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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티페니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티페니
# 1
..해피야..샤샤야...미안해 진짜미안해 8년?10년 다되가는데 아직도 너네 잊지않고있어..진짜 미안해.....
하늘에잘있는거지 정말 보고싶어..마지막 떠나가는보습 못봐서 정말미안해..그리고 장군이도 너무 힘들었지?
얼마 살아보지도 못하고 떠나게해서 너무미안해! 너도 여잔데 이름 이따구로 지어줘서 미안해ㅠㅠㅠㅠ
그리고 뚱아 도대체 어디로간거야...살아있지?다른 좋은 사람만나서 나있었을때보다 행복하게 살고있어야되!ㅠㅠ
미안하고 진짜 사랑해 그리고 범이,진순이 너네..내가진짜잘해줄게 미안ㄴ하고 고마워ㅠㅠ
주말마다 집에올테니까 잘 참구있어!사랑해
# 2
사랑하는 뽀뽀야, 잘 지내지? 어쩔 때는 이렇게 네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게 다행이라는 몹쓸 생각이 들어,
너를 그렇게 보내던 날 내 안의 이기심이 너무 컸나봐,
그 후로도 이기지 못한 그 마음을 자책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사랑하는 뽀뽀야 내가 널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지 너는 알잖아,
내가 울 때면 넌 내 옆에 있어 줬잖아 아무런 말 없이도 사랑한다고 하면 그 눈에 나를
담아 줬잖아. 사랑해 뽀뽀야. 앞으로도 너무 사랑하고 사랑했어.
# 3
짱아야 보고싶다 짱아야 천국에선 언니기다리지마. 언니는 가끔 생각해.언니가 그때 생각없이 목줄을 놓지 않았더라면
넌 지금도 내 옆에 있었을텐데..언니가 그동안 밖에 못대려나가서 너 그렇게 신나던거..
바로 앞에 차와서 너 사고난거..언니 아직도 기억해
짱아야..그러니까 언니 기다리지마..진짜 미안하고 사랑해.
# 4
나 어릴적에 돌아가신 검둥이할아버지, 나 정말 좋아해주던 우리 또또,
나 귀찮아해도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하리 다 안 잊 고 있어 사랑한다 얘들아 너무너무 보고싶다
# 5
초코야 잘 지내고 있지? 누나는 아직도 우리 초코 가던 날만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미안해....
이젠 아프지 않고 편하게 잘 지낼거라고 믿어...언제나 사랑하고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사랑해♥
# 6
무지개다리건넌 이슬아 마지막날 너가 날 그렇게바라보더니 그게 작별인사일줄 몰랐어
너무아픈 순간에도 예쁘게 말 잘듣고 칭찬에 꼬리흔드는 너가 생각난다
전주인보다는 나랑 함께한 순간이 짧지만..맘 열어줘서 고마워 사랑해♥
# 7
몽실이몽순이하늘아! 비록 너희들이 언니곁에 없지만 언니맘속엔 영원히 우리귀욤둥이 셋이 있을거야ㅎㅎ
언니한테 와줘서 고마웠구 언니곁을 지켜줘서 고마웠구 하늘에서 언니 기다리고 있어서 고마워.
꼭 다시만나자! 몽이 순아 하늘이 언니가 많이 사랑해!!♥
# 8
우리 아가야~~~ 사랑하는 아가...사랑하고 또 사랑해. 미안하고 정말 고마워 그리고 또 미안해
# 9
아침부터 눈물나네 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단비 하늘 가던 날 진짜 하늘에 엄청 큰 무지개가 떠서 정말 저거 타고 가나 보다 하고
하늘 보고 대성통곡 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지내고 있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0
리치야 사랑해. 누나가 마음이 정말 아픈게 왜 남겨진 사진에서는 너가 그렇게 슬픈 표정이었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누나 마음이 너무 아파.. 너가 나랑 함께 해서 행복했기를... 내가 많이 산책도 못시켜주고 놀아주지도 않고....
정말 미안해... 너가 점점 흐려지 는 내 자신도 싫다. 리치야 한번만 다시 꿈에 나와줄래? 그럼 정말 행복할 것 같아.
그래서 누나 마음 조금이라도 편하게 행복했 었다고 말해줘... 사랑해 아가....
# 11
나도 몇주전에 우리 귀여운 11살 강아지 하늘나라로 보냈어... 늙어서 백내장도 오고 심장도 안좋았구... 여자강아지라,
자궁에도 염증이 왔었어... 근데 그날 우리 강아지 하혈을 해서 얼른 동물병원가서 수술 시켰는데..
수술하다가 죽었어... 난 사정이 있어서
마지막 우리 강아지 모습을 본게 1년 전인데... 몇주전에 죽었다는 내 동생말 듣고 진짜 몇일동안을 울었어...
1년전에 내옆에서 자고있던 우리 강아지가 마지막 모습이 될거라곤... 상상도 못했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
# 12
우리집에서 제일 막내였던 두리 잘지내지ㅠㅠ? 보고싶다 진짜 너무 너무 보고싶다 너 갈때 배웅 못해줘서 미안해....
# 13
우리야 하늘에선 신나게 뛰어놀고 있겠지? 누나가 많이 보고싶어하고 자주 못 가서 미안해. 조만간 아롱이천국에 다시 찾아갈께. 사랑하구 그 위에서 항상 누나 지켜봐줘. 사랑해 우리야!
# 14
너가 떠난지가 벌써 2년이 흘렀구나. 봉순아 거기는 따뜻해? 너 묻어줬을 때는 아직도 추운 날씨여서...
