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심리학자인 보스는 하느님께 가는 길은 자신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는 길이란 것을 증명하고 있다.
환자들이 하느님의 영역, 즉 천상적인 것을 체험하는 단계에 이르기를 원할 때는
반드시 감각적인 경험,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육체적인 감각의 경험도
함께 충분히 체험해야 한다.
만약 그들이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방법, 즉 감각적인 영역,
피조물적 · 동물적인 영역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지저분하고
더러운 부분, 심지어 변에 이르기까지 내려가 본다면,
그들에게 갑자기 아주 다른 어떤 것이 솟아 올라온다.
그것은 영적인 것과 관련된 세계, 종교적인 것과 관련된 세계이다.
내가 어떠한 영향도 준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이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다.
-「아래로부터의 영성」에서
♣심리학자 보스는 가톨릭 신자인 환자들은 성적 활력에 대해
금기禁忌하도록 교육받았기 때문에 꿈속에서라도 성적인 것에
대한 어떤 상상들을 볼까 봐 두려워한다. 그러나 성장해 나아가서
참된 자아와 하느님을 만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성적 활력에까지
내려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어떤 그림이나 기호를 통해서 떠오르든 상관없이 어떠한 때라도
그러한 영역이 자신들의 의식세계 안에 등장할 때 그들은
두려움을 느끼고, 그들 자신을 커다란 양심의 가책으로 몰아넣는다.
그 영역들을 소화하지 못하고 죄의식을 가진다면 참된 인간성 자체를
획득하지도 못할 것이다.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욕구들을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것들을 인간화人間化하지도 못할 것이다.(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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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