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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그릴라 : 갑상선암,갑상선결절.항진증,저하증,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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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갑상선암,진단,수술,흉터 질문 [갑성선암] 너무 힘들고 외롭습니다.. 답글 주세요 죄송합니다
더 그리스 추천 0 조회 830 12.03.11 10:15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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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11 10:36

    첫댓글 저도 25살 결혼한지 6개월되었어요..저도 임신준비중에 우연히 발견해서 8일수술했어요. 저같은경우는 여포성종양이라 수술을 해야 암인지 아닌지 알수있다하셨어요. 수술결정도 제몫이였구요. 전 왼쪽오른쪽둘다 의심이라 전절제했구요. 반절제경우 재발위험이있다고 교수님이 전절제하자구 하셨구요. 임신이랑은 아무문제없다하셨어요. 약만잘챙겨드심되요. 저도 시어머니걱정했는데 오히려 절많이 위로해주셨어요. 본인 생각과 의지가 중요한거같아요. 저도 수술후 힘이빠지는 증상은 있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겨낼려구요^^ 아참..전지방이라서 경북대병원에서 수술했어요..힘내시구 잘이겨내실꺼에요!^^

  • 12.03.11 10:44

    제딸이랑 이 글 함께 읽었네요.엄마, 저랑 얼마 차이도 안나고..나랑 많이 비슷한데...언냐.어쩌나...라고 많이 안타까워 하네요. 꼭 힘내라고 울모녀가 응원합니다. 미래 울공주도 통역사가 된다면 님의 글 맘에 많이 남을것 같습니다. 힘내세요.수술만 하면 괜찮을거구요. 수술후도 임신하는데 문제 없는걸루 알고 있구요, 다른암에 비해 예후는 좋은거 맞구요.삶의 질이 떨어진다는말은 예후가 좋은대신 미래에 전의나 재발이 있나봐요.그래서 살다 보면 오히려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말인것 같습니다.그럴때 마다 다시 재수술을 하는경우도 제법 있으니깐요.너무 겁먹거나 그러지 마세요.다들 건강하게 잘 생활하고 있어요.힘내세요~!!

  • 12.03.11 10:57

    그리고 부모님께는 알리셔야 합니다.오히려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부모님 연세가 그리 많지 않으신다면 말씀드려서 함께 의논하세요.저 같은경우야 워낙 노모님이 90을 바라보는 연세고 또 기혼이니 일부로 말씀안드렸지만 님은 아직 미혼이고 많이 힘드실겁니다. 반절제 전절제는 의사샘께 맡기세요.어느게 더 좋고 나쁜것은 없답니다.다 장단점이 잇거등요.결혼하셔두 충분히 되구요.목소리..님에게도 무지 중요하시지요. 아마 그 정도면 잘 나오시리라 예상되네요.전 3.6cm라서 저역시 말하는 직업이라 무지 걱정되엇는데 수술후 바로 말이 나오더군요.잘안나오는 경우는 극히 희박하던걸요. 흉터는 캘롤로이드 아님 시간만 지나면 저절로

  • 12.03.11 10:56

    자연스럽게 나을것 같은걸요.만약 켈롤로이드라면 의사샘께 말씀드리면 따로 외과로 연결을 해 주시고 성형하시면 별 문제가 안되구요.그리고.......전 지방이라서 그런지 주위분들 포함 10명중 9명이 거의 서울서 수술을 권햇고 저또한 그리결정한것에 만족합니다.의료시설이 지방과 서울의 차이가 10년 이상 난다고들 하더라구요. 제 댓글이 도움이 될려나 모르겟지만..힘내세요. 이미 결정난 결과에 대해선 대도록이면 빨리 정리하시고 밝은 마음으로 사시길 바랄께요.남아있는 미래가 훨~~많찮아요.기운차리시고 즐겁게 생활하세요.아셨지요? 힘내세요~

