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헤헤히히흐흐
나는야 미소지기 여시
노아 캡틴아메리카 우아한거짓말 뭐 등등
저번주에 웬만한 상영작 다 보ㅏ버려서
볼게 없어서 얼른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기 기다리다가
어제는 쉬는날이라 집에서 푹 쉬고
오늘 남친이랑 저녁먹고 걍 집에 갈까 하다가 급 영화보러 갓는데 시간 맞는게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 이랑 백프로 그거배게 없더라고..
근데 백프로 비추평을 너무 봤자나요^_ㅠ
아무리 징구랑 시윤오빠가 좋아도 별로 안땡겼잖아요..
글서 선택한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을 선택!!!
근데 시발? 미소지기 카드 사무실에 놓고옴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묵혀둔 관람권을 사용하고
자리에 앉아서 콧멍방에 평 하나있길래 봤는데
진짜 악평이더라고.. 그언니가 이 영화 욕할라고 글썼다는데 ^_ㅠ 그걸 보고 기대 아예 안하고 보기 시작함
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오는지도 몰랐어 ㅋㅋㅋㅋㅋㅋ
암튼 보는데 첨엔 좀 지루함
메릴 스트립 연긴 진짜 개짱인데.. 지루해
저 아줌마 오ㅐ저러나 싶었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가 진짜 막장이다?
중간에 진짜 헐...풋ㅋㅋㅋㅋㅋㅋ하는 부분이 있어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고
근데 그 막장 부분 빼면
음 뭐랄까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말그대로 안타까운 '가족의 초상'을 볼 수 있었어
이해 안가는 캐릭터들도 배우들이 연길 잘해서
뭔가 걍 이해가 가는...ㅋㅋㅋ
너무 기대 아ㄴ하고 봤고
영화 자체가 막장 가족 이야기? 라는 걸 대충 알고 있어서 그런지 볼만 했어!
근데 베네딕트 보러가는 여시들은.. 보지뫠 ㅋㅋ 분량 적어.. 캐릭터도 좀 바보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난 별 다섯개 중에 세개는 드림ㅋㅋㅋ
★★★☆☆ !!!
첫댓글 베네딕트때문에 보러가려고 했는데...... 분량이 작다니.. 그냥 안봐야겠다 흡
헐 나 후기쓰려고 왔는데 이언니 글이 똬!!!!ㅋㅋㅋㅋㅋㅋㅋㅋ난 추천하려고왔는뎈ㅋㅋㅋㅋㅋ흡... 난 그냥 기대 안하고 본거라서 의외로 괜찮았고 엄청 공감갔음..ㅠㅠㅠ중반엔 찔찔짜기까지해써...
마자 나도 공감감! 메릴스트립이 너무 불쌍해서 나도 울컥했어 ㅜ.ㅜ
난별루였어... 보는내내 뭐지이거..? 이랬던영화야.. 그래도 베니 잠깐잠깐나올때 귀여워쥬금ㅋㅋㅋㅋㅋㅋ
나이거 첨본다 여기서..! 이거 그 음악천재소년이야기랑은 다른거지??? 그영화제목도 어거스트라 속편인가 해서..ㅜㅠ
헐...여기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 많이나오길래 보러가려고했는데....
베네딕트 무슨역할이야??베니보러가려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