그 차가운데에 너 혼자 덩그러니 남겨두고 온거 생각하면 두고두고 눈물이 나와. 거기선 안 아픈거지?
마지막에 너랑 눈믈 마주치지 못한 것이..그냥 모든 것이 후회스럽다. 살아있을 때 왜이렇게 못해준것만같은건지...
넌 내 유년기와 청소년기와 성년기를 함께 보낸 유일한 강아지였어. 그리고 내 최고의 친구였다.
너한테 받은 것들 잊지 않을게..나중에 하늘나라가서 우리 가족 모두가 다 같이 만나기를 바라고있어.
그때까지만 기다려줘. 사랑해 봉순아
# 15
우리 제이 그 곳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 넌 똑똑하고 예뻐서 그 곳에서도 사랑 받을 아이야. 나중에 먼 훗날에 보자.
그 때까지 언니 기다려줘
우리 찡이 하니 아픈 데 없이 건강하게 우리랑 오래오래 살자 사랑해 언니가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해
# 16
포롱아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니가 하고싶었던 달리기도 하고 걷기도 하도 잘 지내면서 날 기다려줘 너무 보고싶어
니가 정말 좋았어 더 잘해주지못해미안해 다른 강아지를 볼때마다 너와 비교하게되고
네가 나한테 하던 행동 하나하나 다 잊을수없어 아마 내 인생에서 니가 내 눈물을 제일 많이 나게했을거야
정말 보고싶은데 다시는 볼수없다는게 뼈저리게 느껴져서 눈물이 멈추지않는다
다시 만날 언젠가를 기다리며 널 잊지않을거야 그러니까 너도 날 제발 잊지말아줘
# 17
뽀삐 미니 퍼그 쫑이 점박이 에로틱한고양이 복돌리 모두들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지?
거기서 다 친구먹고 같이 놀면서 아프지말고 언니 갈때까지 잘 기다리고 있어!!!!
마중 꼭 나와!!! 언니가 그땐 아직 어려서 너희한테 받기만했지 잘해주지 못했었는데 나중에 만나면 못해줬던만큼 더 잘해줄게!!!!
나 까먹지말고 그곳에서 너희들끼리 오손도손 잘 지내고 있어야해!!! 아프지말고!!!!!
# 18
단비야 언니가 정말 미안해..언니가 힘이없었어....언닌 가끔 너 생각하면서 막 울어..정말 미안해..
평생 두고두고 미안해하면서 살께..
편하게 쉬고있었으면 좋겠다 단비야 진짜 사랑해
# 19
우리 이쁜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늘 가기 전에 성격이 예민의 극치에 달했을 때도 내가 가면 엄청 좋아해줬는데...
내가 널 못 지켰어... 미안해ㅠㅠ 시골 살던 나의 어린 시절의 유일한 친구가 너였는데... 보고싶다 이쁜아....
너를 그렇게 좋아했는데도 너랑 찍은 사진이 단 하나도 없다.... 하늘에 가면 알아볼 수 있겠지??
우리 꼭 만나자.. 만나서 더 행복하게 지내자..
# 20
고2때까지 생각만 해도 눈물났는데.......지금도 슬퍼.......
8살 때 내가 목줄을 놓치는 바람에 눈 앞에서 차에 치여죽은 복돌이..........뒤로 축늘어진 목..........
제대로 묻어주지도 못하고 쓰레기마냥 잡지에 싸서...............
아 눈물 날 거 같다........아빠 다리하고 있을 때 내 다리에 웅크리고 앉아서 몇시간동안...
서로 땀으로 축축해질 때까지 티비보곤 했는데........
그 뒤로 키운 해피도 절절하지만........
복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앙해유ㅠㅠㅠㅠㅠㅠㅠㅠ
# 21
초롱아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너무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좁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어서 너를 주인집에 맡겼던 이사 전날밤..
목줄 끊고 우리집으로 와선 문을 벅벅 긁던 너를 잊고 살아서 미안해. 진짜 미안해..
항상 재간둥이 처럼 이리저리 날뛰던 너를 잊고 살아서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그렇게 너를 두고 와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더 미안해..
초롱아 미안해. 맨날 못살게 굴었지만 나를 보며 꼬리 흔들어주던 너를 버리고 와서 미안해.
다음에, 혹시라도 만나게 되면 그땐 꼭 안아줄게. 미안하다.
다음에는 꼭 오래 사랑하자. 보고싶어, 초롱아.
# 22
코코보고싶다 코코야 우리가족욕심으로 그렇게 된거같아서 미안해 그렇게싫어했던 병원에서 수술받을동안
나는 아무생각없이 놀고있었어 그러고 집에왔는데.. 아빠한테 병원에서전화왔었지
마취에서 안깨어난다고 당장오셔야할거같다고.. 갔는데 걸어들어오거나 안겨서 올줄 알았는데
엄마아빠는없고 박스안에 담요로싸여서 왔더라. 평소에도 박스 검나 좋아했는데..
마트가서 박스에 산거 들고오면 짐이있든없든 박스안에 하루종일 있고 거기서도 잠자고 그러더니..ㅋㅋ
아 댓글쓰니까 자꾸생각난다 코코표정 코코가 일년에 한두번 짖을까말까해서 목소리도 듣기힘들었는데...
그땐 얌전하다 좋아했지만 이렇게 가버릴거였으면 자주 들려주지..
# 23
우리 강아지 생각난다.... 태어난지 일년 조금 넘어서 몹쓸 병에 걸려서 결국 하늘나라로 갔지만.........
