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8월 6일)
<히브리서 13장> “영문 밖에 계신 그리스도에게 나아가자”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자기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자기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제물을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이 이 제단에게 먹을 권이 없나니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히13:1-16)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롬8:17)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막8:34,35)
『히브리서의 마지막 장인 13장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인들이 드려야 할 참된 제사에 대해 교훈을 합니다. 1-6절에서 그는 형제들을 사랑하고 손님을 잘 접대하며, 복음으로 인해 갇힌 자와 학대당하는 자들을 돌아보며, 성적인 순결을 지키고, 특별히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돈을 사랑하거나 의지하지 않고 자족할 줄 아는 등 삶에서의 실천이 새 언약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이 드려야 할 새 언약의 제사임을 말합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영단번의 제사로 구속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의식적인 제사가 불필요한 것으로서, 다만 구원의 은총에 대한 반응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이 우리 몸으로 드려야 핳 산 제사임을 말한 것입니다(롬12:1).
그는 예수님이 죽으신 십자가를 그리스도께서 영단번의 대속 제사를 드린 제단으로 설명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은 그 제단에서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인 예수님을 먹은(믿은) 사람들임을 밝힙니다. 그러면서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이 제단에서 먹을 권이 없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속죄 사역을 완성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람의 손으로 만든 장막인 성전에서 옛 언약 방식으로 제사와 예배를 드리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이루신 속죄와 구원의 은혜에 참여할 수 없음을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의식적인 제사가 아니라 찬양의 제사와 선행과 사랑의 제사를 드릴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들에게 영문 밖에 계신 그리스도에게 나아가자고 말합니다. 구약 율법에 의하면 대속죄일의 속죄 제사에서는 희생 제물을 죽여 진 안에 있는 성막에서 제사를 드리고 그 남은 것들, 즉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 밖으로 내어다가 불살랐는데(레16:14,15; 27), 이 때 진(영문) 밖에서 불 태워진 것들은 모두 불결하고 부정한 것으로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성문 밖으로 끌려 나가 죽임을 당하심으로써 사람들에게 불결하고 부정한 물건으로 간주되셨음을 기자는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영문 밖의 수치와 죽음을 통해서 자기 백성들의 죄를 씻으시고 구원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영문 밖으로 나아가자고 한 것은 먼저는 이 서신의 독자들이 더 이상 옛 언약에 속한 종교에 미련을 두지 말고 예수님께서 영문 밖의 죽음을 통해 이루신 새 언약을 붙잡아야 함을 권면한 말입니다. 그러나 영문 밖으로 나아가자는 이 권면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언젠가는 사라질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을 따르거나 본받지 말고 오직 다가오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면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라는 권면이기도 합니다(막8:34-38).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영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참으로 만나는 경험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에 이 땅에 살면서 손해를 보고 고난을 당할지라도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고자 할 때 우리는 영문 밖에서 죽임을 당하셨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함께 동행하는 영적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영문 안에 있습니까? 아니면 영문 밖에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 “이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에 속하지 않고 영문 밖에 계신 예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살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71
첫댓글 아멘
영문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