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경, 집안일(요리) 23-6, 송지우 선생님과 만남
“아주머니, 안녕하셨어요?”
“아이고, 송지우 선생님! 잘 지냈어요? 너무 보고 싶었어.”
송지우 선생님과 강자경 아주머니의 재회. 서로를 향한 그리웠던 마음이 물씬 느껴진다.
강자경 아주머니는 함께 온 전채훈 선생님에게는 거의 말씀도 하지 않고
송지우 선생님을 보며 그동안 잘 지냈냐, 머리가 많이 길었다, 많이 예뻐졌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냐며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모두 쏟아낸다.
그리고 그동안 아주머니께 좋은 분이 생겼다는 이야기, 가을에 곧 결혼할 것 같다는 소식도 전하며
박대원 선생님 사진도 보여 주신다.
미뤄 둔 이야기들을 나누느라 식당까지 가는 내내 적막이 끼어들 틈이 없다.
강자경 아주머니가 송지우 선생님을 위해 고른 장소, 수승대오담에서 점심을 먹는다.
정선영 씨도 전채훈 선생님이 보고 싶다 하셔서 함께 왔다.
선영 씨는 막상 전채훈 선생님을 만나자 다시 쑥스러운 듯하다.
송지우 선생님이 고기를 가장 좋아하는데 강자경 아주머니께서 그 마음을 딱 알고 장소를 골랐다며
고맙다고 하셨다. 전채훈 선생님과 한식 좋아하는 선영 씨도 맛있게 드신다.
식사 후에는 근처 황산고가마을에서 산책하고
정선영 씨와 전채훈 선생님의 추억이 있는 장소, 카페 외갓집에서 차를 마시기로 한다.
지난여름, 송지우 선생님은 가보지 못한 곳이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았다.
산책하면서, 카페에서 차 마시면서 작년 단기사회사업하며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그때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보며 내내 웃었다.
그때 이후, 강자경 아주머니는 혼자 만드는 국과 반찬이 늘었고,
요리를 구실로 지인과 함께 하는 일들이 더 많아졌으며,
반찬 챙기는 것을 아주머니의 생활로 도울 방법을 알게 되었다.
강자경 아주머니의 반찬 생활을 도울 때마다 송지우 선생님이 자주 떠오른다.
직원에게도 첫 단기사회사업이었기에 송지우 선생님이 더 애틋하게 기억되는 것 같다.
기다린 시간은 긴데 해는 빠르게 저물어 간다.
뜨거운 여름 햇살과 달리 낮은 겨울 햇살을 배경 삼아 다시 추억을 남긴다.
와 줘서 고마워요, 송지우 전채훈 선생님! 다시 만나 반가웠어요.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신은혜
다시 거창에 방문해 준 송지우 전채훈 선생님 고맙고,
두 선생님 반갑게 맞아 주시고 식사 대접까지 챙겨주신 강자경 아주머니, 정선영 씨 고맙습니다. 신아름
그립고 고마운 송지우 전채훈 선생님. 두 분의 복지 인생과 삶에 복이 되기 빕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