그땐 누나가 너무 어려서 널 잘 돌봐주지 못햇어..미안해 태봉아ㅠㅠ 다음에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왕창 물어뜯어줘도 좋아...
얼굴 한번만 보여줘..ㅠㅠ
그리고 우리 멍멍이들 모두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자! 사랑해
# 24
작년에 보낸 우리 핑순 생각ㅐ난다. 나 6살 때 부모님 맞벌이 하셔서 내가 외로워하니까 데려온 아이였는데
우리랑 13년 동안 같이 하다가 작년 내 생일 전날에 떠났어.
그 동안 못해준 것도 많고 사랑도 많이 못 줘서 미안한데 가장 미안한건 혼자 보낸거. 평생을 외롭게 살았는데
보낼 때 마저 외롭게 갔으니 얼마나 슬프고 우리가 원망스러웠을까.
돌이켜 생각해보면 얼마 안 남았다는 거 알 수 있었을텐데 참 못난 가족이었던 것 같아서 많이 미안해.
마지막으로 바라는건 한 번만 안아봤으면..
# 25
우리 고양이 생각난다...애기..넌 정말 좋은녀석이였어 내가 싫다고 화내고 투정부려도 넌 언제나 내곁에서
그 맑은 초록눈으로 지켜보고 기운내라고 말도 시켜줬지 난 그런널 좋아했어
난 참 너한테 해준게 없는것같았네 몸상태 살펴보지 못하고
그대로 새벽에 하늘나라로 떠난너 몸부림에 고통스러워하다가 떠난너..
내품에서 죽는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자꾸만 도망가던너...미안하다..미안해
몇십년만..몇십년만 더기다려줘 너보러 갈게 그땐 정말 무엇이 와도 지켜줄거야 아무한테도 안보낼거야
넌죽어서도 내꺼니까 절대로 보내지않을거야 그땐 그리고 고마워
너로인해 세마리의 생명을 구했고 너로인해서 기쁨을 얻었어 정말고마워,사랑해
# 26
우리집 개는 이번 5월에 갔는데 내가 과제때문에 입원해있는 병원에도 못가보고있었는데 엄마아빠랑 오빠는 가본상태였음.
그날도 학교에서 과제하고있었는데 엄마가 전화와서 슈미 오늘이 고비라고 선생님이그랬다고
오늘은 꼭 가보라고 그래서 너무 놀래서 울면서 택시타고 병원에 갔더니 애가 링거맞으면서 유리관??플라스틱 관??하여튼
그 관 같은거 안에 누워서 어렵게 숨을쉬고있는데 내가 가서 슈미야 이름부르니까 움찔움ㅁ찔하면서
나 알아보면서 일어나려고하드라 그거보고 진짜 막막했는데 내가 쓰다듬으면서
슈미야 집에가자 엄마한테 가자 그러고 있는데 결국 내가 보는데서 숨이 멎드라 그냥 이글보니까 갑자기 또 생각이나네
두마리 키우다가 한마리가 먼저 간거라서 나머지 애도 10년이 넘은 개라 혼자 쓸쓸할까봐
이번에 애기 하나 또 데려왔는데 오랜만에 애기강아지 보는거라서 좋아서 그랬는지 먼저 간 슈미를 너무 잊고있었던거같다
이글보니까 미안해진다 묻어놓은곳도 사는 지역 아니고 할아버지 갖고계신 산에 묻은거라서 보러가기도 힘든데
이번에 방학이니까 가봐야겠다 슈미야 보고싶다
# 27
우리준이도 나 학교 잇을때 무지개 다리 건넜엇어
평소에 잠이 없던 난데, 그날 오후 따라 잠이 너무 와서 잠시 눈을 붙엿는데
우리 준이가 갑자기 죽엇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막 자면서 눈물 막 나고
근데 겁이 나서 집에 전화도 안했엇다, 그냥 이상한 꿈 꾼거라고
다음날 엄만테서 전화왓어 우리 준이 무지개 다리 건넛다고,
혹시 어제 저녁에 갔냐 그러니까 그렇다고 하시더라 내가 그 시간에 준이 꿈꿧다 하니 가기전에 인사하고 간거라고
미안해 준아 내가 많이 못사랑해줘서 미안하고 다시 태어나도 나한테는 오지마 못돌봐줘서 미안하고
그렇게 우리식구 좋아하던 우리 준이 미안하다
# 28
우리집 강아지......아파서 병원갔는데......의사가 안락사 하라 그랬어......근데 엄마가 일하고 있었단 말야?
그래서 애 마지막 볼라고 막 갔어..근데 강아지가....엄마 딱 들어오는거 보고 엄마 쳐다보고..눈 감았데........미안해........
아파했는데 애가 왜이렇게 앙탈이야 왜 구석지에 저렇게 엎드려있기만해..라고 쉽게 생각하고 넘겼어 미안해
그렇게 아픈준 몰랐어 그렇게 아파서 아파서 움직일 힘도 없는줄몰랐어 보고싶다
한동안 꿈에 나오다가 엄마한테 인사하고 간뒤로는 엄마 꿈에도 내꿈에도 안나오는 너....
잘 살고 있냐 보고싶다 누나가 미안해 아파했던 모습만 기억하는 누나라 더 미안해 건강했을때의 모습이 생각이 안나..
