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쓰고있는 사이에 83기 게시판으로 바뀌어 ㅠㅠ
불가피하게 답글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쓰다보니...4부째네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쓰는 중입니다. ㅎㅎ
이제 마지막이예요. 마지막 우리만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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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토요일 : 우리만의 여행]
어제는 아쉬운 마지막 수업과 포트럭이었지만 우린 아직 슬프지 않아요.
왜냐하면 오늘이 있으니까요.
우리만의 여행을 계획했어요. 행복한 우리들만의 여행을...
다같이 장을 보고...
삼삼오오 이동...
그리고 도착하자 마자 사진...ㅋㅋ
일부는 바다 구경도~
도착해서 몇몇은 음식 준비, 또 몇몇은 바다 구경~
오호라~ 바다로 구나~
신난다~ 요런게 여행이지~
소정아! 하늑이 한테 너무 꼬라손 느끼는거 아니니??
해변에서 대낮에 탱고 추시는 필립과 히오님...
앉으나 서나 술 먹으나 안먹으나 늘 탱고 이야기 중인 우리 82지엥~
오늘먹을 것들에 즐거워하며...
썬그라스 군단들끼리 단체 사진도 ㅋㅋ
이번 음식은 소정이와 위즈형 두분이 전담으로 해주셨어요.
알쌉은 멀리 이천에서 오셔서 직접 고기 양념을 해주셨지요.
먹고 마시고~
사실 고기는 스카가 구웠는데... 어찌 사진엔 내가...ㅠㅠ
스카야 미안~ 스카가 고기 다 구웠어요....헐...
조슈아 형이 데려온 아들 찬이!
펜션집 개에 물리는 불상사도 있었지만...
남자답게 담담하게 잘 놀아주었어요. 고맙다 찬아.
그리고 슈아형... 미안...ㅠㅠ
집에 돌아가 힘들었지??
소정이가 찬이를 위해 만들어준 특별식... 볶음밥!!
한참을 밖에서 먹다가 추워서 안으로 이동~
또 먹고 마시고~
식사후엔 볼레오 특강!!
유럽식으로 앉아서 수업을 듣는...ㅋㅋ(하늑아 뭐하니?)
볼레오의 감을 잡았어요. 오홍~ 흔들지 말고~ 로가 라의 좌측으로 갔다 온다~
감 잡아써~
그리고 이어진 계획에도 없던 개인발표...
로가 라에게 춤 신청해서 모두가 보는 가운데서 음악에 맞춰 탱고~!!!
로가 신청하고....라는 거부권이 없는....ㅋㅋㅋㅋ
강민형이 1빠, 에이든이 2빠, 내가 3빠인데...
정말 하기 싫다가... 하고나니...다른사람들도 다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추노정신 발동... 도망간 사람들 다 잡아와서 다 시켜버림...ㅋㅋㅋ
내가 아닐땐 즐거웠지... 걍 구경하고... 촬영하고...
정작 내가 걸리고 보니... 장난이 아니네... 어휴... 부끄러운거...ㅋㅋ
니들은 추어라~ 난 바나나나...ㅋㅋㅋ(스카야 미안~)
웃차~ 웃차~ 요롷게~ 요롷게~ 소정아~ 내 리드 어때??(슈아형..ㅋ)
요고는 내사진?? 제스퍼님과! 오... 간만에 바닥을 보지 않고 있는...
강민형과 소피아누님?
개인 발표회(??)가 끝나고 밀롱가 타임~
밀롱가는 계속되고...
계속되어 새벽이 되어서야 끝나고...
이어지는 노래방 타임...
이렇게 노래를 부르다...
날이 밝아...
이렇게 노래를 부르고... 제스님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감명받은 몇몇 팬들이 생겨나고... (특히 로카, 조슈아, 위즈 형...ㅋㅋ)
린쌉도 밤새워 새벽까지 열창~!!
자다일어난 저(초보)와 소정이도... 일어나자 마자... 노래방...
그러던 그들은... 결국...
이렇게...
이렇게...
신의 은총을 받으며...
잠이들고...
