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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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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눈물한방울 하늘로 떠나간 반려동물에게 보내는 여시들의 편지 (BGM)
FA컵 최다 우승팀 아스날 추천 0 조회 3,111 15.06.15 00:43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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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15 00:44

    첫댓글 눈물이 나서 더 이상 못 읽겠다..ㅠ..ㅠ....앞으로가 무서워.... 시간이 안갔으면 좋겠어.. 우리 강아지 시간이ㅠ

  • 한식아 미안해 정말루.
    행복하게 보내줬어야 하는데 고통만 받다가 많이 아프다가 간거 같아서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정말 미안해
    그땐 서툴러서 표현을 다 해주지 못한것도 사랑을 많이 주지 못한것도 많이 안아주지 못한것도 미안해
    많이 아껴주고 좋아해주고 싶었는데 정말 정말 미안 정말 너무 미안해

  • 울애기 마지막 모습이 생각 나 ㅋㅋㅋㅋㅋ 그 상황이 믿기지 않아서 괜히 먹을걸로 주의 끌어볼려고 방울토마토 하나줬더니 평소처럼 그거 먹을려구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내가 기억하는 네 마지막 모습이야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렇게 보내서 미안해 정말 너무 미안하다.... 아프게 가게 해서 미안해 얼마나 숨쉬기 힘들구 많이 아프고 괴로웠어 얼마나 그랬어 내가 정말 미안해....

  • 이 글 올려줘서 거마워 여시얌 ㅋㅋㅋ 그냥 늘 마음속에 이게 사무쳤었는데 그래서 한번쯤은 털어놓고싶었는데 어디 얘기할데가 없더라구..ㅠㅠ....

  • 15.06.15 00:48

    나 안그래도 지금 우리 막둥이.. 생각하면서 사진보다가 슬퍼서.. 눈물났는데... 마침 이 글이 제일 첫글이네... 마치 내 마음을 읽힌 것 같아서...
    보고싶다 우리 막둥이 미호야....
    사랑했고 아직 널 많이 그리워하고 또 사랑하고 있단다.
    못 난 주인 잘못만나서 너무 일찍 보낸건 아닌지 그게 제일 마음이 아프고 미안해.. 누나가 말했듯이 다음 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내 오빠여도 좋고 동생이여도 좋으니깐 꼭 다시 가족으로 만나자. 그땐 오래오래 함께 살자. 사랑하는 미호야 네가 많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 15.06.15 00:48

    미안하다 막내야 난 아직기억하고 아파한다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 나와 지냈던 친구이자 가족이었던 얘들아. 그 잠시나마 나에게 우리집에 와줘서 고맙다. 정말고맙다. 행복하게 못해줘서 미안해. 아직도 모두 잊지않고 있어. 정말 미안해 고맙고 사랑해.

  • 내가너무 어려서 얼마나 네가소중한지 몰랐어 무책임했어..
    떠난후로 많이많이 아파했어 보고싶어했어... 넌 어린내가 처음으로 배운 후회야 너한테 그랬으면 안되는데.. 못해준게 너무많아 미안해
    널 아직도 그리워해 다시만나면 넌 나를알아볼까 날 원망할까.. 나중에 널 만나는날 꼭 사과하고싶다 정말너무미안해 사랑해 내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강아지..

  • 누나가 너무 어렷을때 능력도 없을때 널 맡아서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아파서 걸을 힘도 없는 네가 꼬리 흔들면서 몇번이나 넘어지면서 나한테 걸어오는게 10년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나.
    미안해.. 이젠 아파도 병원에 데려갈수 있고, 뭘 먹여야 하는지 뭘 먹으면 안되는지 다 아는데
    아직도 마지막 순간이 너무 기억나서 너를 대체할 아무것도 기르지 못해.
    나한테 와줘서 고마웠어 항상 날 반겨줘서 고마워. 아프지마..애기야

  • 죽어가는 그 순간 너무 무섭고 슬퍼서 곁에서 지켜주지 못한거 미안해 매일매일 그 상황이 생각나서 일년이 넘도록 네 생각하며 울며 잠들었는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그냥 누나가 다 미안해.
    마지막 순간까지 손 꼭 잡아줄걸..