# 29
9년동안 키우던 울집애기도 심장이안좋긴했는데 건강하고 잘지내고 그랬는데..일주일전부터 숨을 헉헉쉬더니 잠도못자고
앉아만 있는거야 난또 여름이라 더운줄알고 선풍기며 에어컨이며 다틀어줬는데도 못자고그러길래
아자겠지하고 걍난자고 엄마아빠언니들도자고.. 죽기전날 난또 늦게까지 컴퓨터게임을해서 잠에 허우덕대는중이었고
울애기가 짖느거야막..일어나라고..짜증내면서 일어났지..그리고 한창하던 게임만하느냐 노트북만 보고있었는데
하루종일 옆에서 나만 쳐다보는거야..몰랐어 그땐 왜그렇게 졸졸 쫒아다니는지..
밤에 잠도못자고 또 헉헉대길래 왜이러나 했는데 뭔가 이상한거야..그래서 옆에서 지키다 나도모르게 새벽세시쯤
잠이 들었는데 여섯시쯤에 언니가 울면서 방에들어오드라구 이상하다고 자기방에 쓰러져있데..
그래서 진짜 아무생각도안나고 멍하니있었는데..아빠는 급하게 병원갈준비를 하고 나와서 애기이름을 부르는데
갑자기 누웠있던 페키가 꼬리흔들면서 달려오더니..아빠가 몇번 만져주니깐 바로 곧 쓰러지더라...
언니가두명인데 언니말로는 새벽에 누가 자기방에 들어왔데..페키 발소리여서 그냥 왔나보다 했는데
페킨 방마다 다돌아다니고 인사하러다녔나바..그냥 그밤에 깜깜한데 다 우리 자고있는데
페키만 혼자 잠도못자고 힘들어했다는게 생각나네..벌써 일년다되가는데 행복하지?울애기..?
그냥 더 슬픈게..그렇게 죽기전날 하루종일 나만 졸졸 쫒아다녔다는게..평소엔 잠만자고 움직이도 않았었는데..
근데난 봐주지도 않고..한번만 안아달라고 그렇게 졸졸 쫒아다녔나봐..자기좀 봐달라고...인간이나 강아지나..
감정있는거 다 똑같아진짜..넘슬프다..보고싶어..
# 30
나는 8년동안 함께한 강아지가 있었는데..강아지라기보단 그냥 내동생이였는데.
오빠는 타지에서 일하고 나도타지에서 대학생활해서 아픈지도 몰랐어..엄마아빠가 걱정한다고 안알려서..
작년현충일쯤에 쉬는날이잇엇는데 그때 집에 갈수잇엇는데 차비아깝다고안갓엇거든..
그때 만약집에갓다면 우리몽이 마지막길 지킬수잇엇는데.정말 살면서 내자신이 제일싫고 후회되던 날이 그때였어.
내가 그깟 돈 몇푼아낀다고 우리동생 마지막길 못지켜준게..아 생각하니 또 눈물난다.
마지막까지 얼마나 외로웟을까 우리몽이..미안해 누나가..사랑해..
고마워 언니.. 근데 다시는 반려견 키울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 몽이 보낸지 1년이 막 지났는데 아직도 텅빈 몽이집 보면 눈물나고,
같이 산책다니던 길 혼자 다니면 생각나고 막 그래. 할수만 있다면 진짜 내 생명을 떼서라도 주고싶다.
제일 하고싶은게 몽이꼭 껴안고 뽀뽀한번 해보는거야.
몽이냄새 다시 한번만 맡을수 있으면 좋겠다.진짜 한번만 꼭 껴안고 다시 몽이 눈 보고싶고, 짖던 소리도 듣고싶고,
달려가던것도 보고싶고, 그냥 딱 하루만이라도 함께할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정말.
그럼 진짜 하루종일 껴안고 안놔줄텐데..댓글 쓰는 내내 계속 생각나서 눈물난다.
혹시 반려견 키우는 여시들 있으면..혼자 내버려두지 않았으면 해. 나중에 떠나고 나면 그거만큼 후회되는게 없더라.
외롭게만들지 말아줘. 그아이한텐 여시들이 세상의 전부고, 친구고, 가족이잖아...
혼자 방구석에 앉아서 여시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함께 산책도 해주고,
항상 함께해줬으면 좋겠다..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몽이 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꿈에라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가고나서 내 꿈에 한번도 찾아온적이 없어..오늘 꿈에라도 꼭 와줬으면 좋겠다..
# 31
너무슬프다 예전에 우리 고양이가 아파서 병원을 데려갔는데 감기라그러더라고
주사도 맞고 약도 먹이고 집으러데려와서 내내 쳐다보고있는데 얘가 그날 저녁에 컴퓨터하는 내앞에 가로막고 앉아서
눈을 맞추는거야 그래사 다 받아줬지 그리고 막 무릎에 얼굴을 부비면서 애교도 부리고 평소보다 더 살갑게 굴길래
난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막 축축쳐지는거야 그러면서도 무릎에 올라와서 자고...
근데 그날 밤에 우리가족이 다 지켜보는데서 눈을감았어 진짜 펑펑울었다?
머리가 아플정도러 울고나니까 얘가 오늘 하루 왜그렇게 돌아다니고 애교부리고 눈 맞추고 그랬는지 알겠더라..
언니 글 읽으면서 우리 아가가
또 생각나서 눈물이 안멈춘다... 우리 애기도 떠난지 삼년좀 안되거든 진짜 보고싶다 사랑해 애기야
# 32
내 동생아 니가 너무 보고싶다 자꾸 못해준거만 생각나고 아직도 어른어른거려 어떻게 널 잊겠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너무 힘들어 정말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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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티페니
첫댓글 눈물이 나서 더 이상 못 읽겠다..ㅠ..ㅠ....앞으로가 무서워.... 시간이 안갔으면 좋겠어.. 우리 강아지 시간이ㅠ
한식아 미안해 정말루.
