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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 Best
[180g Limited Transparent Blue Smoking Color Vinyl], [180g Black Vinyl]
투명 블루 스모킹 컬러반 가격/40,000원
블랙반 가격/38,500원
배포 예정일: 2019년 07월 16일 화요일
*180g 중랑반 *오리지널 마스터 음원사용 *24Bit/192kHz 디지털 리마스터링 *폴리 페이퍼 이너슬리브
*Transparent Blue Smoking Color, Black Vinyl - 2가지 색상 한정 제작 *OBI *수입 제작 (EU)
Track List (수록곡)
SIDE A
01. 어느새
02. 내 작은 가슴속에
03. 외로운 사랑
04. 그리움에 지친 마음
05. 또 어딘가를 향할 때
06. 여행
SIDE B
01. 잊지 말기로 해
02. 점점 더
03. 꿈
04. 세월이 지나갈수록
05. 내 사랑인걸
최근 시티팝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의 베스트 앨범!
그녀가 그려가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대한민국 시티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곡으로 손꼽는 히트곡 <어느새>, 세련된 AOR풍의 진행이 돋보이는 한국형 시티팝의 명곡 <점점 더>, 장필순 특유의 음색과 매력을 발산하며, 잔잔한 분위기와 여운을 남기는 <내 작은 가슴속에>, 김현철과 듀엣으로 노래한 롱런 히트곡 <잊지 말기로 해> 등 수록!
매력적인 허스키 음색의 가수 장필순의 첫 베스트 앨범
이 앨범은 1998년 CD와 카세트 테이프로만 제작된 장필순의 첫 베스트 음반이다. 솔로 1집과 2집에 수록된 18곡 중에서 1집에서 4곡, 2집에서 7곡을 선곡한 이 편집음반은 3가지 버전이 혼재한다. 이번에 재발매된 앨범은 가장 먼저 발매되었던 동아기획 초반 버전이다. 활동 초창기에 장필순은 여러 가수들의 공연과 음반에서 주로 코러스로 활동하는 소극적인 영역에 머물렀다. 자신의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그녀의 허스키한 음색에서 발산되는 매력을 감지했다.
장필순은 서울예전(현 서울예술대학)에 재학했던 1982년에 대학연합 음악동아리 햇빛촌 1기 멤버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그녀는 직업 가수가 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서울예전 동기 김선희와 여성듀엣 소리두울을 결성한 장필순은 1987년 컴필레이션 앨범「우리노래전시회 Ⅱ」에 참여하며 앨범 데뷔를 했다. 이듬해인 1988년에 소리두울의 독집까지 발표했지만 조동진, 들국화 등 여러 선후배 가수들의 공연과 앨범에 코러스 세션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다.
1989년 솔로 1집을 준비하던 장필순은 영화「굿모닝 대통령」의 주제가 <내일이 찾아오면>의 녹음에 참여하게 된다. 녹음 중이던 오석준과 박정운이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수준급의 코러스 실력으로 소문난 장필순을 추가로 섭외했던 것. 주제가의 빅히트로 세 사람은 ‘오 · 장 · 박’으로 불리며 방송과 영화음악 콘서트 무대에도 함께 섰다. 이후 솔로 1집을 발표한 장필순은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
허스키 음색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장필순 1집은 당시 유행하던 팝 재즈와 보사노바, 포크 팝 등을 통해 세련된 감성을 담아냈다. 이 앨범에서 베스트 음반에 선곡된 <어느새>, <점점 더>와 <내 작은 가슴속에> 등이 사랑받았다. 특히 라디오 전파를 무수하게 탔던 김현철이 작사 작곡한 <어느새>는 솔로 가수 장필순의 존재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각인시킨 앨범의 최대 히트곡이다. 김현철 곡 <점점 더>도 청량한 리듬감과 어우러진 장필순의 보컬 매력이 근사한 노래이다. 손진태 곡 <내 작은 가슴속에>는 서늘한 장필순의 음색이 매력을 발산했던 잔잔한 분위기가 여운을 남긴다.
장필순은 단순히 가수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았다. <잊지 말기로 해>, <내 마음 언제까지나>의 가사 작업에도 참여하며 창작의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특히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김현철과 듀엣으로 노래한 <잊지 말기로 해>에서 장필순은 이별을 앞둔 여성의 슬픈 감성을 애절한 음색으로 노래해 청자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이 노래는 <어느새>가 보여준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었지만 이문세, 이소라, 성시경, 권진아 등이 리메이크하면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긴 생명력의 노래가 되었다.