  • 눈물난다..저 아이들 모두들 좋은곳에서 건강하게 뛰어 놀면서 여시들 기다리고있을거야

  • 15.06.15 00:52

    하니야 거기서 잘 살고있는거지??언니가 너무 신경을 못써줘서 너 그렇게 아픈지도 모르고 그렇게 보내버렸어... 너무 미안하고 사랑해 하니야 지금도 너무너무 보고싶다 언니가 평생 잊지않고 살게 그리고 못난아 언니가 너 그렇게 될줄알았으면 엄마아빠한테 너 고모네로 보내지 말라고할걸 그랬나봐... 언니가 신경 못써줘서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 보고싶다 사랑해 정말로

  • 15.06.15 00:52

    나너무슬퍼서 못읽겠어...ㅠㅠ 해피은비초롱이까미야 우리 오래오래살자 집문을열었을때 너네가반겨줘서 얼마나기쁜지몰라 내사랑들아 사랑해

  • 앵두야 잘 지내니..ㅠㅠ 나는 요즘 자꾸 네가 꿈에 나타나. 꿈에서도 네가 아파서 나도 잠에서 깨면 너무 아파.. 요즘은 지나가는 강아지만 봐도 네가 생각나고 네게 못해줬던게 생각나고, 너와 함께 하고 싶었던 것들이 생각나 그러다보면 내가 너에게 좋은 사람은 아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 좀 더 예뻐해주고 좀 더 많이 시간을 보내야했는데 십년이 넘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지레 겁을 먹었던 것 같아 네가 언제 사라질지 몰라서..보고싶다 다시 한 번 너를 안고 자고싶고 너를 쓰다듬고 싶고 잠에서 깼을때 내 품 안에 있는 네가 보고싶어..그러니 부디 잘지내고 있길.. 다시 만날 날이 언젠가는 찾아오길..

  • 15.06.15 00:57

    꼬모야 잘지내니 너가 간지도 벌써 9년이 다됐구나 어린나이에 너를 만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심지어 예뻐해주는 방법도 몰라 꼬모가 울 가족 중에 나를 제일 만만히여기고 안좋아했었지 ㅋㅋㅋㅋ싫어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거 기억나니 꼬모야 너 마지막까지 내 품에 안겨있다가 잠들었던거.. 엄마아빠 언니 집으로 돌아올때까지 버텨줘서 고마워 나 혼자있을때 너 하늘나라로 보내게될까봐 너무무서웠는데 기특하게도 울가족 다 모이고 나서야 눈감았었지 내 장식장 언니책상위엔 아직도 꼬모 사진이 1순위다 사진이 많이 낡아서 더 아련해지고 그러지만 여전히 보고싶다
    지금 우리집엔 곰이가 있어 곰이는 날 제일좋아한다

  • 15.06.15 01:00

    꼬모야 부럽지? 꼬모만큼 곰이도 많이 예쁨받고 사랑받고있어 꼬모처럼 곰이도 무지개다리 건너는 그날까지 꼭 함께할게 나중에 시간이 아주많이흘러서 곰이가 무지개다리건너면 꼬모가 곰이좀 챙겨줘 꼬모는 사교성 좋고 활발하고 도도한개라 인기가 많았는데 곰이는 사교성 빵점이라 다른개들이 곰이만 보면 짖고 그러더라 꼬모가 누나니까 잘좀 챙겨줘 그러면 언니가 나아아아아중에 하늘나라가서 꼬모 먹을거 하나 더 줄게 나는 꼬모랑 곰이 둘다 너무사랑해 하늘에서 편안하니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쉬고있어

  • 막내야. 보고 싶어. 언니가 미안해. 갑자기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아직도 너가 파놓은 구덩이 옆에 너가 있을 것 같아. 아무 생각없이 고기에 살 좀 남겨서 우리 막둥이 가져다줘야지 하다가 너가 이제 없어서 울었어. 너가 숨쉴 때 한 번 더 봤어야 했는데. 그렇게 가버릴 줄 몰랐잖아. 계속 그렇게 하얗고 따뜻하고 예쁘게 거기 있을 줄 알았어. 어디갔어? 왜 없어? 이제 너는 사과나무 아래 있다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 보고 싶어. 아직 너랑 못해본게 너무 많은데 갑자기 그렇게 가면 언닌 어쩌냐.