행복하게 보내줬어야 하는데 고통만 받다가 많이 아프다가 간거 같아서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정말 미안해
그땐 서툴러서 표현을 다 해주지 못한것도 사랑을 많이 주지 못한것도 많이 안아주지 못한것도 미안해
많이 아껴주고 좋아해주고 싶었는데 정말 정말 미안 정말 너무 미안해
울애기 마지막 모습이 생각 나 ㅋㅋㅋㅋㅋ 그 상황이 믿기지 않아서 괜히 먹을걸로 주의 끌어볼려고 방울토마토 하나줬더니 평소처럼 그거 먹을려구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내가 기억하는 네 마지막 모습이야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렇게 보내서 미안해 정말 너무 미안하다.... 아프게 가게 해서 미안해 얼마나 숨쉬기 힘들구 많이 아프고 괴로웠어 얼마나 그랬어 내가 정말 미안해....
이 글 올려줘서 거마워 여시얌 ㅋㅋㅋ 그냥 늘 마음속에 이게 사무쳤었는데 그래서 한번쯤은 털어놓고싶었는데 어디 얘기할데가 없더라구..ㅠㅠ....
나 안그래도 지금 우리 막둥이.. 생각하면서 사진보다가 슬퍼서.. 눈물났는데... 마침 이 글이 제일 첫글이네... 마치 내 마음을 읽힌 것 같아서...
보고싶다 우리 막둥이 미호야....
사랑했고 아직 널 많이 그리워하고 또 사랑하고 있단다.
못 난 주인 잘못만나서 너무 일찍 보낸건 아닌지 그게 제일 마음이 아프고 미안해.. 누나가 말했듯이 다음 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내 오빠여도 좋고 동생이여도 좋으니깐 꼭 다시 가족으로 만나자. 그땐 오래오래 함께 살자. 사랑하는 미호야 네가 많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미안하다 막내야 난 아직기억하고 아파한다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 나와 지냈던 친구이자 가족이었던 얘들아. 그 잠시나마 나에게 우리집에 와줘서 고맙다. 정말고맙다. 행복하게 못해줘서 미안해. 아직도 모두 잊지않고 있어. 정말 미안해 고맙고 사랑해.
내가너무 어려서 얼마나 네가소중한지 몰랐어 무책임했어..
떠난후로 많이많이 아파했어 보고싶어했어... 넌 어린내가 처음으로 배운 후회야 너한테 그랬으면 안되는데.. 못해준게 너무많아 미안해
널 아직도 그리워해 다시만나면 넌 나를알아볼까 날 원망할까.. 나중에 널 만나는날 꼭 사과하고싶다 정말너무미안해 사랑해 내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강아지..
누나가 너무 어렷을때 능력도 없을때 널 맡아서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아파서 걸을 힘도 없는 네가 꼬리 흔들면서 몇번이나 넘어지면서 나한테 걸어오는게 10년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나.
미안해.. 이젠 아파도 병원에 데려갈수 있고, 뭘 먹여야 하는지 뭘 먹으면 안되는지 다 아는데
아직도 마지막 순간이 너무 기억나서 너를 대체할 아무것도 기르지 못해.
나한테 와줘서 고마웠어 항상 날 반겨줘서 고마워. 아프지마..애기야
죽어가는 그 순간 너무 무섭고 슬퍼서 곁에서 지켜주지 못한거 미안해 매일매일 그 상황이 생각나서 일년이 넘도록 네 생각하며 울며 잠들었는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그냥 누나가 다 미안해.
마지막 순간까지 손 꼭 잡아줄걸..
눈물난다..저 아이들 모두들 좋은곳에서 건강하게 뛰어 놀면서 여시들 기다리고있을거야
하니야 거기서 잘 살고있는거지??언니가 너무 신경을 못써줘서 너 그렇게 아픈지도 모르고 그렇게 보내버렸어... 너무 미안하고 사랑해 하니야 지금도 너무너무 보고싶다 언니가 평생 잊지않고 살게 그리고 못난아 언니가 너 그렇게 될줄알았으면 엄마아빠한테 너 고모네로 보내지 말라고할걸 그랬나봐... 언니가 신경 못써줘서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 보고싶다 사랑해 정말로
나너무슬퍼서 못읽겠어...ㅠㅠ 해피은비초롱이까미야 우리 오래오래살자 집문을열었을때 너네가반겨줘서 얼마나기쁜지몰라 내사랑들아 사랑해
앵두야 잘 지내니..ㅠㅠ 나는 요즘 자꾸 네가 꿈에 나타나. 꿈에서도 네가 아파서 나도 잠에서 깨면 너무 아파.. 요즘은 지나가는 강아지만 봐도 네가 생각나고 네게 못해줬던게 생각나고, 너와 함께 하고 싶었던 것들이 생각나 그러다보면 내가 너에게 좋은 사람은 아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 좀 더 예뻐해주고 좀 더 많이 시간을 보내야했는데 십년이 넘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지레 겁을 먹었던 것 같아 네가 언제 사라질지 몰라서..보고싶다 다시 한 번 너를 안고 자고싶고 너를 쓰다듬고 싶고 잠에서 깼을때 내 품 안에 있는 네가 보고싶어..그러니 부디 잘지내고 있길.. 다시 만날 날이 언젠가는 찾아오길..
