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서울 도봉갑으로 출마한 민주당 안귀령 후보와 국힘 김재섭 후보의 토론>
안 후보: 지난 3월 26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재섭 후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귀령 후보는 본인 지역구를 몰라서 다른 곳에 가서 유세를 한 인물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우선 명백한 허위 사실 공표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에 김재섭 후보께서 비겁한 네거티브를 남발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도봉에 오래 사셨다고 하시면서 도봉을 정말 잘 모르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도봉 노인종합복지관은 도봉갑을 따지지 않고 도봉구 내 모든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곳이라서 인사를 드리러 간 것입니다.
그리고 수유역에 간 것은요, 2번,3번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길 쌍문동 주민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기 때문에 인사를 드리러 간 것이고요,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에 대해서 저에게 사과하실 의향이 있는지, 그리고 저에게는 사과하시지 않더라도 수유역에서 마을버스를 많이 이용하시는 쌍문동 주민들을 다른 지역 사람 취급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실 의향이 없는지, 여기에 대해서는 저는 사과하셔야 된다고 보거든요. 깔끔하게 사과를 하시고 넘어가시는 게 보기 좋을 것 같은데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김 후보: 제가 아마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면 기사에 나온 제목을 가지고 인용을 했을 겁니다. 기사에서 그런 제목이 나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에서? 뭐.. 뭐 좀 논란이 있었다 저는 그 기사 제목을 인용한 것인데 그걸 보고 허위사실 공표라고 하면은 (예????)
ㅋ
사실 뭐 모든 기사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공표로 소송 걸으셔야 되겠죠? (뭔 소린지..)
안 후보: 아니요. 답변으로 “안귀령 후보는 본인 지역구를 몰라서 다른 곳에 가서 유세를 한 인물이다.” 분명히 이렇게 답을 하셨습니다.
김 후보: 그 기사가 이.. 나와있지 않습니까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국경제 기사고,
제가 뭐 수유역에서 했는지 뭐 창동복지관에서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르면 다임? 황당..)
전 기사 제목을 보고 말씀을 드린 내용이기 때문에 그것을 이제.. 뭐 기사를 먼저 따져주시는 게 선후관계라고 생각하고요. (기자한테 먼저 따져..!)
안 후보: 기사 내용도 확인하시지 않고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은 도봉갑이 출마하시겠다고 나선 국회의원 후보로서 적절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 그 지역을 모른다는 콤플렉스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 제가 잘 이해를 하겠는데요, (비꼬기 시전) 기사의 제목을 믿지 않으면 아까 말씀하신 방송 3법 통과시키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언론의.. 뭐..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기사 제목만 봤음 -> 언론개혁 님이 말했잖음 으로 비약 뭐임ㅋㅋㅋ)
안 후보: 지리를 잘 모른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싶으신 마음은 제가 잘 알았습니다. (네 아묻따 네거티브 맞죠? ㅎ 기존쎄 엔딩 ^^)
국힘 후보 당황하면서 논리 없이 답하는 거에 비해 안귀령 후보 빠르고 날카롭게 반박하는 거 보고 감탄했잔아
진짜 국힘 후보 허를 찔려서 당황해지는 게 느껴져서 짱 웃김 ㅋㅋㅋㅋㅋ
영상 짧으니까 한 번 보는 거 추천합니다요
안귀령 후보 말빨에 도파민 터져버림
https://youtu.be/C1lpz3HJ9fw?si=4Xnq1IMTIEYWtsJE
첫댓글 ㄹㅇ 말 똑 부러지게 잘하고 강단있잔아
청년정치 기대 1도 안햇는데 이 분 넘 맘에 들어
사이다
ㄹㅇ 말 진짜 잘하더라 우리지역으로 와줬으면 좋겠음 했어
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잘 알겠습니다^^ 너무 좋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시원하다
속시원하덩 꼬옥 당선되시길
말 개잘해
크으으으 말 개잘해 꼭 당선 되셨으면
아니 진심 김재섭 아는 눈아 있으면 저런 모습 처음 볼걸ㅋㅋㅋㅋㅋ 저넘 시사 라디오나 예능도 자주 나오는데 언변 화려해서 상대방 말로 찍어누르는거 존나 즐기는넘인데 영상 보면 존나 버벅거리는데 개웃걐ㅋ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