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쥐롤라 아십니까?
요즘 완전 핫하다길래 유튜브보고 갇혀있습니다.
이만한 현'쥐'화 성공사례는 본적이 없네요.
개그맨은 대체 무슨 직업일까요?
곽필립의 에스메랄다 영상보고 눈물을 흘리며 달려온 지금.
앞으로 남은 3번의 생유예 수험일기.
시작해봅시다.
쎄마네으아임!!!
[뮤지컬스타] 이호광 - Land of Lola VVIP석 시점 ver. (4K)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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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3기 (종료) : 이수진 / 윤성봉 / 최중락 / 송명진
* 상남자특 : 초성따위 쓰지 않음.
# 관심수험생
악순환이 계속된다.
늦은 기상 → 스카 늦음 → 내일부터 → 늦은취침
갓생 사는 중, 이게 인사노무의 피드백루프인가 그런거임.
그냥 내일 시험봤으면 좋겠음. 맘편히라도 놀게.
밤마다 별게 다 재밌음.
평소엔 야구도 잘 안보는데, 요즘 최강야구에 푹 빠짐.
날이 더워져서 효율이 바닥인거 같음.
온도와 공부가 반비례한다는 가설, 분명히 경조에 있음.
반대로 시간은 빨리가는 거 같음.
"내일부터 진짜!!" 5번정도 외치면
다시 수험일기 쓰고있음.
닥터스트레인지 타임스톤 왜지켰냐...
미래로가는 주문이 여기있는데.
필자가 다니는 스카는 단점이 하나있음.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데, 키 들고가야함.
거기다 한번에 1명만 입장가능함.
도어락으로 굳게 닫혀있음.
1년 넘게 다닌 곳인데, 비밀번호를 안알려줌.
문제는 종종 저 열쇠키 반납이 잘 안됨.
이번에도 저 열쇠키 누가 가져가버렸음.
일주일넘게 키 하나로 모든 남성이 쓰는 중.
공공재는 역시 쉽게 없어짐.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보니
종종 키를 가지고 흡연하러가거나,
집으로 향해버리는 학우들이 있어 미치겠음.
눈치게임임.
동선이라도 겹친다면 화장실 못가는거임.
근데 다같이 쓰는 열쇠를 가지고 가다니,
사내놈들이 정신을 어디다 들고 다니는거임?
자고로 상남자란....
음... 그게 필자임.
가질수 없다면 아무에게도 주지 않겠다는 의지.
본의아니게 하루종일 화장실 통제함.
총기함 열쇠 가지고 휴가나온 군인정도의 파급력.
모든 남성들이 필자를 기다리고 있을거임.
역시 필자는 사내에게 인기 많은 편.
출구없는 이 회전문 같은 머스마.
무단 주차하고 차빼주러 가는 기분으로
후다닥 달려가서 열쇠 걸어놓고 옴.
요즘은 화장실가고싶을까봐 물도 잘 안마심.
본격 수험생임.
# 논개작전
모든게 다 불의타같은 요즘.
모의고사 묶음 수집중임.
고시사랑방에서 엄청 결제함.
특히 인사노무.
가만생각해보니까,
결국 모의고사만 모아도 책1권나옴.
이번주엔 결국 지구별크레페 먹음.
근방 메가커피 다 돌아다녔음.
결국 못 살까봐 걸어다니면서 컴포즈 테이크아웃함.
그러고보니 종종 비밀댓글로
"아잉어려웡님~ 공부안되시면 캠스터디 하실래요?"
하는 학우들께 모두 거절해왔던 이유.
필자는 생태교란종이기 때문임.
스카에서 알게된 손석구 학우 있잖음?
필자가 피시스낵을 늘 반씩 나누어주다가
요즘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하게되었단 말임.
요즘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신단 말임.
착한일 해서 덕을 쌓으신다길래
필자에게 베풀어 달라고했음.
그렇게 평양냉면 얻어먹음.
먹으면서 손석구학우가
"어찌 그렇게 불안해하지 않느냐" 라고
질문하길래 필자가 대답함.
"내일을 걱정하지마시고 오늘만 사십시오"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표정이었던 손석구 학우.
그렇게 냉면을 마저 먹었음.
냉면집에 차타고 갔는데,
돌아오는길에 둘이서 어색하잖음?
그래서 이런저런 말 안끊기게 하다가.
손석구학우가 당구장을 봤나봄.
손석구 : "혹시 당구 좀 치세요?"
그렇게 시작된 게임.
다행히(?) 실력은 비슷했음.
문제는 사내들의 내기는 끝이 없다는 거임.
한 판 끝날때마다.
"아, 이러면 안됩니다. 스카로 가시죠."