  • 15.06.15 01:05

    마리야 보고싶구나..우리 마리 너무 갑작스랍게 떠나서 정말 그때 힘들었어 니가 얼마나 우릴 원하고 배려하고 항상 기다려줬는지 니가 떠난후에 와닿더라고 너같은 아이와 함께 지내서 너무 좋았어 못난언니 맘껏 미워해

  • 지니야 누나가 너무 미안해 누나가 진짜 나쁘고 못된 사람이야 우리 지니 안그래도 짧은 생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지 지니야 너무 미안해 미안해 진짜로 미안해 누나가 잘못했어 너무 미안해 진짜 이렇게 못나고 가진 것 없고 아는 것도 없는 누나라 아무것도 못해줘서 너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우리 아가 잘 쉬고 있을까 많이 원망하겠지 너무 미안하다 아가야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영원히 안잊을거야 미안해

  • 15.06.15 01:27

    우리 똘똘이 누나많이 밉지 바쁘다는 핑계로 잘보러가지도 못했다 가면그냥 말없이 많이 안아줄껄그랬다 누나가 정말많이 미안해 사랑도제대로 못줘서 마지막모습도 못봐서 미안하구 얼마나 배가고팠을까 내새끼 먹는것도 정말좋아하는 너인데 할머니원망안해 내탓도크니까 우리 내새끼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잘있어야해 어린애기 데러와서 일찍보내서 너무마음아프다 우리똘똘이 누구보다도 누나가 많이사랑해 그리고미안해 거기서는 아프지말구 맛잇는것도 많이 먹어 좋은추억만 갖구갔길 염치없지만 바랄게 사랑해 내새끼

  • 15.06.15 01:35

    빵아 미안해 내가 그때 문을 열지말았어야했는데 그어린나이에 혼자 밖에나가서 동네를 돌아다니며 학교간 나를 기다렸겠지 언니가 미안해 아직도 니가너무생각이나 벌써 2년이지났네.. 때리지말걸..혼내지말걸..맛있는거 많이사주고 간식도 아끼지말고줄걸.. 그때가마지막이었으면 더잘해줄걸.. 너무너무 미안해 보고싶다 너는 내 영원한 동생이야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잘지내 사랑해 빵아

  • 15.06.15 01:37

    진돌아 울엄니 만났어? 울엄니가 널 진짜 좋아하셨었는데...울엄니랑 잘 지내고있어.! 나두 금방 갈텡께

  • 토토야 아직도 여전히 많이 사랑해 조금만 더 내 곁에 있어줬으면 조금이나마 더 챙겨줄수있었을텐데 너무 어렸던 내가 너를 그저 괴롭히기만 한것같아서 마음이 아파 내딴엔 사랑의 표현이었지만 그래도 힘들었을텐데 물거나 할퀴지도 않고 받아만 주던 착한 너였지 우리 똑똑하고 착하고 너무너무 예뻤던 토토야 아직까지도 너만큼 예쁜 강아지는 못본것같아 그래도 오래오래 살다 간거맞지? 너도 나와의 기억이 우리와의 기억이 나만큼이나 행복한 추억이었으면 좋겠다 보러 가지 못해서 미안해 이젠 길이 많이 바뀌었을텐데 널 찾을수있을까? 초를 켜놓고 딱딱하게 굳은 너를 계속 안고있던 그날밤이 아직도 떠올라 일찍이 병원을 데려가보지

