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지난 주 수욜에 리허설 촬영 햇어요~
참 말도많고 탈도 많앗네요..ㅋㅋ
전 원규 Take4에서 햇구요, 드레스는 프로비아, 헤어메이크업은 설수빈이엇어요
웨딩백화점 알기 전에 박람회 갓다가
계약 해 놓은 거 여서 뭐 선택의 여지가 없이..ㅎㅎ
일단 원규 스타일을 너무 좋아해서 무조건 원규로 하겟다고 햇는데
새로운 샘플이 나와버려
낼름 스튜디오만 바꿨어요~ㅎㅎㅎ
9시까지 헤어샵 가는거엿는데
8시40분쯤 도착해서 살짝 구경하구요
헤어 메이크업 다 햇더니 11시도 안되더라구요
헬퍼 이모님과 플래너 모두 안 온 상태엿구요
글서 플래너한테 연락해서 조금 일찍 만나기루 햇어요
시간맞춰 드레스 입구
그 사이에 예랑이는 라띠아라 가서 빌려주시기로 한 티아라랑 목걸이 챙겨 왓구요
저희는 차 한대로 움직엿는데요
오빠 친구까지 4명이엇구
트렁크에 촬영준비물들로 가득 차 잇엇는데
헬퍼이모님 짐도 한 가득이라
완전 낑낑 껴서 갓어요;;
차가 작다고 느낀 건 난생 첨 이엇구요..ㅎㅎㅎㅎ
스튜디오 도착 햇더니
사진 찍어주실 실장님과 어시 한분 계시더라구요
원래 원규는 무지무지 바쁜데
전 운 좋게도 그 타임엔 저 혼자만 촬영햇어요~
스튜디오에 울 커플만 잇엇다는~ㅎㅎ
도착하자마자
어시분이 커피 타다 주시고
저 커피 마실동안 헬퍼이모님이랑 나머지 분들 촬영준비 하시구요
촬영할 때 도시락 많이 싸가봐야 다들 안 드신다고 해서
전 준비 전혀 안 해 갓어요
친구가 스튜디오로 김밥 사가지고 왓는데요..
헐;;
다들 완전 잘 드시는거예요ㅡㅡ;;
다같이 둘러앉아서 먹고 시작햇다는;;;
이럴줄 알앗음 도시락 싸가는건데ㅜ
후회 되더라구요...
먹고 조금 잇다 바로 촬영 시작햇구요
원규특유의 발랄함이 사진에 묻어나는 이유는 알겟더라구요
다들 어찌나 재미잇으시던지..
완전 웃으면서 촬영햇어요,,
시키는대로 안하는 예신과 참 안 웃는 예랑이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엇을텐데도
끝까지 잘 해주시더라구요..ㅎㅎ
거기다 촬영도중 예랑이 회사에서 밤 12시까지 일하러 오라는 전화받고
예랑이는 화가 몹시 나서 전혀 웃지 않앗다는;;;
12시반에 시작해서 6시까지 찍엇구요
전 화이트2벌 유색1벌 미니1벌 한복 캐주얼 일케 입엇어요
예랑이는 턱시도1벌 정장1벌 원규에 준비되어잇는 베스트와 반바지 1벌 한복 캐주얼 일케 입구요
촬영 다 끝내구
아는 언니 스튜디오에서 몇장 더 찍기로 햇기때문에 스튜디오 옮겨 갓는데요
거기서는 화이트배경에
재미잇는 것만 찍엇어요..ㅋ
제가 예랑이 때리고 업고 프로포즈하구
예랑이가 저 아이스케키 하구 이런것들요
완전 재밋게 햇어요~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와줘서 헤어 메이크업도 다시 하구요
다 끝내니 9시반이더라구요
근데 플래너랑 통화하구 얘기 햇을 때 헬퍼 이모님한테 2~3만원 더 챙겨만 주라고 햇거든요
촬영 끝내고 나서 헬퍼이모님께 죄송도 하고 감사도 하구 그래서 5만원 더 챙겨드렷어요
그랫더니 이모님이 플래너랑 통화햇는데
10만원 더 챙겨주라고 하셧다고 하는거예요;;
저한테 얘기 한다고 그랫다면서......