하고 스카로 돌아가던 중, 진사람이 꼭 한마디함.
"근데 거기 당구대가 이상한거 같아요."
"그럼 다른 곳에서 해볼까요?"
이 흐름으로 3일 연속 당구침.
화룡점정
코인노래방까지 방문하니
손석구 학우가 하는 말.
손석구 : "쉬니까 기분은 좀 낫네요. 합격할수있을까요?"
필자 : "에이...안될걸요??"
손석구 : "네??"
그렇다. 필자는 불안을 느끼지않는다고했지.
합격한다고는 안했던 것.
필자덕분에 손석구 학우,
발등에 불떨어져서 요즘 집중력 좋아보임.
스터디 참여를 거절했던건...
모두 여러분을 위해서임.
이러다가 토끼 세 마리만 그리고 나올 수도 있음.
필자는 벌써 내년 수험메이트 구한듯.
아~ 시험 10년뒤에 붙을 듯 ㅋㅋㅋ
- 끝 -
첫댓글 예쓰!므!!엠!!! 태권롤라
일렉짜장!!
당구장 즐겜 조져뿌네 ㅋㅋㅋ
아~ 3구가 주종인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합격자 모임에서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11 16:42
지금 토끼그림 폼 장난아니에요
출첵
개근상드릴까영
역시 못하는게 없으신 아잉님 ㅋ
합격을 못하네요 허허...
ㅋㅋㅋㅋㅋㅋㅋㅋ 크레페 성공하셨군요!
화장실 키 모냐규옄ㅋㅋㅋㅋㅋ 스카에서도 인기폭발 아잉어려워님 >_<
크레페로 경제보복 실시할것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11 17:04
생일축하하려다 바쁘실까봐...
내일 냉면 모고야지~~~
슴슴한 함흥냉며언
이번주도 주3일 누워있는 저 마음의 위안을 얻고갑니다 … 늘 감사드립니다 아잉님:)
지지 않도록 다음주엔 4일 누워보겠습니다
손석구 학우님,,, 지금이라도 아잉의 늪에서 벗어나셔야,,,,,, ㅋㅋㅋㅋㅋ 참을 수 없는 유혹 어떻게 뿌리칩니까
제가 다니는 독서실 건물에도 얼마 전에 당구장이 들어왔는데 다행히 같이 갈 메이트가 없어서 못 가는 중 ㅋㅋㅋ
잡았다 요놈!
쥐롤듣고 머리 맴돌아서 큰일입니다.. 하 뮤지컬 보러댕길거같아오. 물론 합격하면.. 근데 오늘 공부가 넘안되네여 흑흑 소화도안되고 슬픈날..
전 1시간 반복 들으며합니다
저도 지구별 크레페 드뎌 먹었습니다!! 동네 메가 맨날 품절이길래 아침 8:30에 가봤더니 있더라구요 ㅋ 맛나던데요👍 맛난거 먹으면서 3주 버텨봅시다! 화이팅!!!!!
당 충전 만땅!
아 막짤 넘 웃겨욬ㅋㅋㅋㅋㅋㅋ 저도 언젠가 크레페 먹어봐야겠습니다..
가성비 괜춘하다고 봅니다
스터디메이트가 생기니 재밌는 일도 많이 생기는 것 같네요 ㅋㅋㅋ 손석구 학우님때부터 다채로워진 느낌⭐️
침몰하는 배의 선장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서식지는 안산입니다
@이모지안돼요 통학만해봤습니당. 신림은 기가 쪽 빨려요
저도 안산출신입니다.. 올해는 꼭 붙으시길
저도 문지기라도
저도 안산출신입니다.. 파이팅입니다 올해는 꼭 붙으시길. . .
에이 설마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랜드마크~ 건설!
내년 스터디메이트 조용히 손듭니다.....🫰
너 내 동료가 되어라~!
아 이번엔 댓글 늦었는데...
아잉님스카에서 현웃터져서 참느라 담요틀어막았어요ㅜㅜㅜㅜㅜㅜ이번편(?)이번화(?)는 더더욱 재미지군여 민법결제할때연락드릴게요.. .. ☆
으라차차... 노무사 수험판 매출증대
상황의 어려움과 답답함을 이렇게 유쾌하고 가볍게 톡톡 털어놓으시는 게 한편으론 참 존경스럽습니당 그런 유쾌함은 타고나는 게 커서 닮고 싶어도 잘 안 되더라구요ㅠㅠㅎㅎ 오늘도 넘 재밌게 읽고 갑니다~!
헉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저 지금 1차 민법 결제 노리고 있어요
전 누워있어요
업데이트 기다려요
이제일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