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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김승동 후보 / 민주당 서진웅 후보 |
| <6.2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부천 제4선거구 >
부천 제4선거구(중.상동, 상1.2.3동)는 한나라당 김승동 후보와 민주당 서진웅 후보간 2파전 양상으로 압축됐다.
◆한나라당 김승동 “성실하고 능력 있는 검증된 일꾼”
한나라당 김승동 후보는 20년간 부천시 공무원을 지내면서 쌓은 지방행정 경험에다 4년간 부천시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터득한 의정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부천시의원으로서 보낸 지난 4년간은 보람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한 나날이기도 했다”며 “20년 지방행정 경험으로 매듭처럼 꼬여있던 숙원을 해결하기도 했지만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시스템 한계만은 어쩔 수 없었다”며 “100만 부천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년 행정경험과 4년간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저 큰 경기도를 부천 속으로 끌어들여 광대한 경기도 자원을 활용해 부천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 영유아 무상보육 시대 개막, 통합 부천시를 향한 출발, 세계적 창조산업기지 조정 등 3대 비전과 7대 공약을 추진하겠다”며 “한때 경기도 1등 도시였던 부천의 영광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7대 공약으로 △꿈의 수로, 굴포천 수변공원 조성 △송내역 광장, 획기적 기능개편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교류센터 설립 △수준 높은 자율형 고등학교 유치 △소음 없는 교실, 학교 학습 환경 개선 △격조 높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지하철 7호선 조기개통을 내세웠다.
◆민주당 서진웅 “시민들과 함께 민생현장에서 살아왔다”
민주당 서진웅 후보는 사행성 도박장인 TV경마장이 상동사거리에 입점을 시도할 당시 대책위원장을 맡아 저지하는 등 민생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 후보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친환경 시민문화 체육공원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다”며 “복지에는 인색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예산 전액을 삭감해버리는 한나라당에게 경기도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천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사업 재원대책 위원으로도 일을 해 왔고, 부천상동 종합병원건립을 위한 시민대책모임대표로 앞장서 왔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부천시민이 원하는 부천의 미래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안겨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하늘을 보면 희망이 보이고 앞을 보면 길이 보여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 온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 후보는 예산의 적정성,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여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며 대표공약으로 △상동택지지구 내 종합병원 건립 △상동지역 상가활성화 △문화.관광 특례지원조례 입안 △학교시설 문화공간 확보 △재래시장 활성화 조례입안 등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