꼬모야 잘지내니 너가 간지도 벌써 9년이 다됐구나 어린나이에 너를 만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심지어 예뻐해주는 방법도 몰라 꼬모가 울 가족 중에 나를 제일 만만히여기고 안좋아했었지 ㅋㅋㅋㅋ싫어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거 기억나니 꼬모야 너 마지막까지 내 품에 안겨있다가 잠들었던거.. 엄마아빠 언니 집으로 돌아올때까지 버텨줘서 고마워 나 혼자있을때 너 하늘나라로 보내게될까봐 너무무서웠는데 기특하게도 울가족 다 모이고 나서야 눈감았었지 내 장식장 언니책상위엔 아직도 꼬모 사진이 1순위다 사진이 많이 낡아서 더 아련해지고 그러지만 여전히 보고싶다
지금 우리집엔 곰이가 있어 곰이는 날 제일좋아한다
꼬모야 부럽지? 꼬모만큼 곰이도 많이 예쁨받고 사랑받고있어 꼬모처럼 곰이도 무지개다리 건너는 그날까지 꼭 함께할게 나중에 시간이 아주많이흘러서 곰이가 무지개다리건너면 꼬모가 곰이좀 챙겨줘 꼬모는 사교성 좋고 활발하고 도도한개라 인기가 많았는데 곰이는 사교성 빵점이라 다른개들이 곰이만 보면 짖고 그러더라 꼬모가 누나니까 잘좀 챙겨줘 그러면 언니가 나아아아아중에 하늘나라가서 꼬모 먹을거 하나 더 줄게 나는 꼬모랑 곰이 둘다 너무사랑해 하늘에서 편안하니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쉬고있어
막내야. 보고 싶어. 언니가 미안해. 갑자기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아직도 너가 파놓은 구덩이 옆에 너가 있을 것 같아. 아무 생각없이 고기에 살 좀 남겨서 우리 막둥이 가져다줘야지 하다가 너가 이제 없어서 울었어. 너가 숨쉴 때 한 번 더 봤어야 했는데. 그렇게 가버릴 줄 몰랐잖아. 계속 그렇게 하얗고 따뜻하고 예쁘게 거기 있을 줄 알았어. 어디갔어? 왜 없어? 이제 너는 사과나무 아래 있다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 보고 싶어. 아직 너랑 못해본게 너무 많은데 갑자기 그렇게 가면 언닌 어쩌냐.
마리야 보고싶구나..우리 마리 너무 갑작스랍게 떠나서 정말 그때 힘들었어 니가 얼마나 우릴 원하고 배려하고 항상 기다려줬는지 니가 떠난후에 와닿더라고 너같은 아이와 함께 지내서 너무 좋았어 못난언니 맘껏 미워해
지니야 누나가 너무 미안해 누나가 진짜 나쁘고 못된 사람이야 우리 지니 안그래도 짧은 생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지 지니야 너무 미안해 미안해 진짜로 미안해 누나가 잘못했어 너무 미안해 진짜 이렇게 못나고 가진 것 없고 아는 것도 없는 누나라 아무것도 못해줘서 너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우리 아가 잘 쉬고 있을까 많이 원망하겠지 너무 미안하다 아가야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영원히 안잊을거야 미안해
우리 똘똘이 누나많이 밉지 바쁘다는 핑계로 잘보러가지도 못했다 가면그냥 말없이 많이 안아줄껄그랬다 누나가 정말많이 미안해 사랑도제대로 못줘서 마지막모습도 못봐서 미안하구 얼마나 배가고팠을까 내새끼 먹는것도 정말좋아하는 너인데 할머니원망안해 내탓도크니까 우리 내새끼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잘있어야해 어린애기 데러와서 일찍보내서 너무마음아프다 우리똘똘이 누구보다도 누나가 많이사랑해 그리고미안해 거기서는 아프지말구 맛잇는것도 많이 먹어 좋은추억만 갖구갔길 염치없지만 바랄게 사랑해 내새끼
빵아 미안해 내가 그때 문을 열지말았어야했는데 그어린나이에 혼자 밖에나가서 동네를 돌아다니며 학교간 나를 기다렸겠지 언니가 미안해 아직도 니가너무생각이나 벌써 2년이지났네.. 때리지말걸..혼내지말걸..맛있는거 많이사주고 간식도 아끼지말고줄걸.. 그때가마지막이었으면 더잘해줄걸.. 너무너무 미안해 보고싶다 너는 내 영원한 동생이야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잘지내 사랑해 빵아
진돌아 울엄니 만났어? 울엄니가 널 진짜 좋아하셨었는데...울엄니랑 잘 지내고있어.! 나두 금방 갈텡께
토토야 아직도 여전히 많이 사랑해 조금만 더 내 곁에 있어줬으면 조금이나마 더 챙겨줄수있었을텐데 너무 어렸던 내가 너를 그저 괴롭히기만 한것같아서 마음이 아파 내딴엔 사랑의 표현이었지만 그래도 힘들었을텐데 물거나 할퀴지도 않고 받아만 주던 착한 너였지 우리 똑똑하고 착하고 너무너무 예뻤던 토토야 아직까지도 너만큼 예쁜 강아지는 못본것같아 그래도 오래오래 살다 간거맞지? 너도 나와의 기억이 우리와의 기억이 나만큼이나 행복한 추억이었으면 좋겠다 보러 가지 못해서 미안해 이젠 길이 많이 바뀌었을텐데 널 찾을수있을까? 초를 켜놓고 딱딱하게 굳은 너를 계속 안고있던 그날밤이 아직도 떠올라 일찍이 병원을 데려가보지
못했던 어린 내가 너무 싫어진다 그래도 토토야 지금은 행복하지? 부디 좋은 가정의 사랑받는 아이로 태어나 행복하게 컸으면 좋겠다 사랑해 토토야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본건 아마 너를 통해서였을거야 많이많이 사랑하고 나중에 볼수있으면 꼭 나를 만나줬으면 좋겠어 약속해줄거지? 사랑한다
해피야 너를 떠나보내고 너를 보낸 날짜를 헤아려본적이 없어서 니가 내곁을 떠난게 언제인지 잘 모르겠어. 널 보낸게 바로 얼마전인거 같기도 하고 아주 오래전 일인거 같기도해서 가끔 무서워. 넌 내안에서 조금도 작아지지않았는데.. 시간이 무던히 흘러가. 그리움은 여전해서 누난 네 빈자리를 채우지못한채로.. 여전히 그자리 그대로야.. 해피야 누나가 많이 보고싶어.. 많이 사랑하구 많이 그리워. 아마 평생 기억할거야. 그리고 꼭 다시 만나자. 그땐 니가 내 주인이어도 좋아. 그땐 더 많이 사랑할게.
