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경, 집안일(요리) 23-1, 풍성한 식탁을 기대하며
작년, 요리를 구실로 강자경 아주머니 식탁과 생활이 참 풍성했다.
강자경 아주머니의 요리, 반찬 만드는 것을 구실로 아주머니가 둘레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았고,
송지우 선생님과 함께하는 단기사회사업을 계기로 하나하나 이루어갔다.
우선, 강자경 아주머니께서 하실 수 있는 음식이 늘었고,
그만큼 아주머니 요리하실 때 함께 의논할 사람도 늘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육개장, 어묵복음, 콩나물무침, 감자채볶음….
이분순 권사님과 김정숙 원장님이 만드는 법을 알려 주셨다.
5여전도회 황미경 권사님과 가끔 함께 점심 식사하며 거창 곳곳에 반찬이 맛있는 집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다.
한식당을 다니며 강자경 아주머니께서 생선구이와 감자조림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푸르지오 앞 새로 생긴 괜찮은 반찬가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주머니와 반찬 나눠 먹는 이웃도 늘었다.
아주머니께서 반찬 만들어 둘레 사람과 나눠 드시고 싶다 하셨고, 수시로 그렇게 하실 수 있게 도왔다.
아주머니 댁에 반찬을 나눠 주시는 분들도 많았다.
이분순 권사님이 여름에는 물김치,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나눠 주셨고,
가끔 밑반찬이며 요리 재료를 나눠 주시기도 했다.
김정숙 원장님과 아주머니 댁 근처에 사시는 이웃들과도 오며가며 간식이나 반찬을 나눴다.
강자경 아주머니와 올해도 아주머니의 이 ‘반찬생활’을 이어가 보자 이야기 나눈다.
강자경 아주머니께서 해 오신 일들을 이어가실 수 있게 돕고,
요리를 구실로 아주머니께서 하실 수 있는 일들, 둘레 사람과 함께 할 일을 꾸준히 찾고 정리하고 주선한다.
강자경 아주머니는 이분순 권사님께 때마다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하신다.
우선 새로 할 수 있게 된 음식이 많아 그 음식들을 꾸준히 집에서 만들고,
새로운 음식을 만들고 싶을 때는 이분순 권사님께 배우고 싶다고 하셨다.
아주머니 댁에 사람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고 싶고, 아주머니도 좋은 사람들 집에 초대 받아 가거나,
근사한 식당에서 외식해도 좋겠다 하셨다.
최근에 지인 소개로 만난 박대원 선생님과 자주 만나며 그렇게 지내고 싶다 하셨다.
올해 집 안팎에서, 아주머니가 맞이하는 식탁이 사람과 음식으로 풍성하기 바란다.
2023년 1월 9일 월요일, 신은혜
음식으로 많은 일을 했습니다. 올해도 기대합니다. 신아름
요리 실력이 늘고, 아는 반찬가게와 식당이 늘고, 반찬 나누는 이웃이 늘고, 대접받는 반찬이 늘고,
함께하는 사람이 늘고… 감사합니다. 요리로 사회사업한다면 이런 거군요. 올해도 응원합니다.
이제 박대원 선생님께 대접하자면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또 기대할 수도!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