  • 못했던 어린 내가 너무 싫어진다 그래도 토토야 지금은 행복하지? 부디 좋은 가정의 사랑받는 아이로 태어나 행복하게 컸으면 좋겠다 사랑해 토토야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본건 아마 너를 통해서였을거야 많이많이 사랑하고 나중에 볼수있으면 꼭 나를 만나줬으면 좋겠어 약속해줄거지? 사랑한다

  • 15.06.15 01:53

    해피야 너를 떠나보내고 너를 보낸 날짜를 헤아려본적이 없어서 니가 내곁을 떠난게 언제인지 잘 모르겠어. 널 보낸게 바로 얼마전인거 같기도 하고 아주 오래전 일인거 같기도해서 가끔 무서워. 넌 내안에서 조금도 작아지지않았는데.. 시간이 무던히 흘러가. 그리움은 여전해서 누난 네 빈자리를 채우지못한채로.. 여전히 그자리 그대로야.. 해피야 누나가 많이 보고싶어.. 많이 사랑하구 많이 그리워. 아마 평생 기억할거야. 그리고 꼭 다시 만나자. 그땐 니가 내 주인이어도 좋아. 그땐 더 많이 사랑할게.
    해피야 부디 행복해. 널 다시만날 그날을 기다리고있을게 사랑해

  • 15.06.15 02:19

    우리뭉치 벌써 하늘나라간지 백일이나 지났네 아침에 니가떠났다는 전화받고 얼마나 얼떨떨하고 청천벽력같던지.... 너한테 항상 싼거만 사주고 싼거만 입히고 간식하나 제대로못사줘서 너무미안해 이렇게 빨리갈줄알았음 배변패드 비싼거사줄껄.. 옷도 더비싸고 좋은거사줄껄 쿠팡에서 2900원짜리 사줘서 미안해.. 자동급식기도 조금만 더 빨리알아보고 사줄껄 누나가 그때 미용시키지말껄.. 하늘나라가는데 춥지않게 털옷입게해줄껄.. 못해준게많아서 미안해 누나잊지말고 거기선 아프지말고 맛잇는거마니챙겨먹구 잘지내구있어 누나도 뭉치안잊고 잘살다가 따라갈께 많이사랑해보고싶어

  • 15.06.15 02:31

    우리 세리 잘지내고있어? 마지막을 함께해주지못해서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아픈지 몰라 ㅜㅠ 정말 한번만 더 보고싶다 ㅠ 집에 더 자주 올라갈걸 후회도 정말많이했어. 나의 어린시절의 반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모자란 세리야, 그곳에서 너무 행복한시간을 보내고있었으면 좋겟다 언니가 너무미안하고 사랑해

  • 아가야..엄마없이 혼자 떠나게해서 미안해...너 가는줄도 모를뻔했는데 일주일씩이나 매일 찾아와서 간다고 말해줘서 고마워..지금도 보고싶어..며칠전에 꿈에서 만나서 너무좋았어 자주놀러와 사랑해

  • 15.06.15 03:48

    복덩아 잘 지내? 누나는 너 보내고 난 뒤에는 울고 불고 지내다가 몇 달이 지난 지금은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 14년동안 함께했던 너와 나인데 지금은 옆에 없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내 인생에 절반보다 더 많이 너와 있었는데 마지막에 아파서 울던 너를 아직도 잊지 못해 누나가 가난해서 약 제때 제때 못 지어준 게 제일 미안해 그 약을 제때 지었다면 넌 더 오래 살 수 있었을까 엄마 보자마자 그 품에서 꼼짝 않고 있던 너 떨어지자 마자 피 토하고 쓰러지며 무지개 다리를 건넜던 너.. 억장이 무너졌어 나 친구도 없어서 할말 다 너한테 했잖아 얼마나 귀찮았을까.. 그래도 묵묵히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고마워 복덩아 사랑해

