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가이드 7월 3주 전시안내

[햇살편지]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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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성 전: 소와 가족이야기 2021-04-23 ~ 2021-07-20 | 무각사 LOTUS갤러리 062-383-0107 |  무각사 설법전에 봉안된 ‘반야심경’을 그린 작가로도 알려진 황영성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와 가족이야기’를 주제로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조선대 명예교수이기도 한 황영성 화백의 특별전은 오는 7월 20일까지 경내 로터스 갤러리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광우 전: 물 길 따라 바람타고 흙으로 가는 길전 2021-05-26 ~ 2021-07-21 | 백영수미술관 031-873-4613 |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김광우(1941~2021)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원래 그의 최근작을 선보이기 위해 작년에 기획했던 전시인데 그의 유작전이 되어 열리게 되었다.
		정경자 전: 조용한 날들Serene Days 2021-07-02 ~ 2021-07-22 | 갤러리진선 02.723.3340 | galleryjinsun.com  정경자 작가는 오늘의 혼란스러움을 마주하는 시선을 ‘조용한 날들’이라는 제목으로 내보인다. 두려움에 세계가 숨죽이는 날들에 대한 반어이자, 전세계적인 전염병 이후 인간에게 펼쳐진 ‘조용한 날들’에 대한 물음이다.
		이흠 전사탕그림 2021-06-08 ~ 2021-07-23 | 필갤러리 02.795.0046 | fillgallery.com  이흠 작가는 ‘사탕’이란 소재로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보편적 미(美)를 캔버스에 담아낸다. 정교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그의 작품은 화려하고 형형색색의 색들로 그림 안에 달콤함 마저 녹아있는 듯하다.
		마주하는 풍경, 일상의 시선: 한국·스페인 특별전 2021-03-23 ~ 2021-07-25 | 소마미술관 02.425.1077 | soma.kspo.or.kr  한국과 스페인 양국의 작가 6명이 일상적 풍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교차 형식으로 감상하고, 양국의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의 방식을 ‘관조(觀照)’, ‘포착(捕捉)’, ‘현상(現像)’, ‘관찰(觀察)’, ‘유쾌(愉快)’, 상상(想像)‘ 6가지의 키워드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합니다.
		간척지, 뉴락, 들개와 새, 정원의 소리로부터 2021-05-21 ~ 2021-07-25 | 인천아트플랫폼 032-760-1000 | inartplatform.kr  도시 인천을 둘러싼 개발과 생태환경, 인간으로 인해 야기된 환경변화 속에서 발생된 들개와 새, 이러한 비인간동물과의 공존에 대한 문제들을 살피며 인천의 현재 환경으로부터 수집된 단어들을 통해 만들어졌다. 우리가 대면하게 되는 것은 바로 ‘문제와 함께 머무르기’를 실천하는 진지한 태도와 필수 불가결한 상상들이다.

Critic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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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충환 : 김지혜/ 세상과 존재의 불완전한 관계, 그러므로 어쩌면 경계 위에 선

  김성호 : 일하지 않는 감독

  심현섭 : 공공미술프로젝트 <철암그리기>의 한계와 지속가능성

  윤진섭 : 권남희 / 고향에 대한 독백적 사유

  이선영 : 김자혜 / 단절되며 연결되는 시공간

  근현대미술의 자취 따라 : 영원한 고향의 향수를 노래하는 박창돈

  패널리뷰 : 윤현정 | 사회적 거리두기 속의 미술

  패널리뷰 : 박하은 | 개방된 해석의 장,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무제>

  연구소Blog : 김달진 / 아트호텔 ‘리 메이커(Re : maker)’ 개관

  연구소Blog : 김달진 / <정상화> 국립현대미술관

  연구소Blog : 김달진 / <재난과 치유> 국립현대미술관

Book &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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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의 미술사: 현대 미술의 거장을 탄생시킨 매혹의 순간들 서배스천 스미 지음 ; 김강희, 박성혜 옮김 | 앵글북스 | 2021년 6월 | 22,000원퓰리처상을 수상한 미술 비평가인 저자가, 천재 예술가들을 성장시킨 관계에 주목했다. 마네와 드가, 마티스와 피카소, 폴록과 드쿠닝, 프로이트와 베이컨. 이들은 팽팽한 긴장감과 경쟁이 깃든 관계에서 영향을 주고받으며 예술 세계를 펼쳤다. 고정적이지 않은 관계도에 오가는 우정•경외•질투•욕망•야망•절망의 감정이 담긴 친밀함의 투쟁사가 흥미롭다.
	광고가 예술을 만났을 때 아트버타이징 김병희 지음 | 학지사 | 2021년 6월 | 17,000원광고 자체가 예술 작품으로 취급되거나, 예술이 주입된 ‘아트 인퓨전’ 사례가 증가하는 시대를 반영해 쓴 아트버타이징 개설서이다. 먼저 예술 유형과 아트버타이징의 개념을 정리한다. 광고 카피와 시가 만난 ‘시간 예술’, 광고에 회화•조각을 차용한 ‘공간 예술’, 무용을 삽입하거나 광고 자체가 만화화한 ‘시공간 예술’로 나눠 예시와 특성 등을 이어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