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
1장: 시골의 라리나 집 밖의 정원 라리나 부인과 하인 필리페예브나는 올가와 타티아나가 노래 부르는 것을 듣는다. 소작농들이 들판에서 오며, 수확을 마친 것을 기뻐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올가의 구혼자인 시인 렌스키가 그의 친구 오네긴과 함께 찾아온다. 렌스키는 올가를 향해 그의 사랑을 쏟아낸다. 오네긴은 타티아나와 산책을 하고, 그녀에게 어떻게 시골 생활에 지루해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오네긴에게 신경이 잔뜩 쓰인 타티아나는 간신히 대답한다. 저녁이 되자 만찬을 위해 안으로 들어간다.
2장: 같은 날 저녁, 타티아나의 방 그녀의 방에서 타티아나는 마지못해 하는 필리피예브나에게, 그녀의 첫사랑과 결혼에 대해 들려달라고 설득한다. 타티아나는 그녀가 사랑에 빠졌다고 시인하고, 혼자 있기를 청한다. 그녀는 밤새 앉아서 오네긴에게 열정적인 편지를 쓴다. 날이 밝자, 그녀는 필리피예브나에게 편지를 주며, 그녀의 손자가 그 편지를 오네긴에게 전달해주라고 말한다.
3장: 그 다음날 아침, 정원의 다른 부분 한 무리의 여인들이 라린가의 정원에서 일을 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그들이 떠나자 조조한 모습의 타티아나에게 오네긴은 그녀가 그가 말하는 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들으라고 요청한다. 오네긴은 그 편지는 감동적이지만, 그는 결혼에 곧 싫증을 내기에, 그녀에게 친구로 남아있자고 말한다. 그는 쌀쌀맞게 미래에는 다른 남자가 그녀의 순진함을 이용하면 안되니, 그녀에게 좀 더 감정적으로 조절하라고 충고한다.
2막
1장: 몇 달 후, 라리나 집의 응접실 라린가의 집에서 타티아나의 생일 파티가 진행 중이다. 젊은 남녀가 짝지어 춤을 추고, 나이든 손님들은 소문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네긴은 타티아나와 춤을 추지만, 이러한 시골 생활을 지겨워한다. 렌스키가 그를 그곳에 끌어냈다는 것에 짜증내며, 잠시 자신에게 신경이 빼앗긴 올가를 이용해 렌스키를 골려 줄려고 한다. 렌스키는 질투심에 오네긴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렌스키는 화를 진정하지 못하고, 오네긴은 그의 결투 신청을 받아들인다.
2장: 그 다음날 이른 아침, 나무로 된 둑 근처 렌스키는 약속한 장소에서 오네긴을 기다린다. 렌스키는 그의 짧은 인생의 광기에 대해 생각하고, 올가가 그의 무덤을 방문하는 상상을 한다. 오네긴이 마침내 도착한다. 그와 렌스키는 그들에게 이 결투가 의미 없음을 시인하고 싸우기보다는 함께 웃기를 선호하지만 명예는 지켜져야 한다. 결투는 시작되어, 오네긴은 렌스키를 쏘아 죽이게 된다.
3막
1장: 상트페테르부르크 귀족의 무도회장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 호화찬란한 무도회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안 그레민 궁에서 벌어진다. 오네긴은 갑자기 타티아나가 무도회장을 가로질러 가는 것을 본다. 그녀는 더 이상 단순한 시골의 소녀가 아니라, 화려한 의상을 입고, 위엄을 갖추었다. 그레민은 그가 이년 전 타티아나와 결혼하였고, 타티아나를 그의 인생의 구원이라 표현한다. 그레민이 오네긴을 소개하자, 타티아나는 침착을 유지하지만, 정중한 대화의 몇 마디가 오간 뒤, 그녀는 실례를 구하고 사라진다. 오네긴은 그가 타티아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란다.