  • 작성자 12.03.11 11:00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답글 보고 울고 있습니다... 염려해주시는 맘이 느껴져서요 아침에는 잘 견디겠다고 으샤 으샤 하지만 저녁에는 눈물이 납니다.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미나 선생님도 감사합니다

  • 12.03.11 11:14

    결론부터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생명에 전혀 지장없고, 결혼, 임신 전혀 문제없습니다. 삶의 질도 문제 없구요. 그리스님.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할것 같네요. 이 까페에 님이 질문하신 10가지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검색해 보시면서 답도 찾으시고 감정도 추스리세요. 그리고 부모님께 꼭 말씀드리시구요. 시부모님 되실분들께도 말씀드리세요. 시부모님 되실분들도 다 이해 해 주시고 감싸주실거에요. 너무 걱정 마시고요. 서서히 이겨내세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3.11 11:26

  • 12.03.11 11:27

    갑상선호르몬에 문제가 없다면 임신과 상관이 없으며 갑상선암과 임신과는 시간조절만 의사와 상담해서 하시면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시부모에게 굳이 결혼전 말할필요 잇을까요? 전 거의 삼센티인데도 반절제햇습니다... 그 정도 크기면.. 글쎄요 위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일본에서는 두고보기도 한다잖아여.. 그러나 이건 추천사항은 아니구요... 일단 국내 최고명의는 세브란스의 박정수샘과 아산의 홍석준샘입니다 전 박정수샘에게 수술벋았습니다 우선 병원예약부터 하세요..의사들과의 상담이 우선입니다

  • 12.03.11 11:33

    1. 갑상선은 중앙 목 아래 나비모양으로 양 쪽으로 있는데요~ 암일 경우 전절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어머니도 반절제 하셨다가 결국은 나머지도 암이라고 나와서 수술날짜 잡으로 조만간 갈꺼예요.
    2. 결혼과 임신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3. 일단 암은 떼어 내시고 약 드시면서 아이 갖는게 낫지 않을까요?
    4. 생명에 큰 지장은 없데요. 단지 암에도 종류가 있는데 여포암,유두암,수질암,미분화암이 있는데 미분화암일 경우 예후가 매우 안 좋다고 합니다.
    5. 아무래도 시간에 맞춰서 매일 약을 먹어줘야 하니.... 정상인 보다는 불편하겠지요. 그래고 약으로 호르몬을 대체하다보면 아무래도 정상인 보다는 조금 안 좋을테구요!

  • 12.03.11 11:36

    6. 저희 어머니도 겨드랑이로 해드릴까 하다가 반절제 할 적에 그냥 목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지나니까 흉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던데요?
    8. 솔직히 다른 암이면 상대도 고려하겠지만 갑상선 암은 아시다시피 요새 대중화된 순한 암이예요. 너무 움츠려드실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신다면...

  • 12.03.11 12:19

    반절제 전절제는 의사선생님이 결정해 주실겁니다.
    그리고 많은염려를 하셨는데 수술방법도 선생님과 의논하시면 되구요.
    절개술을 했다하더라도 흉터는 시간지나면 그리 큰 표없이 치유된다고합니다
    저는 3개월지나고있는지라 아직은 흉터가 남아있지만 저도 시간이 흘러가기만 기다리고 있네요.
    다른암과달리 갑상선암은 수술도 힘들지않고 치료역시. 임신과는 무관하다 합니다
    큰걱정....두려움에 떨지마시고 이카페에 모든자료와 그리고 먼저 경험하신님들의 위로가
    큰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12.03.11 14:50

    부활천사님이 너무잘써주셔서 더해드릴말씀이없네요^^; 처음통보받을땐 왜나한테이런게..다들이러시는게당연합니다 근데 오히려 몸관리잘안하고살던 저같은사람한텐 작은암으로 잘치료받고 전보다더몸에 신경쓰고 운동도시작하면서 몸관리시작했고 지금은전보다 더건강하게살아가고있다고생각해요 반절제수술후 1년지나니까 목소리나 다른것도많이다괜찮아지구요 컨디션안좋은날목이좀붓고 느낌이안좋은건있지만 수술전이랑 크게다르진않아요 신지약을 아침에한알씩복용하는것빼고는 별불편없습니다 어린나이이신데 오히려더젊고건강할때라 수술도빨리회복되실거고 재발율도낮아지실거라생각해요 긍정적으로생각하시고 잘결정해서 수술받으세요

