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참 행운인 것 같다.
호수 옆에 살아서
마음만 먹으면 호수를 돌며 조깅도 할 수 있고,
또한 호수 옆 공원에서 운동기구로
체력을 단련할 수도 있고...
마음이 울적할 때면 호수를 내려다 보며
명상에 잠기기도 하고...
저녁이면 친구와 가로등과, 호수와, 나무가
어울어져 있는 잔잔한 호수를 돌며 많은 얘기도 한다.
며칠전의 일이다.
호수를 돌면서 이생각,저생각을 머리가 복잡한데
아줌마 몇명이 뒤에서 시끌벅적하다.
아줌마 1- " 영이 엄마~!! 저 논에서 들리는 소리가 무슨 소리야? "
아줌마 2- " 그러게~ 개구리 우는 소리는 아니고~ 두꺼비가 우는가봐~"
아줌마 3 -" 아니야~ 맹꽁이 우는 소리야~"
아줌마 1,2,3 - " 그래? 맹꽁이랑 두꺼비랑 같은 거야? "
갑자기 나도 띵~~ 해져서 생각이 안난다.
맹꽁이와 두꺼비가 같은 건가?
물론 동물도감을 찾아보면 알수 있겠지만,
지금 그냥
친구들의 생각을 알고 싶다..
맹꽁이와 두꺼비가 어떤 관계인지? ㅋ ㅋ ㅋ
첫댓글 맹꽁이와 두꺼비는 현격하게 틀리지~~~생긴모습 우는모습~~경관좋은 집에 사네 친구는~
풍경이 참좋네~~그리고 싸울것도없이 개구리과네 ~~ㅎ
맹꽁이와 두꺼비는 유사하다고들 하지만 엄연히 틀리다고 생각함........
내가 시골있을떼 기억으로는 맹꽁이는 말그데로 맹꽁 ~~~맹꽁이로 들리고,
뚜꺼비는 꾸륵 꾸륵 하고 들은것 같은데 정답일까~~~~~~~~~
난 암것두 모름..ㅎ^^**
두꺼비는남자같이 꿈벅꿈벅 .~맹꽁이는여자같이 맹꽁찡꽁.~..ㅋ
아하~~~ ㅎㅎ
뭐가 울던...호숫가에서 시원한 여름 나시고 건강하시길~~ㅎ
둘의 관계는 모르겠고ㅎ...현자 더운 여름 운동 열심히 하고 늘 건강하길 바랄뿐...
맹꽁이는 맹초를 이야기 하고 두꺼비는 음흉하면 두꺼비여....집주변에 많으니 잘 살펴보라....ㅋㅋ 맹꽁이를 택할지 두꺼비를 택할지는..
현자야...너하고는 전혀 상관이없는 동물들이여...ㅎ
``두꺼비는 구파발 쪽에 살고, 맹꽁이는 신당동 쪽에 산다..ㅋ
맹꽁이 울때 보았는데 맹꽁맹꽁 할때마다 풍선처럼 피부를 부풀리더라고...그모습이 정말 맹꽁이 같더라..ㅎㅎ
ㅎㅎㅎ 재미있는 이야기...
개구리와 두꺼비사이에서 맹꽁이가 나온다는 설이 있던데? 아님 말9 ㅋ
둘 관계는 사둔네 팔촌관계.........
두꺼비 / 개구리목 두꺼비과의 양서류. 개구리와 거의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피부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많이 나있다. 위험에 처했을 때는 피부로 독을 퍼뜨리고, 귀샘에서 부포톡신이라는 독액을 분비한다
맹꽁이/개구리목 맹꽁이과의 양서류.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올 때 요란하게 울어대며, 적이 나타나거나 사람이 만지면 몸을 공처럼 부풀린다
이런~ 맹꽁이들 같으니...
ㅎㅎㅎ
맹꽁 찐꽁 하며 놀던생각이 나내
맹꽁이는 떼지어놀며 울고 두꺼비는 홀로 땅속에 은둔하며 비오는날 어슬렁 거리며다닌다 논에서 우는것은 맹꽁이 일 수도 있지만 개구리 일 수도 있다네~~
도심에서 그런 환경속에 사는 건 복 받은거지. 현자야, 일도 열심히~운동도 열심히~ 삶도 열심히~ ㅎ
맹하면 맹꽁이 둔하면 두꺼비 ㅎㅎ
좋은데 사네. 그것도 복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