긋나지는 않았는가?"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큰 부자들은 풍부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계포처럼 신용을 지키는 인품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을 지키는 것은 입신과 처세의 도리이며 고상한 인격의 실현이다. 신용을 지키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자 자기자신에 대한 존중이기도 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신용을 지킨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까?
1.쉽게 약속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가 있다. 귀찮게 하는 아이를 떼어놓으려고 엄마가 아이에게 "엄마가 외출할 때 따라오지 않으면 다녀와서 돼지를 잡아 고기를 먹여줄게"라고 말했다. 아이는 엄마의 말을 듣기로 했고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집에서 얌전히 기다렸다.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정말로 돼지를 잡고 싶지는 않았다. 아이를 달래기 위해 그냥 해본 소리일 뿐 처음부터 돼지를 잡을 생각은 없었던 것이다.
그러기에는 돼지가 너무 비쌌다. 아이의 아빠는 엄마의 생각과 달랐다. 아이와 약속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돼지는 아무리 비싸봤자 결국 한계가 있지만 신용을 지키는 가치는 무한하기 때문이었다. 아이의 엄마는 남편의 말을 듣고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결국 돼지를 잡았다. 신용을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아이가 비록 어리고 세상물정을 모르지만 다른 사람, 특히 부모는 삶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오늘 아이를 속이면 내일 아이가 부모를 속이고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게 될 것이다. 오늘 아이앞에서 신용을 지키지 않으면 내일 아이가 부모를 믿지 않게 된다. 그 폐해는 실로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신용을 지킴과 동시에 다른 사람과 쉽게 약속을 해서도 안 된다. 예를 들어 직장동료에게 "내일은 내가 한턱 쏠게"라고 말했다고 하자. 이튿날 그 말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면 사람들이 더 이상 당신말을 믿지 않을 것이 뻔하다. 그래서 약속하거나 어떤 일을 승낙하기 전에는 반드시 여러 번 고민한 다음 말해야 한다. 실현가능성이 낮은 일에 대해서는 절대 할 수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2.약속했으면 반드시 지켜라
약속한 일은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 다른 사람과 약속한 일을 지키지 않으면 두 사람 모두 감정에 상처를 입게 된다. 아내와 주말에 영화를 함께 보러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주말에 아무 말도 없이 친구와 술을 마시러 갔다고 가정하자.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가 불쾌한 얼굴로 맞이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때 아내가 화를 내면 남편은 받아줄 수 밖에 없다. 남편의 성격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면 "깜빡 잊어버리고 있어다니까 왜 그래?"라고 말하지도 모른다.그렇게 되면 누구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가정의 화목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불협화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사실, 자신의 일을 말한 대로 해내지 못하면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의 일을 말한대로 해내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자신이 낸 상처는 자신의 미래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며, 다른 사람에게 입힌 상처는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나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이 모든 것이 직접적으로 당신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된다.
3.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면 해명하라
아마 당신도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고객과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길이 막히는 바람에 30분을 늦고 말았다. 약속 장소에 나타났을 때 고객은 당신을 원망할 의사가 전혀 없어 보인다. 상대방의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고 당신은 아무일 없을 것이라 판단해 바로 업무와 관련한 협상에 들어간다. 하지만 결국 일은 실패로 끝난다. 나중에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실패의 원인은 당신이 약속장소에 늦게 왔기 때문이다. 당신은 화를 내며 "그 사람은 길이 얼마나 복잡하고 막히는지 모른다는 거야? 내가 30분 늦었지만 그때는 기분 나빠하지 않았단 말이야."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때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이미 고객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언제든 약속을 어겼다면 납득할 만한 이유를 들어 해명해야 한다. 해명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며 자신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므로 다른 사람이 신경을 쓰는지 여부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온전히 자신의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똑똑한 바보가 되자
잔머리는 겉모습이 화려한 것에 신경쓰고, 큰 지혜는 사업에 힘을 쏟는다. 고대 중국의 점포를 살펴보면 진열대 위에 귀중한 상품을 올려 놓지 않았다. 주인은 귀한 물건을 감추어 두었다가 돈이 있고 물건을 볼 줄 아는 사람이 가게를 찾아오면 그때 좋은 물건이 있다고 알려 주었다. 귀한 상품을 함부로 내놓으면 언제 도둑맞을지 몰라 항상 노심초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품뿐 아니라 사람의 재능도 마찬가지다. ‘가득 차면 손해를 보고 겸손하면 이익을 본다’는 속담처럼 재능이 출중하고 화려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다른 사람의 반감을 사게 되며 큰 손해를 본다. 재능이 얼마나 뛰어나든 감출 줄 알아야 한다. 즉, 겉으로는 아무런 재능이나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차고 넘쳐야 한다는 것이다.
