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2봉(855m)
1.산행구간 : 영산대-평산임도-법수원계곡-철쭉제단-천성산-집북제-상리천-대성암-영산대
2.산행일자 : 2016. 11.06(일요일)
3.산행거리 : 15.9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서창 영산대(10:30)
◎ 평산임도3/천성산제2봉 3km,정족산4.4km,영산대1km,짚북제2km,노전암 5km(11:00)
◎ x799m(11:45)
◎ 법수원 계곡 갈림길/돌탑/(11:55)
◎ 법수원계곡(12:05)
◎ 천성산철죽제단/천성산1봉2km,은수고개1.3km,한일UNI아파트4.2km(12:40)
◎ 천성산제2봉/855m/천성산1봉2.7km,영산대3.7km,짚북제1.8km,내원사2.8km,소주동3.4km(13:05)
◎ 낙동정맥 이정표/짚북제1.6km,천성산2봉0.1km,영산대3.4km(13:10)
◎ 중앙능선분기점/천성산2봉0.9km,짚북제0.7km,내원사매표소4.1km(13:25)
◎ 집북제/천성산2봉1.6km,노전암4.2km(13:40)
◎ 상리천 계곡/천성산제2봉1.5km,짚북제0.4km,노전암3.6km,영산대2.5km(13:55)
◎ 안적암 갈림길/천성산제2봉3.2km,짚북제2.0km,영산대2.8km,조계암1.5km,가사암0.6km,노전암2.0km,매표소3.9km(14:20)
◎ 대성암(15:05)
◎ 대성암 입구(15:20)
◎ 주남고개/천성산제2봉,영산대1.6km,한듬계곡4.4km,노전암3.9km(15:40)
◎ 영산대 주차장(16:00)
6.산행기
어제 산행하면서 내일은 어디로 가지....
그거 참 고민 입니다.
뭐 간단히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산행후 곧장 회사로 들어 가서 씻고 저녁 먹고 할려면 적으도 5시 30분까지는....
어제 산행종료시간이 5시 20분 이었는데 회사 들어 서니 6시라 씻고 밥먹고 할려니 바쁘더라는 이야기 입니다.
해서 오늘도 울산 시내에서 가까운 천성산엘 다녀오기로 합니다.
2016년 11월 6일.......
6시간 산행할거라는 생각과 함께 느긋하게 있다 10시 되어 집을 나서는데 이게 잘못된 계산이라는거..
종일 쉬지도 않고 마지막 정족산을 두고 대성암에서 빠져 나왔다는 사실...
9시에서만 출발했어도 목적한 산행을 다 할수 있었을터....
그래도 종일 안개속에 헤메이다 볼건 다보고 돌아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산행 출발은 영산대 입니다.
양산 웅상(서창)에 있는....
이미 주차장 단풍은 가을이 올만큼 다온듯 싶습니다.
울긋 불긋 그리고 바알간 단풍잎...
곧장 출발합니다.
영산대 가을................
평산 임도 입니다.
이곳에는 동네 뒷산모양 늘 나이 지긋하신분들의 산책로가 되다시파한 산길이라 오늘도 베냥을 멘 할아버지산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가파른 연속길이지만 30여분의 길....
국토사랑이라는 단체팀을 뒤로하고 임도길로 올라섭니다.
천성산의 가을.............
천성산의 가을.............
천성산의 안개와 가을.............
천성산의 가을.............
이곳에서 왼쪽으로.............
x799m입니다.
자욱한 안개는 해발 700m를 깃점으로 펼쳐져 있고 시계는 약 50여m....
그러니 제주변에 있는것만 보일뿐 캄캄 그자체입니다.
철쭉............
법수원 계곡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자욱한 안개는 사람들 소리는 들리는데 볼수가 없는 그런 꼴입니다.
그만큼 짙은 안개가 앞을 방해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품은 법수원 계곡........
라면 냄새에 막걸리등 여러가지 냄새가 나는 법수원 계곡..
계획엔 이곳에서 잔치 밥상쪽으로 올라갈 요랑이지만 짙은 안개에 볼것도 없는 그런 산길에 차라리 법수원 계곡으로 철쭉제단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지난 태풍 18호 차바로 인해 계곡은 넓어 졌고 또 길은 없어졌지만 몇사람의 발자국으로 인해 길의 모습이 나타내는 그런산길이 이어 집니다.
