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069620)
■ 목표주가를 기존의 122,000원에서 112,000원으로 하향, ‘BUY’ 유지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는 수익예상 하향조정으로 기존의 122,000원에서 112,000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1) 1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주력 제품의 호조와 포사맥스플러스(골다공증치료제, 4월 출시), 베아트라(통증치료제, 9월 출시), 자누비아(당뇨병치료제, 9월 출시) 등 20여품목의 신제품 출시로 2008회계연도 외형이 급증하고, 2) 금년 예상PER이 12.2배로 키움유니버스 제약업종 평균(15.7배)을 하회하는 반면 ROE는 23.8%로 제약업종 평균(19.2%)를 상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제약업종 목표PER(19배)을 10% 할인한 값을 금년 주당순익에 적용하여 산출했다. 이는 자체 제품의 비중의 상위사 평균을 하회하기 때문이다.
■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6%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1% 증가에 그쳐
2008회계연도 1분기(4~6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해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이는 작년말 기점으로 우루사의 월매출이 회복세에 있고, 주력인 올메텍의 매출이 급증하는데다, 머크사와의 코푸로모션 중인 포사맥스플러스(골다공증치료제) 신규매출이 53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해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9.8%, 18.0% 하회했다. 이는 환율상승으로 인하여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9%P 상승했고, 영업외비용상의 카드수수료 회계계정이 판관비로 변경되면서 10억원(연간 40억원) 판매관리비 증가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 주력 제품 및 활발한 신제품 출시에 따른 2008회계연도 2분기 외형은 21.1% 늘어날 전망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1%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1) 주력인 올메텍(고혈압치료제), 글리아티린(치매치료제), 알비스(제산제) 등의 매출 급증이 지속되고, 2) 도입신약인 자누비아(당뇨병치료제), 울트라셋 제네릭인 베아트라(통증치료제)가 9월 중 출시되는데다, 머크사의 포사맥스플러스(작년 연간 300억원 매출 기록)를 4월부터 코프로모션을 시작, 연간 280억원 신규매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