  • 우리 뽀 너무 보고싶다... 아직도 너의 털, 냄새, 표정 하나하나 너무 생생해....내가 좋아하던 촉감..정말 마지막으로 한번만 딱 안아보고 싶어.. 귀신이라도 환영이라도 보고파 뽀야.. 우리 애기 뛰어놀때 보다 떠날 때.. 아플때 모습만 생각나 너무 미안해서... 너무너무 미안해서.. 아가야... 너는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고갔어... 가끔은 결혼하고 애기낳고.. 중요한 무언가 생길때 너를 잊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 그럼 우리 뽀 너무 슬파할까봐.... 절대 안그럴게 평생 안잊을거야 우리애기 모든걸 다 주고서라도 너가 있을때로 돌아가고싶어 정말 다 내놓고서라도..... 너무 보고싶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 15.06.15 04:41

    유이야 유삐야 너무 보고싶어
    근데 슬픔을 감당못하겠어서 사진도 못봐 언니가 너무너무 미안해 미안한 일밖에 기억나는게없어서 더 미안해
    다음생에는 우리 만나지말자
    더 좋은 인연 만나서 꼭 행복해야해

  • 15.06.15 05:56

    내새끼..오늘 언니 꿈에 나와줘서 고마워.. 요새 정말 보고싶었는데..근데 왜 기운이 하나도 없었어.... 꿈속에서 더 안아줄껄 지금 너무 후회된다..아프지말고 거기서는 더 행복하게 있어야해 알겠지?? 곧 만나자 언니 끔속에 자주 놀러와 매일오면 더 좋구 사랑해 내새끼

  • 15.06.15 08:30

    애기야 그저께 딱딱하게 굳은 널 보고 맨날 못 해주고 괴롭힌 것만 기억나서 가슴이 아파서 죽을 것 같다 하늘에서는 좋아하는 음식 많이 먹고 잘 뛰어놀고 있어! 언니가 나중에 따라갈게 그때 다시 만나! 13년동안 고생했고 수고했어 거기서 우리 애기 형아도 건강하게 더 있다가길 바래줘!!

  • 15.06.15 08:32

    거기서 친구들도 많이 만들고 사이좋게 지내!

  • 15.06.15 10:11

    쫑쫑아 내 곁에서 아프기만하다 가버린 내 이쁜아가 미안해 똑똑하지 못한 엄마가 너를 아프게만 했구나 마지막 나를 잡던 너를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 왜 그날 밤 널 혼자 재웠을까 너를 생각하면 미안한 것 투성이야 벌써 6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나는 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 미안해 쫑쫑아 하나밖에 없는 내 별아 나를 용서해준다면 언젠가 내가 너가 있는 곳으로 갔을때 나를 만나주겠니 보고싶다 사랑해

  • 15.06.15 10:23

    바둑이친구!! 마지막가는길 못봐서 슬펐지만 같은해에 태어나서 13살까지 함께 했던 그순간순간을 난 아직도 기억해 내가 갈때마다 꼬리흔들면서 반가워해주고 이름부르면 나와서 나랑 놀아주고 손!하면 악수도 해주고...너무많다ㅠㅠ 천국에 가서 이름부르면 그때도 예전처럼 꼬리흔들면서 나보러올거지? 아 누렁이도 같이 데려와! 보고싶다 친구야

  • 15.06.15 12:00

    미안하고.. 너무 미안해.. 보고싶다 정말...

  • 15.06.15 12:37

    행복아 여전히 네가 눈에 선하다..우리 집 막내동생이었던 네가 어떻게 제일 먼저 갈수있니 ㅜㅜ너무 갑작스러워서 아직도 쓰면서 눈물이 나려고해. 그곳은 항상 따듯하고 포근하지? 더 행복하고 즐거운일만 있는곳에서 잘 지내고있을꺼라고 믿을께 다음생에도 내 동생으로 와줘 사랑해 행복아

  • 15.06.15 13:42

    두리야 너 갈때 뼈가 앙상한 몸으로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서 엄마한테 안기고 나한테 안기고 .. 아빠 옷가지에 한번 앉았다가 아침엔 동생 방에서 갔잖아 마지막 인사였나 싶다 그때 너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너 부축해주면서 그러지마라 가지마라 그냥 여기서 자라 말했는데 진짜 가버리냐 그래도 너 가고나서 한번도 꿈에 안나온걸 보니 마지막 인사 속시원히 하고 간거같아 다행이다 잘 기다리고있어 다시 보는 날에 또 등산가자

