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카네 온천 지역에 있는 흰수염폭포입니다.


떨어지는 물줄기가 마치 수염 같다고해 붙은 이름이지요.

물이 온천수라서 겨울에도 얼지않고 물빛이 푸른 색이 난다고합니다.



각각 혼자 여행에 참여하신 장미님과 명숙님이세요.

명숙님은 예술적 소양이 풍부하시고, 여우를 발견하시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니신 분이세요.
덕분에 우리 회원님들 모두 하얀 눈밭을 뛰어다니는 여우를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네요. 숲에서도 여우를 보시고...

흰 눈에서는 역시 원색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예쁜 두 분... 단아준님과 난크루나이샤님
다음엔 아오모리 콜~~





비에이 언덕들을 돌아봐야지요.
제일 먼저 찾은 시키사이노오카입니다.

눈썰매도 타고요~


바나나보트도 타고요~



그냥 풍경과 어우러져 자연의 일부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가족 사진이 어둡게 나와 죄송해요.



그리고 빠트릴 수 없는 라벤더 아이스크림!

타쿠신칸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타쿠신칸 앞에서 단체사진...
비에이를 널리 알린 마에다신조라는 사진 작가의 갤러리랍니다.

겨울엔 전시관은 문을 닫기 때문에 우리는 자작나무 숲길 산책을 즐길 뿐...













비에이를 떠나기 전... 명숙님께서 "여우다!" 하셔서 창 밖을 보니 하얀 들판 위로 여우 한마리가 뛰어다니더군요.
겨울 여행에서 사슴과 여우를 보기는 저도 처음입니다.^^
버스 안에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약 세시간을 이동해 삿포로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저녁식사는 무제한 게요리

몇번을 추가했는지 기억도나지않을 때쯤... 저녁식사를 마무리했답니다.
그러고도 나중에 룸메와 추가로 징기스칸 식당을 찾았다는 건 비밀.
마지막날 숙소는 나카지마공원과 스스키노 사이에 있는 이비스호텔.
첫날 묵었던 메르큐르와 같은 프랑스 계열이다보니 깔끔하고 비교적 룸이 넓은 편이랍니다.
가이드가 민망하리만치 자꾸 숙소 생색을 냈던 건....
이 시기에 도저히 삿포로 시내 숙소를 구하지 못하겠다고 여행사에서 손 들은 걸 제가 구했기 때문이었답니다.
다소 듣기 거슬리셨더라도 너그러이 양해 바랄게요~ ^^;

삿포로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홋카이도 구본청사.
아카렌카라고 불리며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랍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박5일의 설국의 여정을 함께 하셨던 우리 회원님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함께 웃고 즐겼던 시간 속으로 다시 되돌아간 듯한 느낌으로 행복했습니다.
아직도 순백의 여운이 가시질 않았지만 가슴에 담아온 행복한 에너지로
일상을 더욱 아름답게 꾸려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라벤다 아이스크림 또 먹고싶당 아오모리 콜~이요
이번에는 다른 일정에 밀려 여행이 불발 되었지만 내년에는 꼭 진행해 보겠습니다.
단아준님
'너 참 잘생겼다'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장미. 네에 ㅎ 장미님 함께한 여행 즐거웠구요 담에도 뵙길 바랄께요 ~
- 크로아티아의 라스토게 --와 같은 흰 수염 폭포..
초록색을 띠는 폭포 물이 한 겨울에 담아온 라스토게 와 똑 닮았어요..
여름에는 근처에 있는 청의 호수가 또 볼만해요~
북해도여행 4월에 또 없나요?
죄송해요. 카페여행을 수시로 떠나는 게 아니다보니 4월에 떠나는 북해도 여행은 없습니다.
우먼파워님의 짜임새 있는 일정으로
북해도 설국 아주 즐건 여행이었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간직하게되어 넘 넘 감사드립니다.
저도 두 분과 함께 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마치
전 일정과 여행이 좋았고 즐거웠다는걸 증명 하듯
다들, 고운 웃음과 미소로
찍었습니다.
저도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만나 반가웠습니다. ^^
이번 여행의 에너지로 일상이 더욱 활기차고 풍요로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카나님 눈 배경하고 어찌나 잘 어울리시는지...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카타리나님 사진은 돈받고 팔아야할 듯...^^
여행오신 분들과 눈쌓인 자작나무숲을 산책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그동안 다닌 많은 여행중에서도 좋은분들과 함께한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모두 모두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함께 해서 행복했다는 말 안해도 알지요? ^^
4년 전 겨울 시로카네 온천마을 간 추억이 떠오르네요^^
노천 온천에서 눈으로 얼굴 맛사지하며 북해도의 겨울을 즐겼는 데.....
겨울 노천온천 맛을 들이면 약도없는데... ㅎㅎ
추억은 그리움이되어 가슴에 남게되지요.(어째 노랫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