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1년에 300kg의 금을 채굴하고 있는 황산 금광산이 또 다른 금맥 찾기에 나섰다.
1년에 300kg의 금을 캐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금광산인 SMC가 또 다른 금맥 찾기에 나섰다. SMC는 현재 황산 모이산 금광산에서 금채굴 작업을 하며 1년에 300kg의 금을 캐고 있다. 300kg의 금을 돈으로 환산하면 180억원에 달한다. 모이산 금광산은 국내 유일한 금광산, 여타 금광산도 있지만 금맥이 손가락 1~2마디에 불과해 경제성이 없다. 그러나 모이산의 경우 금맥이 10~80cm 퍼져 있어 유일하게 금을 채굴하고 있다. 모이산 금광산의 경우 현재 지하 100미터에서 금을 캐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MC 관계자는 모이산 금맥은 정상 바위에서 옥동마을 쪽으로 펼쳐져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SMC는 4대의 시추기를 동원해 또 다른 금맥을 찾고 있다. 금맥을 찾기 위해 모이산 주변에서 시추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추작업은 지하 550미터까지 진행된다. 지하 550미터까지의 시추작업을 통해 550미터의 직경 6cm 암석을 분석해 금맥여부를 확인한다. 금맥은 100~200미터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SMC측의 설명이다. 금맥이 발견되면 시굴작업을 통해 금을 캐낼 계획이다. 박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