아침이 오자 배고픈 이들은... 짜퐈~를 외치는데...
(짜퐈사진 좀 보내주세요...)
너무 즐거웠던 어제와 오늘을 뒤로한 채
알쌉은 일때문에 아침일찍 이천으로 올라가셨어요...
정말 바쁜 와중에서도 우리 여행에 함께하고자 오셨다가 급하게 돌아가신 알쌉...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모든 뒷정리를 마치고 집에 갈 시간입니다.
먼저 가신분도 계시지만... 남은 사람들끼리 모두 펜션 밖에서 단체사진...
너무너무 즐거웠던 여행이었어요.
[마무리]
정말 8번의 수업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중간에 라속파티로 1주 수업을 쉬어 다행히 9주가 되긴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어요.
다시 초급을 시작할 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너무나도 큰 열정으로 우리를 지도해 주신 린다y알렉스 쌉! 두분에게 무한 감사와 애정을 보내드립니다.
우리 82지엥 모두 서로 챙겨가며 탱고 끝까지 함께 갈게요.
두분 싸부님들과 늘 행복한 Tango Life를 함께했으면 해요.
그리고 함께해준 82지엥 여러분. 너무너무 고맙고 또 사랑합니다~♥
(원본 : http://cafe.daum.net/latindance/3N5z/9868)
[작성후기]
33명의 우리반. 1명 나미는 사정으로 심화반 함께하지 못했지만
32명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면서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요.
앞으로도 솔땅에서 영원히 기억될 82지엥이 되어요~!! 퐈~이팅~!!
완~튜~뜌리~^^
p.s : 수정/추가 할 것이 있으면 카톡이나 댓글달아주세요~
첫댓글 1.82지엥의 초급일대기 잘봤어..대단하다..
고마워~! 형도 고생했어~^^
아 논문형 후기 너무 잘봣습니다... 초보오빠도 두달동안 고생많앗오요..열정적인 쌉들과 임원진덕에 이뤃게 우리가 잘된거 ㅋ 같아요 ^^
모두가 함께해서 된거라고 생각해! 너무좋은 우리 82지엥~♥
역대급 후기~~ 초보오빠 정말 고마워요~ 다시 후기로 보고나니 또 뭉클뭉클♡
싸부님 왠지 오빠는 오글 거리고 이상해요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늑도 수고 많았어~ 앞으로도 쭈욱 재미있게~^^
초보인생님 최고 완벽한정리 잘봣어요 곧 멋진 땅게로가 되실듯 앞으로도 자주뵈요.
감사해요~ 열심히 할게요~
이 후기는 아마 전설로 남을꺼야 ㅋㅋ
82지엥이 전설이야ㅋㅋ
일찍 못가서 아쉬웠지만~
맛난 음식 많이먹고~
미니 발표회?도 좋았고
대결게임에서 전패를 안겨준ㅡ_ㅡ;
찬이 넘 이뻤고~
밤샘 밀롱도 좋았고~
아침까지 이어진 노래방의 주인공은
단연 아이돌 미모+노래담당급의 린다싸부와"발차기" 제스 ^^b
따라하다가 의자 부셔먹었음...( _ _)
그리고 난...
썬업을 무사히 마무리하고나서..
장렬하게 전사했군 ㅡ_ㅡ;
창밖에서 천사가 날 데리러 오는듯..
완전 이모티콘 느낌...
행복했어요^^
이 이모티콘 ㅎㅎㅎ 형이 더 멋졌어요 ^^
형이있어 너무즐거워요~^^*
4부작 후기라니 전에도 후에도 보지못할 역작! 그래도 저 사진들은 쫌~!! ㅠㅠ
ㅋㅋㅋ그럼 딴사진 대체할거 줘 ㅋㅋ
역대급 후기의 전설이 될듯~
스펙타클(?)한 4부작 내 기억속에서도 대박!!!
초보야~수고했옹~~^^
ㅅㅅ
후기잘봤옹~~^^
일박이일로 읽었네...
ㅎㅎ 오랜동안 쓴거예요~
82기 분들의 이 열정이 오래오래 가길 바래요^^
ㅅㅅ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