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4 수요일
읽을 말씀: 예레미야 50-52장
찬송: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온 세계의 망치가 부서지다 (50장)
“온 세계의 망치가 어찌 그리 꺾여 부서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나라들 가운데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여 걸렸고 네가 여호와와 싸웠으므로 발각되어 잡혔도다” (23-24)
50장과 51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 예언입니다.
바벨론은 유다를 포함하여 그동안 심판의 대상이었던 모든 나라를 멸망시킨 나라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심판의 도구로 들어 쓰셨던 바벨론은 세상을 심판하는 몽둥이로 쓰여졌지만, 바벨론 스스로도 교만하여 우상을 섬기더니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고 맙니다.
그렇게 강하던 천하의 바벨론 제국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허무하게 무너지게 됩니다. 바벨론이 온 세상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하심을 다시 보여주십니다.
온 세상과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의 심판의 몽둥이로 사용되었던 바벨론의 멸망은 곧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과 해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몰락하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51장)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45,56,64)
예레미야 선지자의 입을 통해 바벨론에게 항복하고, 그 수중에 들어가라고 하셨던 하나님이 이제 바벨론에 대한 심판과 멸망을 예언하십니다. 바벨론 문명의 찬란함과 그 제국의 영광은 다 무너질 것입니다.
이 세상 영광은 다 지나갑니다. 지나가고 썩어 없어질 세상에 묶여 살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영광에 취하지 않도록 저희 마음을 지켜주시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3. 예루살렘의 멸망 (52장)
“바벨론 왕의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10-14)
예레미야서 52장은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모든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52장의 마지막부분에 유다왕 여호야긴의 회복 이야기를 보면 심판 후에 소망에 관한 메시지도 결국 성취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심판이 그의 말씀대로 임했으니, 백성들이 다시 돌아올 소망도 그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진리임을 믿습니다. 그 모든 약속이 반드시 성취될 것을 믿습니다.
멸망의 날이 오기 전에,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고,
더 견고한 믿음으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