해피야 부디 행복해. 널 다시만날 그날을 기다리고있을게 사랑해
우리뭉치 벌써 하늘나라간지 백일이나 지났네 아침에 니가떠났다는 전화받고 얼마나 얼떨떨하고 청천벽력같던지.... 너한테 항상 싼거만 사주고 싼거만 입히고 간식하나 제대로못사줘서 너무미안해 이렇게 빨리갈줄알았음 배변패드 비싼거사줄껄.. 옷도 더비싸고 좋은거사줄껄 쿠팡에서 2900원짜리 사줘서 미안해.. 자동급식기도 조금만 더 빨리알아보고 사줄껄 누나가 그때 미용시키지말껄.. 하늘나라가는데 춥지않게 털옷입게해줄껄.. 못해준게많아서 미안해 누나잊지말고 거기선 아프지말고 맛잇는거마니챙겨먹구 잘지내구있어 누나도 뭉치안잊고 잘살다가 따라갈께 많이사랑해보고싶어
우리 세리 잘지내고있어? 마지막을 함께해주지못해서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아픈지 몰라 ㅜㅠ 정말 한번만 더 보고싶다 ㅠ 집에 더 자주 올라갈걸 후회도 정말많이했어. 나의 어린시절의 반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모자란 세리야, 그곳에서 너무 행복한시간을 보내고있었으면 좋겟다 언니가 너무미안하고 사랑해
아가야..엄마없이 혼자 떠나게해서 미안해...너 가는줄도 모를뻔했는데 일주일씩이나 매일 찾아와서 간다고 말해줘서 고마워..지금도 보고싶어..며칠전에 꿈에서 만나서 너무좋았어 자주놀러와 사랑해
복덩아 잘 지내? 누나는 너 보내고 난 뒤에는 울고 불고 지내다가 몇 달이 지난 지금은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 14년동안 함께했던 너와 나인데 지금은 옆에 없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내 인생에 절반보다 더 많이 너와 있었는데 마지막에 아파서 울던 너를 아직도 잊지 못해 누나가 가난해서 약 제때 제때 못 지어준 게 제일 미안해 그 약을 제때 지었다면 넌 더 오래 살 수 있었을까 엄마 보자마자 그 품에서 꼼짝 않고 있던 너 떨어지자 마자 피 토하고 쓰러지며 무지개 다리를 건넜던 너.. 억장이 무너졌어 나 친구도 없어서 할말 다 너한테 했잖아 얼마나 귀찮았을까.. 그래도 묵묵히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고마워 복덩아 사랑해
우리 뽀 너무 보고싶다... 아직도 너의 털, 냄새, 표정 하나하나 너무 생생해....내가 좋아하던 촉감..정말 마지막으로 한번만 딱 안아보고 싶어.. 귀신이라도 환영이라도 보고파 뽀야.. 우리 애기 뛰어놀때 보다 떠날 때.. 아플때 모습만 생각나 너무 미안해서... 너무너무 미안해서.. 아가야... 너는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고갔어... 가끔은 결혼하고 애기낳고.. 중요한 무언가 생길때 너를 잊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 그럼 우리 뽀 너무 슬파할까봐.... 절대 안그럴게 평생 안잊을거야 우리애기 모든걸 다 주고서라도 너가 있을때로 돌아가고싶어 정말 다 내놓고서라도..... 너무 보고싶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유이야 유삐야 너무 보고싶어
근데 슬픔을 감당못하겠어서 사진도 못봐 언니가 너무너무 미안해 미안한 일밖에 기억나는게없어서 더 미안해
다음생에는 우리 만나지말자
더 좋은 인연 만나서 꼭 행복해야해
내새끼..오늘 언니 꿈에 나와줘서 고마워.. 요새 정말 보고싶었는데..근데 왜 기운이 하나도 없었어.... 꿈속에서 더 안아줄껄 지금 너무 후회된다..아프지말고 거기서는 더 행복하게 있어야해 알겠지?? 곧 만나자 언니 끔속에 자주 놀러와 매일오면 더 좋구 사랑해 내새끼
애기야 그저께 딱딱하게 굳은 널 보고 맨날 못 해주고 괴롭힌 것만 기억나서 가슴이 아파서 죽을 것 같다 하늘에서는 좋아하는 음식 많이 먹고 잘 뛰어놀고 있어! 언니가 나중에 따라갈게 그때 다시 만나! 13년동안 고생했고 수고했어 거기서 우리 애기 형아도 건강하게 더 있다가길 바래줘!!
거기서 친구들도 많이 만들고 사이좋게 지내!