  • 15.06.15 21:22

    이사와서 미안해 언니가 많이 미안해 이제 많이 생각 안해서 미안해 미안해란 말밖에 할 말이 없어서 조금 더 잘해줄걸 그땐 몰랐어

  • 15.06.15 21:47

    책임 못질거면서 주어와서 미안해..그냥 지나쳤으면 더 좋은집 좋은 주인 만나 지금도 잘 살고있을텐데..아플때 옆에 못 있어주고 버려졌다는 생각 들게해서 미안해..항상 받기만 했는데 매일 슬플거라 생각했는데 덤덤해져서 미안해..다음 생에 나 만나면 도망가.. 아니면 그때는 진짜 잘 해줄께 정말로 고마웠어!!

  • 15.08.08 16:19

    너무 미안히고 또 미안하고 정말 많이 사랑해 아픈데 알아주지도 못하고 외국나가있어서 미안해 내가 일년만 있다가 돌아온다고 해서 나 기다린건지 왜 하필 이번달이야 엄마가 너무 미안해 이럴거면 데려오지말걸 그럼 더 좋은집가서 십념 이십년 더 이쁘게 살았을텐데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할말이 없어 엄마가 일찍돌아갈걸 얼마나 힘들었을까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았을걸 너무미안해 평생 안잊을거야 제발 꿈에라도 나와줘 사랑해

  • 16.07.02 17:50

    니엘 우라아가
    12년반동안 나랑지내면서고생많았어
    피부 귀 심장 기관지 다리 모두 다안좋았는데
    힘든내색한번안하고 버텨줘서 정말고마워.
    캄캄한새벽에 아무기척도없이 쓸쓸히 무지개다리떠나게해서미안해
    멍청하고못난주인이라 꿈속에있기바빴어 미안해 아가
    12년동안더잘해줄걸 자꾸못해준것만생각나서힘들다
    우리 니엘 하늘에서 친구들이랑 잘지내구
    내가 먼훗날 하늘나라로가게된다면 그때또보자
    그때동안 내 마음속에 잘간직할게 잊지않을게 사랑해

  • 22.12.11 06:07

    하늬야
    사랑하는 우리 하늬
    하늬에거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떠오르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더 해주고
    싶어 하늬야 사랑해
    이별의 순간을 짐작하면서도 바보 같은
    엄마는 우리 하늬가 다시 괜찮아질줄
    약쓰면 다 좋아질줄 하늬가 그토록
    버티고 있었던걸 더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거 같아
    이번 목요일날 하늬의 면회시간이
    마지막이 될줄 몰랐어
    하늬가 그때 많이 불안해 보이고
    병원밖을 나가고 싶어 했는데
    다시 병원에 넣어놔서 우리 하늬 마지막
    순간에도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매일 산책시켜주지 못한것
    가끔 너를 귀찮다고 생각했던것
    영양제를 먹지 않는다고 화를 냈던것
    너무 미안해 하늬야
    언니가 다 잘못했어
    하늬는 언제나 엄마만 생각했는데
    잠깐의 퇴원때도 너에게 충실하지
    못해서 미안해
    엄마다 언니다 해놓고 하늬에게
    제대로 노릇도 못해줬던거 같아
    미안해 하늬야
    하늬야 살아있을때의 슬픈기억
    힘든기억 외로움 쓸쓸함은 모두
    내려놓고 하늘나라에서 하늬가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즐겁게 지내
    울 하늬 산책하다가도 맘에 안들면
    가다가 주저 앉아버리는데
    하늘 나라는 잘 간거니?
    너 혼자 거길 어떻게 갔어
    하늬야 미안하고 사랑해
    울 하늬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도
    않고 배도 안 고프고 편하게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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