  • 12.03.11 14:53

    저도큰병원처음으로가보고 수술받기전암병동에도있어봤는데 같은방쓰신다른암환자분 얘기들으면서 진짜눈물났습니다 제갑상선암은 암도아니더라구요 다른암환자분들은 머리도없으시고 힘든항암치료를계속하시면서몸고생마음고생다하시면서도 오래겪으신지라 저보다더긍정적으로 사시는데정말 부끄럽더라구요 그때부터마음가짐이달라졌어요 그러니까 그리스님도수술잘받으시고 전보다더건강하게나으실거라생각해요 몸관리도전보다더신경쓰시구요 운동도조금씩이라도 하시구요 면역력이항상중요하니까 홍삼같은거챙겨드세요 아, 결혼은당연히하셔야죠^^

  • 12.03.11 15:20

    수술깨끗이잘되는게 중요 하데요
    아무조록 맘편히계셔요 힘드시겠지만 저도그랬으니까요 힘내시구요

  • 12.03.11 15:25

    정말 저하고 비슷한 상황이라.. 답글 남겨요.. 저도 아직 미혼, 결혼할 상대 있구요. 건강검진했는데 갑작스럽게 발견했어요. 전 양쪽 하나씩 있구요.. 암이란 이야기 들은지 10일 지났습니다. 힘들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할려구요.. 혹여 한참 뒤에 발견해서 암이 진행되었다면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 연습하고 있습니다.

  • 12.03.12 08:41

    결혼하실분에게 많이 위로받으시고 제가 누구보다도 고민햇던 사람인데요 오늘 퇴원하고 나갑니다..걱정마시고 결혼잘하세요.. 통역이 그렇게까지 외모가 중요한가요? 저도 유학시절 아르바이트로 해봣고 제친구도 동시통역하고 잇지만 단정함 깔끔함을 갖추면되는것이지 희미한 수술자국을 신경쓸만큼의 외모중시 직업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되시면 내시경이나 로봇도 잇으니까 그 방법도 고려해보시고요.. 기운내세요^^

  • 12.03.12 14:01

    지금 가장 생각이 많을 때에요 어떠한 일이든 다 지나가는 과정이니 너무 힘들어 마시길 바래요 갑상선암은 다른암과 달리 젊을수록 예후가 좋고 완치율이 높으니
    체력관리 잘하시고 수술 잘받으세요 반절제가 가능하다면 정말 좋은일이지만 아니더라도 건강관리 잘하면 다 극복하실수 있어요

  • 12.03.12 14:36

    많이 속상하겠네요..난 이번에 수술하고 요양차 한방병원에서 관리중에있는데 수술은 아주 간단하게 끝이나더군요 수술후 저녁에 바로 죽이나오고 어느 스술같이 가스가 나오는지 물어보지도않습니다 그동안 나보다 가족을위해 살아왔지만 이제는 모든것을 나를위해 살려하니 삶의질은 더 좋아질것같습니다 수술 경험이 많은 선생니을 선택하면 수술후 열흘뒤엔 괜한 걱정을하였다 생각할겁니다 전절재 수술이 부작용도 줄고 수술후상처도 요즘은 성형안해도 표가없어요 힘내세요~!

