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부가 자국 선수의 해외 프로팀 계약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에 따르면, 정부 관리하에 계약이 이뤄지며, 해외 구단에 선수를 임대해 주는 형식이다. 선수의 연봉 중 일정 부분은 정부에 귀속된다.
그러나 쿠바 야구선수들이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미국은 적성국 쿠바와 상거래를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언론은 쿠바 정부에 돈을 주고 선수들을 영입하면 안 된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미국 언론은 일본과 멕시코, 한국 등이 쿠바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른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바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 출전한 주포 알프레도 데스파이네를 멕시코 리그에서 뛰게 했다. 연봉 중에서 20%를 정부에 귀속시키는 조건이었다.
쿠바의 대표급 선수들은 메이저리그에서 바로 뛸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있고, 잠재력이 뛰어나다. 쿠바 정부의 선수 개방 조치가 어떤 식으로 아시아 야구에 영향을 줄 지 궁금하다.
쿠바 선수중에 외야수 일프레도 데스파니그네가 한화에 필요한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1루수 호세 나니엘 어브레유도 있구요... 야수 1명 투수 1명정도 쿠바 선수 영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첫댓글 꼭 쿠바선수가 좋은건 아니죠..
그냥 어느 국적이든 좋은 용병 뽑아왔으면 좋겠네요
좋은소식이네요. 우리팀이 먼저 빨리 움직여야 할듯 싶은데... 제발 데이비스 같은 쌕쌕이 한명이랑, 선발투수 이렇게 2명 데리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히 선수수급시장은 늘어나겠네요.
대박 선수델꾸오길...
좋죠....좋은선수 데려올수있다면.. 문제는 프런트가 눈이좋냐...이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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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도 쿠바출신이였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