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풍산읍 노리에 조성되고 있는 안동종합유통단지내 8천여평 부지에 “안동고추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기 위해『안동고추 유통구조 개선 및 유통활성화 방안 연구용역』보고회를 3월 20일 오후 2시에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구용역 보고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고추중도매인, 고추생산농가 대표 등 고추유통시장 관련자,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유통센터의 기능과 규모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건립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동고추종합유통센터는 농림부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100억원을 들여 금년에 사업을 착수하여 2008년말 완공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매장, 집하선별장을 포함한 중도매인 점포,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대 고추주산지인 안동은 건고추의 상장 경매를 통해 전국 건고추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고추물류 기지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