제가 확인하려구 연락햇는데 플래너는 연락 안되고 뭐 문자한통 온 것도 없고;;
어이없엇지만 일단 이모님은 보내드려야 햇기에 돈 드리구요
플래너랑 다시 통화시도 햇는데
연락이 되더라구여
이래저래 얘기 햇더니 플래너는 금시초문이래요
10만원 더 드리는건 말도 안된다면서
이모님 거짓말 하신거 너무 짜증 나더라구요..
뭐 돈 5만원 잇어도 살고 없어도 살고 그렇지만
기분이 너무 안 좋더라구요
플래너가 미안하다며 자기가 담날 출근해서 5만원 다시 받아서 보내주겟다고 해서
그냥 알겟다구 햇구요..
촬영하구 났더니 결혼준비 다 끝낸거 같아요..ㅎㅎㅎㅎ
울 엄마는 딸 드레스입은게 궁금햇던지 하루종일 영상통화 시도 하더라구요..
결국은 친구들한테 혼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들이 그렇거든요..
친구엄마를 막 혼내고 그런 애들이예요..ㅋㅋㅋ
암턴 10시에 집에와서 씻고 예랑이는 일하러 다시 가서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잇어요..ㅎㅎㅎㅎ
촬영한 날 바로 다이어리로 사진 몇장 보여주는 센스~ㅎㅎㅎ
촬영때까지 살 못 빼서 화가 몹시 나 잇엇지만..
당일날 되니깐 포기 하게 되더라구여..ㅎㅎ
그냥 내 몸이려니 합니다;;;
아무튼 아직 촬영 안 하신 예신님들 촬영 예쁘게 하셔요~~
전 이제 한시름 놓고
요즘 또 미친듯이 먹어대고 잇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먹으면 그대로고 먹으면 또 금새 찌는 이 죽일놈의 살들..ㅋㅋㅋ
내일부터 다이어트 다시 하려구요..ㅎㅎㅎ
첫댓글 우와.. 넘 이쁘세요... 잘나왔는걸요... 뭐.. 헬퍼님의 거짓말에 화가 나셨겟지만.. 사진 잘나와서 넘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돈은 환불 받앗구요~나머지 사진들은 아직 못봐서;;ㅎㅎ
정말 이쁘네요~ 맨마지막 화이트 배경 너무 이쁜듯해요~~ ㅎㅎㅎ 중간에 좀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지만...사진이쁘니...만사OK?? ㅎㅎㅎ
그쵸??자연채광인데 이날 날씨가 좋아서 천만 다행이엇어요~ㅎㅎ
헬퍼님께 원래 따로 챙겨 드려야 하는건가요.?? 아무튼.. 사진은 굿인데요.?ㅋㅋ
헬퍼비 미 포함이면 보통 10만원 촬영끝나고 드리면 되요~ㅎㅎ
헬퍼님께 따로 수고비 드려야하는데...거의 통상적으로 10만원인걸로 알고 있어요~ 패키지에 포함하는경우도 있구요~
패키지에 포함되잇는 경우도 잇군요!!전 없는 줄 알앗다는;;
사진 넘 이쁘게 나오셨네요~~~^^ 즐겁게 촬영하신것 같아 다행이예요~~~^^ 헬퍼님...^^;;
사진찍을땐 매우 즐거웟어요~ㅎㅎㅎ돈은 환불 받앗으니 이제 잊으려구요..ㅋㅋ
우와~넘 이뻐요~사진 느낌도 좋구~부러워요^^
감사합니다^^
사진 정말 예쁘게 나왔네요~~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살짝 아쉬운 감도 잇지만 만족 하구 잇어요~~ㅎㅎㅎ
살안빼셔도 괜찮겠는걸요~! 넘 이쁘게 잘나왔어요^^
오해예요ㅜ 진짜 요즘은 자꾸 먹어서 큰일 낫어요ㅠㅠㅠㅠ
우와 사진이 너무 이뻐요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