2장: 그레민 집안의 화실 오네긴이 그녀의 발치에 쓰러지지만 그녀는 감정을 유지하며 정원에서 그가 자신을 거절했다는 것을 환기시킨다. 오네긴이 그의 실수를 깨달았다고 하자 타티아나는 단순한 시골 처녀보다 높은 지위의 여성이 그의 정복 욕을 자극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오네긴은 자신의 감정의 진실됨을 밝히고 타티아나는 행복했던 날들을 회상하며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시인한다. 그러나 자신은 결혼한 여자이며, 남편에게 충실한 아내로 남아있을 것이라 말하며 오네긴에게 영원히 작별의 인사를 남기자 오네긴은 후회하며 절망한다. |
첫댓글 러시아 오페라지만..편안한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전곡입니다
좋은시간하십시오
다음시간에는
역시 차이코프스키 발레 연주곡 백조의 호수 전곡을 들어 보시겠습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덕분에 좋은 시간 갖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되어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러시아의 천재 작가 알렉산드로 푸쉬킨의
소설을 원작으로 3막의 오페라로 재구성.
뚱~선생님 그리고 하선생님 고맙습니다
삼일절이네요...기쁘고 좋은날 되십시오
감사함과 고마움 가득 내려 놓으며..
감상중입니다.^^
초보 감상자에겐,,
주신 음악들이 모두 다 늘~ 새로움이지만..
이곡은 더더욱 새로움입니다..^^
어제 미리 공부하려..
검색해도 예고편외엔 다른 자료는 특별히 얻지못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대본 열기가 가능하여..
줄거리와 함께 감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좋아하는 러시아 작곡가에다가..
단발머리 시절 밤새워 감동으로 했던 명작들을..
다시 펼쳐 보는것 같은 흥분과 전율로 함께합니다.^^
차이콥스키 특유의 애수와..
서정 넘치는 천부적 멜로디..
푸쉬킨의 별처럼 곱고 아름다운..
주옥같은 대사들이..
너무도 영롱한 빛을 발하며..
가슴과 영혼에 스밉니다.^^
아~!!!!!
덕분에 오늘도 멋진 오페라 가슴에 담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
단발머리 소녀의 감성으로 돌아가..ㅎ...^^
타티야나의 극중 대사로..
다시한번 줌러브님의 고운 애쓰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네, 그래요, 엄마.
진실된 연인들이 겪은
고통의 이야기가 날 감동시켰어요.
아, 너무나 불쌍해.
그들이 겪은 고통의 이야기가 너무나 슬퍼요.
흐 윽.....손수건 좀 주세요...
참을수가 없어...
팽~~~훌쩍..
삼일절...정말 기쁘고 멋진 휴일이 되십시오~
오늘 도서관에서 빌린 차이콥스키에 대한 책을읽다
예브게니 오네긴 얘기가 나와
궁금하여 검색했는데..
놀랍게도 바로 어제 전곡을 올려놓으셔서
더 놀랍고 반갑습니다.
감사드리며 듣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래전 부터 준비해서 올린다고 미루고...한것이 아마
선생님께서 주인공이 되어 주실려고 그랬나 봅니다
작품은 더 없이 좋은데..게시물은 영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반겨주시니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부디 좋은시간하십시오~
첫 감상을 탄탄히 해 놓았기에..
음악뿐만 아니라..
장면 장면 배우들의 아리아와 연계한..
무대 배경,옷차림까지..
오페라 극장에서 관람하듯 눈에 선합니다.^^
여유로운 시간속에..
애잔하고 슬픈..
애수어린 고운 서정시에..
다시한번 감동의 시간 갖습니다.^^
감사합니다..줌러브님!!
음악만으로는 감흥이약해..
대본을읽고 .오페라를 접하니 한결 가까이 다가가게됩니다.
푸쉬킨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게되었어요.오늘도 좋은날되세요.
ㅋㅋ 선생님 대단한 열정 이십니다
고맙습니다
좋은날 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