1989년 솔로 1집에 이어 1990년 프로젝트 그룹 오 · 장 · 박의 독집 그리고 1991년 솔로 2집까지 매년 앨범을 발표한 장필순의 활동에는 에너지가 넘쳤다. 비록 2집에서는 전작들을 능가하는 히트곡을 배출하지 못했지만 <외로운 사랑>, <여행>, <이젠 떠나가리라> 등이 잔잔하게 어필되었다. 베스트 앨범에 1집보다 오히려 더 많은 곡이 선곡된 이유일 것이다. “안개를 머금은 목소리”라는 당대의 평가처럼, 장필순의 허스키 음색이 지닌 매력은 전작에 비해 리듬감이 강조된 2집에서도 여전하다. 2집에서도 장필순은 <외로운 사랑> 등 수록곡의 절반이 넘는 5곡의 가사를 쓰며 창작의 내공을 착실하게 쌓아갔다.
경쾌한 리듬의 <외로운 사랑>은 1994년「우리 모두 여기에」4집을 비롯해 많은 컴필레이션 음반에 선곡되어 사랑받았던 2집의 히트곡이다. 빛과 소금의 장기호가 쓴 <그리움에 지친 마음>은 <여행>과 함께 보사노바 리듬으로 편안함을 안겨주었다. 특히 필청 트랙인 <여행>은 힐링의 기능을 발휘하는 노래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장필순과 유영석이 듀엣으로 부른 마지막 곡 <내 사랑인걸>은 1993년 표절 판정을 받았다.
1980년대 한국대중음악계에 언더그라운드 가수 돌풍을 일으켰던 동아기획은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기울기 시작했다. 장필순은 1992년 3집부터 소속사를 옮기고 필생의 음악동지 조동익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1997년 하나음악에서 처음 발표한 그녀의 정규 5집은 아티스트로 평가를 받기 시작한 명반이다. 이번에 재발매된 베스트 앨범은 동아기획에서 발매한 장필순의 마지막 음반이다. 21년 만에 처음으로 LP로 재발매된 장필순의 첫 베스트 앨범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진화하기 이전의 가수 장필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글=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여러 가수들 / 제1회 해변가요제
[180g Limited Transparent Blue Smoking Color Vinyl], [180g Black Vinyl]
투명 블루 스모킹 컬러반 가격/40,000원
블랙반 가격/38,500원
배포 예정일: 2019년 07월 16일 화요일
*180g 중랑반 *24Bit/192kHz 디지털 리마스터링 *폴리 페이퍼 이너슬리브
*Transparent Blue Smoking Color, Black Vinyl - 2가지 색상 한정 제작 *OBI *수입 제작 (EU)
*오리지널 마스터 음원 사용 ("꿈 속에서"와 "정말로 사랑하니까"는 원본 마스터의 소실로 인해 LP에서 리핑한 음원입니다.)
Track List (수록곡/가수명)
SIDE A
01. 여름 (징검다리)
02. 바람과 구름 (장남들)
03. 내 단 하나의 소원 (BLUE DRAGONS)
04. 그대로 그렇게 (FEVERS)
05. 그 바닷가 (벗님들)
06. 속삭여 주세요 (주병진, 주선숙)
SIDE B
01. 구름과 나 (BLACK TETRA)
02.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RUN WAY)
03. 요즈음 (조인숙)
04. 사랑의 즐거움 (도레미)
05. 꿈 속에서 (우리들)
06. 정말로 사랑하니까 (조성재)
7080 캠퍼스 밴드의 명곡을 무수하게 배출한
‘제 1회 해변가요제’
한양대 혼성보컬그룹 징검다리의 대상 수상곡 <여름>,
홍익대 밴드 블랙 테트라의 <구름과 나>, 배철수가 리드했던 항공대 밴드 런 웨이(활주로)의 동상 수상곡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대학 연합밴드 장남들의
장려상 수상곡 <바람과 구름>, 이명훈이 리드했던 휘버스(열기들)의 인기상 수상곡 <그대로 그렇게>, 장려상을 받은 중앙대 밴드 블루 드래곤(청룡)의
<내 단 하나의 소원> 등 수록
7080 캠퍼스 밴드의 명곡을 무수하게 배출한 제 1회 해변가요제
하얀 모래와 파도가 눈부시게 펼쳐진 전국 해변의 백사장과 강변은 여름철 피서지의 메카일 것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1978년 연포해수욕장에서 열렸던 해변가요제와 1979년 경기도 가평군 청평유원지에서 처음 개최되어 22년 간 수많은 히트곡과 예비 뮤지션들을 무수하게 배출한 강변가요제는 한국대중음악사에 각인된 대표적인 여름음악축제였다. 연포해수욕장은 여름바다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7080 캠퍼스 밴드들의 명곡을 대거 배출했던 제 1회 해변가요제를 비롯해 수많은 음악축제가 열렸던 여름음악축제의 메카였다. TBC가 1978년에 제 1회 해변가요제를 연포해변에서 열었던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미 1973년 8월에 연포해수욕장 개장기념으로 전국보컬그룹경연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TBC가 통폐합된 1981년에도 KBS 라디오 주최한 연포가요제 사랑의 듀엣 쇼에서 배따라기, 혁과 준, 김범룡 등이 발굴되었다.