공자는 젊었을 때 노자의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었다. 노자는 공자에게 ‘좋은 상인은 깊이 숨기고 없는 것 같이 하고, 군자가 속에 많은 덕을 지니고 있더라도 겉으로 드러난 표정에서는 어리석은 척해야 하느니라’라고 말했다. 즉, 장사를 잘하는 상인은 항상 보물을 숨겨 다른 사람이 쉽게 보물을 볼 수 없게 하고 군자는 인품과 인격이 고상하다 하더라도 겉으로는 어리석게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욕망을 무절제하게 남용하면 장기적인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자!
30%의 말이 평생의 부를 결정한다
말에는 원래 세 가지 제한이 있다.
첫째, 사람
둘째, 시간
셋째, 장소
말해주어야 할 사람이 아니면 말할 필요가 없다. 적절한 때가 아니면 말해주어야 할 사람이라도 말할 필요가 없다. 사람과 때가 맞아도 적합한 장소가 아니라면 여전히 말할 필요가 없다. 말해 주어야 할 사람이 아닌데 30%의 진실한 말을 했다면 이미 너무 말을 많이 한 것이다. 말해 주어야 할 사람은 찾았지만 적절한 때가 아니라면 30%의 말을 하여 상대방에게 암시를 주고 반응을 살펴야 한다. 말해주어야 할 사람을 찾고 대가 적절한데 장소가 부적합하면 30%으 말을 하여 상대방의 주의를 그는 것이 좋다. 필요하다면 장소를 물색해 긴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것이야말로 인정에 통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또 30%의 말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1.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사람과 외부인의 구분이 철저하다. 자기 사람과 말을 할 때는 문을 단단히 잠근 뒤 재화를 한다. 이때는 못할 말이 없고 무슨 일이든 처리하기가 쉽다. 하지만 외부인에게는 다르다. 외부인에게는 30%의 말만 하고 마음을 다 주어서는 안 된다. 일처리에 있어서도 공무는 공적으로 처리하고 내부 사람과 외부 사람을 구분하여 말해야 한다. 이 원칙을 어기면 ‘떠버리’로 취급 당하고 말의 격이 떨어진다.
2. 장소를 살펴야 한다. 공식장소에서는 엄숙하고 진지하게 말해야 하며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연습해 두어야 한다. 얼렁뚱땅 대충 처리해서는 안 된다. 비공식장소에서는 약간 자유로워도 괜찮다. 가벼운 주제로 잡담을 나누면 감정교류가 수월해지고 깊이 있고 솔직한 대화가 오갈 수 있다.
3. 현장의 분위기에 주의해야 한다. 기쁘고 축하하는 분위기에서 하는 말이 있고 비통하고 슬픈 분위기에서 하는 말이 따로 있다. 어떤 사람이 결혼식, 돌잔치, 회갑연 등과 같은 경사를 치르고 있을 때는 슬픈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장례식에 참석했을 때는 물론 축하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리우칭, 박철수 옮김, 따뜻한 손, 2009
첫댓글 감사해요!!
인간관계론을 쓴 사람은 데일 카네기이고 철강왕은 엔드류 카네기인가 그렇습니다
단순 실수겠지만 그것때문에 왠지 글의 신빙성이 떨어져보이네요-0-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