법수원 계곡의 가을.....................
법수원 계곡의 가을.....................
법수원 계곡의 가을.....................
법수원 계곡의 가을.....................
법수원 계곡의 가을.....................
법수원 계곡의 가을.....................
철쭉 제단입니다.
자욱한 안개는 바람이 불어도 끄덕 없습니다.
좀은 없어졌다 하기를 반복해도 그림은 될터인데....
이건 숫제 안개에 파묻혀 있으니 혹여 길을 모르면 길잃어 버릴 확률도있을것 같습니다.
855m 천성산 2봉입니다.
모단체에서 오신 산악회 회원님들의 인증삿이 한창인 천성산 제2봉....
그런 모습을 한참이나 바라 보지만 그냥 표지석 한장 담아 가려는 마음을 이해를 하지 못하나 봅니다.
솔로 두컷, 둘이서 두컷...
그리고 단체컷...
그러니 오래 걸릴수 밖에요
어째튼 양해를 구해서 정상석 한컷을 담고는 곧장 내려섭니다.
내원사 가는 중앙 능선 갈림길입니다.
짚북제를 내려다 봅니다.
짚북제 입니다.
아직 이곳은 낙엽만 떨어질뿐 가을은 아직 조금입니다.
낙엽은 생과로 굴러 다니고..
노랗게 변하는 나뭇잎을 보면서 잠시 쉬어 갑니다.
잠시 요기도 하고....
비록 고구마이지만...
상리천의 가을...................
상리천의 가을...................
상리천 계곡,그리고 평산 임도로 나가는 길의 삼거리길입니다.
때늦은 산님들의 늦은 식사가 이어 지고 있고...
식사를 마친이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계곡을 퍼져 나갑니다.
시간상 정족산을 포기하고 대성암을 둘러 나오던지 아니면 안적암을 둘러 나오던지 하는건 상리천 하단부에서 결정하기로 내려섭니다.
이곳 역시 태풍 차바로 인해 계곡의 물줄기는 바뀌어 있었고 돌은 돌대로 떠내려가다 멈춰 있고 그돌을 맞은 계곡의 나무들은 허옇게 변해 죽어 가는 나무들..
많은 피해를 내고 있었네요
거진 폐허가 되다시피한 상리천...........
그나저나 건재한 다리......
그래도 가을은 오나 봅니다.
성리천의 가을...................
제 18로 태풍 차바로 인한 폐해
안적암 갈림길입니다.
길이 떠내려 가기전에는 그나마 길도 좋았고 벤치도 있었는데 그것마져 떠내려가고 대산 자갈이며 돌들이 그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현실...
대성골은 더 엉망입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다리는 떠내려간지 오래인듯...
흔적이나마 볼수 있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대성암 가는길..............
대성골의 가을.......................
대성골의 가을.......................
대성골의 산사태............
대성암입니다.
대성골을 따라 올르서는 길은 산사태며 변해버린 계곡길은 등산로조차도 유실되어 버려 지칫 길을 잃어버릴 것도 같습니다.
뭐 짐작이 아니면 힘들정도로...
그만큼 정족산에 비가 많이 내렸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정족산의 가을.......................
주암 고개 입니다.
정족산으로 향할거라는 마음은 시간이 길따라 내 몸니다.
다소 거친 대성암 시멘트길...
그런 길따라 내려서는데 주암정이 있는 주암 고개 입니다
영산대 가을................
영산대 입니다.
임도따라 이어진 길....
중간 중간 산사태며 부러진 아름드리 소나무..
무엇보다 영산대 뒷쪽 절벽이 산사태로 무너져 건물을 치치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이라면 다행일듯...
배가 부른 절벽은 또 다른 사고를 보는듯 합니다.
16시 산행후 돌아오는 길에 소나기를 만나는데...
이게 어찌돤건지 도로는 물이 흥건하고 잔뜩 묻은 먹구름은 회사 들어 가도록 오락가락하는 비....
저녁에도 한줄기가 이어지는 밤입니다
다녀온 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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