  • 12.03.12 23:02

    저도 님과 같은 위치에 있었는데, 집도의께서 반절제되면 무조건 반절제가 우선이라고 하셨어요. 수술 중에도 전절제로 바꿀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상태가 괜찮아서 반절제하고 남은 부분이 기능을 잘해서 약도 안먹어요. 어차피 전절제나 반절제나 평생 추적검사를 하기때문에 반절제가 가능하면 반절제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전 나이도 많지만 수술후에 아무 부작용도 없이 바로 회복이 되었어요. 또 내시경으로 해서 흉터도 없고요.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하시면 다 잘되실거에요.^^

  • 12.03.13 09:03

    너무 크게 걱정마세요. 저는 40대후반인데 암이라는 말듣고 3일동안 밤낮으로 울었답니다. 울고나니 속이 조금은 후련했지만 현실이여서 받아드려야 했습니다. 요즘세상은 의술이 발달하니까 넘 걱정마시고 수술할 병원선택이 제일 중요 합니다.삶의질은 본인이 살아가기 나름입니다.결혼도 하고 출산도 할수 있습니다. 해외여행도 할수 있구요. 전절제하면 평생 약을 먹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약을 비타민으로 생각해서 드시면 맘이 편안합니다.용기를 가지시고 이카페에서 많은 정보가 있으니 읽고 참고하세요. 힘내세요..

  • 12.03.13 09:42

    전 34살입니다..여행일을 하고 있어 누구보다도 목소리가 중요하죠..그래도 안좋다는데 뭐가 필요합니까..나쁜거 달고 다닐바에는 띄어내시는것이 저도 15일날 수술입니다 화이팅하세요..^^

  • 12.03.13 17:14

    다들 잘되실거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12.03.13 17:38

    저도 0.4센치 한개이고 전이없었는데, 전절제했습니다. 너무 젊다고..반절제는 재발위험이 있으니 전절제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말 믿고 전절제햇습니다. 작년 5월에 했으니까 10개월됐네요..컨디션은 수술전이랑 차이가 없습니다. 아주 양호하지요..전절제/반절제는 이래도 저래도 맘이 편치 않을거 같습니다. 의사쌤이 말씀하시는게 그나마 위로가 되겠지요.

  • 12.03.14 15:55

    저랑 크기와 위치가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직 정밀검진 전이라 전절제 반절제에 대해서 결정이 나지 않았구요..
    걱정 많이 되지만.. 마음은 굳게 먹으려고 합니다~ 힘내세요~

  • 12.03.16 18:12

    지금 수술후 회복중에 있습니다 입원후에 놀란건 님처럼 젊은 분들도 꽤 있더군요 저 다음으로 수술한 환자가 24세 아가씨였어요 ㅠㅠ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직장생활하는 분들도 꽤 많으세요 너무 걱정 마시고 의사쌤 믿고 수술전 체력보강에 힘쓰세요 화이팅요!!

  • 12.03.16 23:17

    눈물이 마르지 않을 시기인것 같아요....
    저는 작년 11월에 로봇수술하고 지금 3개월 이제 4개월을 달려가고있네요..
    한 2주정도 병원에서 푹쉬고.. 그담부터는 어린애기가 둘이라 집에와서 암환자 안닌 걍 일반인처럼 생활하고있어요
    이거 너무 환자아닌것 처럼 살고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지만..어떤분 말씀이 그게 젤 좋은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암인지라... 수술했는데도 신경이 만이쓰여요... 몸이 조금만 아파도 혹시 혹시 아런맘때문에..
    요즘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계속 묽은변만 보고있어요... 에효..
    주변에 씬지 10년 먹으면서 애기둘낳은 언니봤어요..
    물론 애기들 튼튼하고 똘똘해요.. 결혼 임신 문제없슴돠..

  • 12.03.16 23:20

    저두 어린애기들때문에... 요녀석들 시집장가갈때 까지는 살아야하는데... 이런걱정 많이하고있어요...
    젤 되겠죠... 긍정의 힘... 생명에 지장없다니... ㅋㅋ
    전 반절제 했어요... 선생님께서 열어보시고 결정하는거라 생각하구요... 믿으시면 됩니다.
    전이 없고 단일병소면 로봇 내시경 좋습니다..
    저두 로봇한거 후회안해요... 힘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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