70-80년대 여름에 해변과 강변으로 휴가를 떠나 놀아본 경험이 있다면 노래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 하나 쯤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해변가요제와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무수한 여름시즌 명곡들이 빚어낸 마술 같은 현상이다. 동양방송이 1978년 7월22일에 서해안 연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제 1회 연포해변가요제는 1977년 제 1회 MBC 대학가요제의 성공에 대응하기 위해 생겨난 여름음악축제였다. 황인용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던 연포해변가요제는 MBC 대학가요제와는 달리 만 18세 이상의 대학생 및 고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지닌 성인 남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문호가 넓었던 가요제였다.
이 앨범은 우렁찬 팡파레와 시원한 파도 소리, 갈매기의 효과음 소리와 함께 사회를 맡은 황인용씨의 소개 멘트로 문을 연다. 대회 참가 곡은 대학가요제와 마찬가지로 기성, 창작, 외국 곡까지 가능했다. 첫 트랙을 장식한 한양대 혼성보컬그룹 징검다리가 기성곡 <여름>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사실 <여름>은 4인조 혼성보컬그룹 해바라기가 이미 발표했던 노래였다. 하지만 곡을 작곡한 이정선이 대회 심사위원을 맡아 수상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다. 여하튼 이 대회를 통해 징검다리의 멤버 왕영은은 청춘스타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창작곡을 담은 이 음반은 당대 대중들에게 날린 파장은 MBC 대학가요제와 더불어 대학생 가요제 전성시대의 개막을 힘차게 알렸다. 해변가요제가 낳은 명곡은 무수하다. 본선에 올랐던 12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다섯 팀이 캠퍼스밴드였다. 구창모가 리드싱어로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던 홍익대 밴드 블랙 테트라의 <구름과 나>, 배철수가 리드했던 항공대 밴드 런 웨이(활주로)의 동상 수상곡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5개 대학 연합밴드 장남들의 장려상 수상 곡 <바람과 구름>, 이명훈이 리드했던 휘버스(열기들)의 인기상 수상 곡 <그대로 그렇게>, 장려상을 받은 중앙대 밴드 블루 드래곤(청룡)의 <내 단 하나의 소원> 등은 그 시절 여름시즌을 대표하는 캠퍼스밴드들의 명곡들이다.
'벗님들'도 뺄 수 없다. 밴드의 사정상 본선에 이현식, 이용균(예명 이치현)으로 구성된 듀엣으로 참가한 이들은 <그 바닷가>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존재감을 알린 이들은 이후 밴드로는 드물게 KBS에서 10대가수상까지 수상하며 인기밴드로 사랑받았다. 서정적인 록발라드로 인기를 끌었던 블루 드래곤의 리드보컬 김성호는 솔로가수로 독립해 <회상>을 히트시켰다. 휘버스의 리드보컬 이명훈도 솔로가수로 독립해 청소년층에 팬덤을 구축하는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 장려상을 받은 조인숙도 좋은 음반을 여러 장 발표했다. 수상은 못했지만 누나 주선숙과 혼성듀엣으로 <속삭여 주세요>를 불렀던 주병진도 해변가요제 이후 명동 쉘부르에서 사회자로 이름을 날리며 개그맨으로 성공했다. '사랑의 즐거움'으로 참여한 서효석과 김명옥의 혼성 듀엣 도래미는 (도레미의 오기) 후에 첫 독집 앨범 [누구일까/떠나는 사람]과 일부 수록곡을 추가 편집한 재반 [돈키호테/내속을 태우고있네]을 선보였으며, 서효석은 강병철과 삼태기의 후기 멤버로 한때 활발한 활동('함', '오동도 아가씨', '고려청자', '긴 밤'등이 서효석의 작품이다)을 이어 나갔다. 제1회 해변가요제는 대단한 호응을 이끌어냈지만 해변에서 가요제를 진행하기에는 기술적인 문제가 많았다. 그래서 이듬해인 1979년부터는 ‘젊은이의 가요제’로 명칭을 바꿔 장충 체육관에서 진행하며 무수한 캠퍼스 밴드들을 배출시켰다. 그들은 1980년대를 록 밴드 전성시대로 이끈 주역들로 성장했다. 해변가요제를 대신할 야외 여름음악 축제는 1979년 MBC FM에서 창설한 강변가요제로 옮겨졌다. 비록 해변가요제는 단 한 차례로 막을 내렸지만, 이 앨범은 그 시절 여름의 낭만을 되살려주는 한국 대중음악의 소중한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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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컬러반이요.
해변가요제 입고되었습니다.
장필순 입고되었습니다.
장필순 한장 해변 2장 컬러반으로 예약합니다
해변가요제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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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요제 1매 예약합니다
해변가요제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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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블루 스모킹 컬러반 1장
장필순 입고되었습니다.
제1회 해변가요제는 7월 30일로
장필순 / Best 은 8월 30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장필순은 9월로 연기되었습니다.
장필순 9월 27일 입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