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수선화꽃
이른 봄 날씨는 예측을 불허합니다. 영리한 우리의 꿀벌은 변덕 많은 날씨에 잘 대처합니다. 결코 따뜻한 날씨에 무리하게 산란하지 않으며 가운데부터 서서히 산란이 들어가고 확대됩니다. 따뜻한 날 퍼져있다가도 추우면 애벌레를 보호할 정도로 산란이 확대됩니다. 사람의 욕심으로 무리하게 관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1. 여왕벌을 우수무렵에 풀어주기
강군이 먹이가 많고 안정되게 월동한 벌은 늦게 깨어나도 산란이 잘 나가고 강군이 유지 됩니다.
무심님은 표준 벌집크기의 무심소비왕롱을 개발하여 여왕벌을 가두어두었다가 우수(19일)가 지난 다음 풀어주고 벌을 깨운다고 합니다. 응애의 자연사에도 효과적이 강군 늦께 깨어난 벌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날 교직에 있으면서 봄방학 때 벌을 깨우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2. 자극먹이로 고체먹이 주기
자극먹이를 주면 벌들은 열을 내며 산란이 잘 나갑니다. 자극먹이 준 다음 일기가 급변하면 자극먹이에 의하여 촉진된 어린 애벌레들이 발육 도중 한기로 인하여 다시 봉구가 축소되기 때문에 얼어 죽게 되고 다른 벌들은 지나친 노동으로 인하여 수명이 단축되는 일이 있으므로 축소와 보온은 철저히 합니다. 이른 봄에는 고체먹이가 편리합니다.
3. 먹이장을 따뜻하게 하여 넣어줍니다
꿀벌이 굶어 죽는 일은 겨울보다는 봄철입니다. 먹이장을 따뜻하게 만들어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빈 벌통에 먹이장을 넣고 뚜껑을 덮지 않고 투명한 비닐을 덮고 고무줄로 매어, 벌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 다음 양지 바른 곳에 4~5시간 두면 가온이 되어 먹이장이 따뜻해집니다.
4. 물과 먹이주기
따뜻할 때는 자동먹이주기 시설이나 그대로 주어도 되지만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때는 얼어버리므로 이용이 어렵습니다. 벌통 안의 먹이통에 물과 먹이를 주어도 되지만 나들문 먹이통에 날마다 조금씩 주거나 봉지먹이주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봉지 먹이주기도 따뜻하게 만들어 넣어줍니다. 물만 주기보다 묽은 당액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참고 자료 :벌 깨우기, 봄벌 기르기
봄벌 깨울 때가 오고 있습니다.
남쪽에서는 벌써 깨웠고 꿀벌 관리 기술이 발달하여 일벌이 밖으로 가지 않고 벌통 안에서 온도, 물과 산소, 먹이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으면 일찍 깨우는 것이 좋습니다.
우드락보온판으로 3매로 줄인 모습. 여왕벌을 보지 않아도 가운데 있습니다.
보온판은 격리판으로 대신해도 됩니다. 우드락보다 보온 효과가 떨어지므로 더 강하게 압축합니다.
벌통을 열고 덮개를 벗기고 벌상태를 살펴봅니다.
겨울 포장을 할 때 4매면 가운데에 우드락 보온판이나 격리판을 넣습니다.
외부 온도가 낮기 때문에 벌집을 꺼내어 살필 필요는 없습니다.
왕을 찾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약한 벌은 한장만 두고 우드락 보온판을 넣습니다.
꽃가루떡 위에 비닐 덮개를 덮고 보온판을 덮습니다.
이른 봄에는 사각산란이 나가기 어렵습니다.
축소한 벌의 가운데 있는 벌집만이 이렇게 사각산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매는 2매, 6매는 3매로 축소한 것이 사각산란이 됩니다.
우드락보온판을 넣으면 축소한 효과가 있으며 자주 볼 필요도 없습니다.
이른 봄에는 과보온이라 할 정도로 보온을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끼를 많이 기를 때는 먹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꽃가루떡을 많이 먹을 때는 자극사양도 필요합니다.
자극사양은 많이 주면 일벌이 중노동에 시달리고 산란권이 압박됩니다.
