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늦었습니다.
도착하니...
제가 제일 꼬래비로 왔더군요.
너무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너무 반가운 얼굴이 보였습니다.
오래전 김포로 (잠시^^)이사간 블랙홀님 부부와... (다시 영종도로 이사와야 할텐데..)
항상 글로만 만나왔던 휘서님이 참석하셨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여러번 인사하였지요.
청도에서 보성형님두 오셨고...
바둑돌 형님두 오랜만에 나오셨고...
개근상멤버 마린님부부, 제프님부부, 클릭뿐이님부부...그리고 칼잇으마님....또한 울 마눌님과 저...
그리고 밝힐수 없는 00님도 나오셨어욤^^~
으윽...논골님과 오리님이 빠지셨네요-_-;;...
악수까지 찐하게 하고나서 이렇게 늦게 쓰다뉘...
아무래도 드림이 노화가 시작되나 봅니다.(흑흑...)
저는 너무 피곤하고 배고파 추어탕을 얼른 먹었고요.
술은 한번 마시면 계속 먹어야 하는 체질(?)이기에...
참았습니다.
매일 만나면 만나는대로...
오랜만에 만나면 새로운 이야기로...
새로 만나면 서로에 대한 궁굼함으로...
정말 즐겁게 웃고 떠들며 재미있었지요.
설악추어탕 영업시간에 맞춰 1차는 10시에 파하고...
2차를 의논하던 중에 비가 쏟아졌습니다.
드림은 그저 집에 가서 잠을 잤으면 좋겠다는 불순한 생각 뿐이었는데...
울 마눌님들...역시, 그냥 갈수 없다며 노래방과 7080(?)라이브카페 아니면 귀가 문제로 의논하더니...
집단 이동하였습니다.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라이브카페에 갔다고 하더군요.
역쉬, 지역경제를 위하는 영전모 마눌님들입니다요.^^
음...남푠님들도 지역경제를 위해 당구장으로 가셨는데...
끝나고 한층 더 돕기위해 맥주한잔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림요?
-_-;;새벽에 일어나 일을 나가야 하기에...
비 쫄딱 맞으며...쓸쓸히...집에 가서...잤습니다.
다음 정모는...
좀더 준비를 잘 해서...
많은 분들과 즐겁게 모일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어제 나온 이야기론...
격월로 하니 11월에 하고...연말에 또 하자는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11월엔 야외에서 할지도 모르겠는데...추워서 될지...흐흠....
암튼, 11월엔 일찍 공지를 띄울테니...
그때 뵈요^^
첫댓글 오랜만에 만나서 다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라이브까페도 좋았구 안나오신분들 얼굴을 못봐서 좀 서운했지만 담에는 모두나오셔서 봤으면 좋겠네여 드림님이 먼저가셔서 섭섭했지만 일이니 어쩔수없다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휘서님은 저도 뵙고 싶었는뎅~~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미소가 번지네요.. ^^
좋은 자리, 좋은 만남, 좋은 분들과 함께한 자리는.. 가을이 오기전의 보너스였습니다. 반가웠습니다. ^^
아마 심심치 않으실거에요^^~ 앞으로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