쫑쫑아 내 곁에서 아프기만하다 가버린 내 이쁜아가 미안해 똑똑하지 못한 엄마가 너를 아프게만 했구나 마지막 나를 잡던 너를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 왜 그날 밤 널 혼자 재웠을까 너를 생각하면 미안한 것 투성이야 벌써 6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나는 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 미안해 쫑쫑아 하나밖에 없는 내 별아 나를 용서해준다면 언젠가 내가 너가 있는 곳으로 갔을때 나를 만나주겠니 보고싶다 사랑해
바둑이친구!! 마지막가는길 못봐서 슬펐지만 같은해에 태어나서 13살까지 함께 했던 그순간순간을 난 아직도 기억해 내가 갈때마다 꼬리흔들면서 반가워해주고 이름부르면 나와서 나랑 놀아주고 손!하면 악수도 해주고...너무많다ㅠㅠ 천국에 가서 이름부르면 그때도 예전처럼 꼬리흔들면서 나보러올거지? 아 누렁이도 같이 데려와! 보고싶다 친구야
미안하고.. 너무 미안해.. 보고싶다 정말...
행복아 여전히 네가 눈에 선하다..우리 집 막내동생이었던 네가 어떻게 제일 먼저 갈수있니 ㅜㅜ너무 갑작스러워서 아직도 쓰면서 눈물이 나려고해. 그곳은 항상 따듯하고 포근하지? 더 행복하고 즐거운일만 있는곳에서 잘 지내고있을꺼라고 믿을께 다음생에도 내 동생으로 와줘 사랑해 행복아
두리야 너 갈때 뼈가 앙상한 몸으로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서 엄마한테 안기고 나한테 안기고 .. 아빠 옷가지에 한번 앉았다가 아침엔 동생 방에서 갔잖아 마지막 인사였나 싶다 그때 너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너 부축해주면서 그러지마라 가지마라 그냥 여기서 자라 말했는데 진짜 가버리냐 그래도 너 가고나서 한번도 꿈에 안나온걸 보니 마지막 인사 속시원히 하고 간거같아 다행이다 잘 기다리고있어 다시 보는 날에 또 등산가자
이사와서 미안해 언니가 많이 미안해 이제 많이 생각 안해서 미안해 미안해란 말밖에 할 말이 없어서 조금 더 잘해줄걸 그땐 몰랐어
책임 못질거면서 주어와서 미안해..그냥 지나쳤으면 더 좋은집 좋은 주인 만나 지금도 잘 살고있을텐데..아플때 옆에 못 있어주고 버려졌다는 생각 들게해서 미안해..항상 받기만 했는데 매일 슬플거라 생각했는데 덤덤해져서 미안해..다음 생에 나 만나면 도망가.. 아니면 그때는 진짜 잘 해줄께 정말로 고마웠어!!
너무 미안히고 또 미안하고 정말 많이 사랑해 아픈데 알아주지도 못하고 외국나가있어서 미안해 내가 일년만 있다가 돌아온다고 해서 나 기다린건지 왜 하필 이번달이야 엄마가 너무 미안해 이럴거면 데려오지말걸 그럼 더 좋은집가서 십념 이십년 더 이쁘게 살았을텐데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할말이 없어 엄마가 일찍돌아갈걸 얼마나 힘들었을까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았을걸 너무미안해 평생 안잊을거야 제발 꿈에라도 나와줘 사랑해
니엘 우라아가
12년반동안 나랑지내면서고생많았어
피부 귀 심장 기관지 다리 모두 다안좋았는데
힘든내색한번안하고 버텨줘서 정말고마워.
캄캄한새벽에 아무기척도없이 쓸쓸히 무지개다리떠나게해서미안해
멍청하고못난주인이라 꿈속에있기바빴어 미안해 아가
12년동안더잘해줄걸 자꾸못해준것만생각나서힘들다
우리 니엘 하늘에서 친구들이랑 잘지내구
내가 먼훗날 하늘나라로가게된다면 그때또보자
그때동안 내 마음속에 잘간직할게 잊지않을게 사랑해
하늬야
사랑하는 우리 하늬
하늬에거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떠오르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더 해주고
싶어 하늬야 사랑해
이별의 순간을 짐작하면서도 바보 같은
엄마는 우리 하늬가 다시 괜찮아질줄
약쓰면 다 좋아질줄 하늬가 그토록
버티고 있었던걸 더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거 같아
이번 목요일날 하늬의 면회시간이
마지막이 될줄 몰랐어
하늬가 그때 많이 불안해 보이고
병원밖을 나가고 싶어 했는데
다시 병원에 넣어놔서 우리 하늬 마지막
순간에도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매일 산책시켜주지 못한것
가끔 너를 귀찮다고 생각했던것
영양제를 먹지 않는다고 화를 냈던것
너무 미안해 하늬야
언니가 다 잘못했어
하늬는 언제나 엄마만 생각했는데
잠깐의 퇴원때도 너에게 충실하지
못해서 미안해
엄마다 언니다 해놓고 하늬에게
제대로 노릇도 못해줬던거 같아
미안해 하늬야
하늬야 살아있을때의 슬픈기억
힘든기억 외로움 쓸쓸함은 모두
내려놓고 하늘나라에서 하늬가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즐겁게 지내
울 하늬 산책하다가도 맘에 안들면
가다가 주저 앉아버리는데
하늘 나라는 잘 간거니?
너 혼자 거길 어떻게 갔어
하늬야 미안하고 사랑해
울 하늬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도
않고 배도 안 고프고 편하게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