3매 이하는 1홉, 5매 정도는 2홉 정도 줍니다.
꽃가루떡을 잘 먹지 않는 통은 여왕벌이 없거나 불양왕이며
불완전교미가 된 왕으로 빨리 없애고 강군에 합칩니다.
[참고자료] 물 줄 때 숯을 넣기
애벌레를 기를 때 물이 많이 필요로 합니다.
먹이를 녹이고 전화시키고 애벌레는 수분 90%이며 온도와 습도 조절에도 물이 필요합니다.
벌들에게 야외 물 공급 시 그릇에다 숯 그리고 물을 담아주면 오래도록 물이 변하지 않고 일벌들이 물을 잘 가져간다. 나들문 급수기나 자동사양기 물탱크에도 참숯을 넣으면 좋습니다.
(자료:자연꿀동호회에서)
독일 자료를 재구성한 자료입니다. (한결)
1. 봄벌 기를 때 1층부터 관리하며 화분장을 양쪽에 두었고 수벌집을 2장씩 두어
수벌번데기 생산과 응애를 수벌집으로 유인하여 생태공학적으로 구제합니다.
2. 산란 제한을 하지 않고 2층까지 산란 육아하도록 합니다. 2층 위에 격왕판을 설치합니다.
어린 벌 젊은 벌이 많아야 꿀의 반추작용(되새김질)으로 좋은 꿀을 만들 수 있습니다.
18일 이후 외역봉은 로열젤리도 만들지 못하고 집도 짓지 않으며 새끼를 기르지 않습니다.
3. 꿀장(꿀이 찬 벌집)은 3층부터 위로 올려 오랫동안 벌에게 맡겨둡니다.
도표에는 꿀장을 촘촘히 그렸으나 실제는 공간을 두고 간격법을 사용합니다.
느슨하게 관리하므로 분봉열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참고 자료] 미산성 차아염소산수HOCL
염산이나 식염수를 전기분해 방식으로 얻어지는 것으로써 유효성분으로 차아염소산을 함유하는 수용액을 말합니다. HOCl(차아염소산,hypochlorousacid)은희석염산(HCI)을 무격막전해조 내에서 전기분해 했을 때 생성되는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물질입니다.
미산성차아염소산수는 식품 위생관리, 농작물병해 살균, 병원내 감염 방지나 기구소독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pH5~6.5, 유효염소농도10~30ppm의 낮은 유효 염소농도로 강한 살균력을 발휘하며, 2007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첨가물로 승인된 안전한 살균소독제입니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예전부터 병원내 감염 방지 및 식품 위생 관리, 농작물 병해 살균 등 사용 범위가 넓어 예전부터 각국의 기관들로부터 승인 및 인가를 받아 식품소독제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염려되는 요즈음 수시로 분무하면서 꿀벌을 관리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첫댓글 며칠전 양봉농협 대의원선거때 대구가니까 소독제 한통씩 주던데요
량도많고 몆년을 쓸것같습니다 소문앞에도 정기적으로 소독합니다 ^^
관계 기간에서도 양봉농협 같은 순발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산화염소수 생산시설을 갖추고 무료로 나눈다고 들었습니다.
양봉농협 조합장님과 관계자들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산화염소수와 미산성차아염소산수가 바이러스 퇴치에 효과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산화염소수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효과면에서는 어느것이 나을른지요?
설명한 자료를 보면 이산화염소수가 낫습니다. 잔류의 위험이 따릅니다.
미산성 염소산수(HOCL)는 기구와 벌에 늘 뿌리며 관리해도 되는 물입니다.
시중에는 함량 미달이 많다고 식약청에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결 (예천) 좋은글 배웁니다 미산성 치아염소산수는 원액 그대로 사용 해도 되나요?
@훈이네꿀벌농장 코로나펜데믹 시절에 전국 모임에 갔다가 안개처럼 분무하는 물을 보고 알아 본 것입니다.
그냥 분무 해도 되는데 함량 알아보시고 한두통 실험해 보시고 처리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양봉52주는 책으로 쓴 글이 아닌데 책이 되었습니다. 부족이 많습니다.
다시 고쳐 쓰면서 자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