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에 한 생명이 태어났다.
♤ 하나님의 은혜로 시집, 《돌 틈 사이 흐르는 노래》을 출간하였습니다.
♤ 2024년 4월 5일 금요일 출간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온 가족들 가정과 삶에 봄 같은 웃음꽃 가득히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God bless you in everything.
2024년 4월 6일
~저자 김영배 올림
♤ 출판사 서평
- 긴 겨울 끝나고 다시 돌 틈 사이로 흐르는 물처럼
- 상처와 치유, 회복을 노래한 시집
봄은 회복과 생명의 계절이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일으켜 세우고 생기로 가득 차는 시간. 아팠던 지난날은 뒤로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꽃피우는 시간이다. 『돌 틈 사이 흐르는 노래』는 봄처럼 상처를 회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시집이다. 가난했던 유년 시절, 가족을 잃은 아픔, 사회의 모순과 같은 상처를 딛고 그럼에도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한다.
화자는 현시대를 향해 “이 땅에 공의가 물처럼 흐르고 있는가?”(「정의(正義)를 하수(河水)같이」)라고 의문을 던지며 분노한다. 사람들은 번듯한 옷차림새와 건물에 연연하고, 높은 뜻에 따르기보다는 권력과 재물의 종이 되기를 자처한다. 이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가 끝없이 생기고 그를 지켜보는 화자의 마음에도 깊은 상흔이 생긴다.
화자는 ‘들꽃’처럼 보아 주는 이 없어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향기를 퍼뜨리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들꽃’은 사랑, 인내 등을 상징하는 주요 소재다. 「野花今愛」 연작에서는 화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존재로서의 ‘들꽃’을 묘사하고 있다.
홀로 있는
들꽃 하나
아무도 받아 주는 이
없어도
나는 지금
푸른 하늘에
향기 날리며
사랑을 고백합니다
- 「野花今愛 2」 전문
들꽃은 주변에 아무도 없어도, 푸른 하늘에 향기를 날리며 사랑을 고백한다. 사랑의 고백이 주변의 반응이나 대상에게 의존하지 않고, 단순히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아무도 없는 들판을 묵묵히 지키는 들꽃처럼 사랑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유지한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봄볕에 웅크리고 있던 꽃봉오리가 피어나듯 험난한 세상에서 사랑과 의로움이 살아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소리 없이 다가와 몸을 덥혀 주는 봄볕처럼 이 시집을 읽으며 마음속 온기를 충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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