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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000000"><font color="#333333">애인은 안생겼지만.</font></font></p>
<p><font color="#000000"><font color="#333333"></font></font> </p>
<p><font color="#000000"><font color="#333333">사는 낙이 없어졌어요ㅠ</font></font></p>
<p><font color="#000000"><font color="#333333"></font></font> </p>
<p><font color="#000000"><font color="#333333"></font> </font></p><font color="#000000">
<p><br>제가 다니는 직장에서 맡고 있는 업무가 야간전담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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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루에 15시간씩 일하고 하루 쉬는, 그니깐 퐁당퐁당이에요(병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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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직장도 멀어서(안산-집은 서울), 출퇴근시간만 합쳐서 네시간에 육박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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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침에 2시간가량 지하철과 버스를 3번갈아타고 퇴근해서 집에오면 오전 11시정도 되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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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쳐서 집에 기어들어와 미친듯이 자고 일어나면 일어나서 저녁먹고 멍때리고 있다가,</p>
<p> </p>
<p>야식먹고 새벽에 잠들어 낮12시쯤 일어나 또 멍때리다가 3시에 넥타이메고 가방들고 병원 들어오면 오후4시반정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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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제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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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들과 생활패턴이 전혀 다르다보니, 저녁에 누굴 만나기도 힘들고 만나더라도 멍~하니 앉아있다 집에 들어가고,</p>
<p> </p>
<p>집에 있으면 새벽에 혼자 할 것도 없으니 웹서핑이나 농구경기나 보고, 토렌트에서 음악파일 주구장창받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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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새벽에 할게 없어서 생전 게임이라곤 사천성정도밖에 안하던 제가, 서른된놈이 2k9하고 GTA4를 구매해서 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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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 애인을 만들거나 취미생활을 즐기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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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찌 그게 쉽나요-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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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애인이 하늘에서 뚝떨어지는 것도 아니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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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퇴근해서 자고인나면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운동은 커녕 밥도 제대로 못넘기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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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저 윌급입금되면 대출금줄어가는 재미와 어머니, 아버님 돈보태드리는 재미외에는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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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친구들하고 연락할 정신도 사실 별로 없어서 핸드폰 요금은 완전 기본요금 수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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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언제한번 만나자고 날짜를 잡으려하면, 제가 밤샘근무하는날이라 또 난 모임빠지게 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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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술좋아하고 사람좋아하는데, 요샌 늦게 나와서 새벽까지 만날수 있는 가까이사는 친구 한두놈만나 쏘주한잔 하는거 외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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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누구 만나본적이 없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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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출퇴근힘들어서 안산에 원룸을 잡을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러면 완전 무인도처럼 고립생활할거 같아서 포기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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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형님카페회원분들은 원래 이맘때 이렇게 지내셨나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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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른 까페도 글이 한꺼번에 많이 올라오는데 서버 문제인가봐요. 전체적으로.
방금겨우 다지웠네요ㅠ
에 정말 다른 카페도 지금 요것땜에 난리군요. 다음카페 문제가 있나 보네요 왠만한 카페는 다 도배글 되어 있네요 -0-
새벽다섯시에 지울려고 하니, 서버에 사람이 너무 많다고 나와서 혼자 격분했었ㅠ
^^ 한페이지에 글 몇개 이상인가 연속으로 올리면 징계로 아는데 ^^ 큰일나셨네요 ㅎㅎㅎㅎ 힘든 근무하시네요. 저도 군병원시절 야간번 서봐서 알지만 이런 널띄기 밤샘근무 몸망가지기 너무 쉬워요. 운동도 꾸준히 하셔서 건강관리 잘하시길.. ^^
방금 다지웠습니다. 글못지우고 안절부절못하고 있었어요 지금까지ㅠ 조언 캄사함니다^^이제 퇴근했으니 미친듯이 자야죠 ㅎㅎ
솔로 직장인들은 가끔씩 슬럼프에 빠지는것 같아요... 그냥 회사집회사집에 내가 뭐하고 사나...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은데, 딱히 뭐 해야할것도 없는것 같고... 저도 한떄는 그랬었는데... 한창 그냥 모든일에 짜증나고 그럴땐 몸도 안좋아져요... 괜히 여기저기 아프고...
감기걸린채로 한달을 지냈는데, 사실 그게 감기인지도 몰랐어요;; 걍 야간근무하느라 몸약해진줄알았다는,,
전 잘못들어온줄 알았어요 ㅎㅎ
저도 잘못된줄알고 노심초사ㅠㅎㅎ
그저 윌급입금되면 대출금줄어가는 재미와 어머니, 아버님 돈보태드리는 재미외에는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이정도면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전 원걸과 강희 없이 못사는 32입니다..
제가 여자연예인에 통 관심이 없는지라,,,,친구놈은 저보고 고자냐고 놀리고 ㅋㅋㅋ
성격장애님 말씀처럼 저도 이 두가지면 진짜 엄청난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 요즘 드라마 중독에 빠져서;;
부모님께 돈보태드리는 재미...이것만 하더라도 님은 대단하신겁니다. 님처럼 하지도 못하고 ..하고 싶어도 피해만 끼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학교 문제되서 처음부터 다시하는 넘입니다. 나이먹고 부모님께 폐만 끼쳐드리는데, 님같은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너무 안좋게 생각하시지 말고, 낙천적으로 생각하세요~ Life is Beautiful!!!!!!!!!
저도 전역하고 입학했던지라, 학자금갚고있어요 지금. 천만원훨넘는 돈을 이제야 겨우 거의 갚았네요. 부모님한테 폐안끼칠려고 해다보니 제 등골이 휘어요 ㅎㅎ뭐, 그재미라도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Life is Beautiful!!!
데프톤스 좋아하시나봐요? 데프톤스 내한 안하나ㅠㅠㅠㅠㅠ
저번달에 투어중에 베이시스트 치쳉이 교통사고로 의식불명됐다가 겨우눈떳대요ㅠ 한동안 해외투어는 자제할듯 새앨범준비중이고 공연중에 신곡부르고 있다니 내년신보만 기다려야죠 뭐.
deftones rul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