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라는것에 대하여"""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러나 철없는 시절에는 그저 미모 학벌 뭐 이런것에 끌려 꿈을 품고 만나고
사랑 결혼등 사건들이 만들어 진다. 철모르니 미래에 대한 불안과 평가가
나오질 않습니다. 그져 부모가 반대하면 동의하는 사람은 실패율을 줄입니다.
이제 과년한 인간으로서 만남을 생각보자구요.
왜이리들 타산적이고 이기적이고 심들이 삐른지...
여기에 자기의 이득보려는 마음들이 그득해서
만남이 참 어렵습니다.
법정스님의 주례사를 보면 모두 이익을 보려 결혼하려는
생각들이어서 이 맘을 가지고 결혼하면 실패율이 높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심들이 들어서 손해볼듯한 짓들은 안합니다.
어딘가에 반사이득을 기대하며 만남이 이루어짐을
아무도 부정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 이리 살면 재미가 없다.
되든 안되든 시작은 해보아야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고 결과는 승복이다.
어제 노리가미,종이접기, 선생을 만났습니다.
딸이 유아원에 특강온 사람을 만나서 3살박이 손녀딸
1시간 데리고 놀라고 집으로 부른 소유 놀이가정교사입니다.
이름은 어제 통성명을 했는데 기억이 안됩니다.
재료를 가지고 와서 한시간 놀아주고 2000엔
소제부 한시간 3200엔에 비하면 아주 싼편입니다.
재료라야 어제는 비닐과 열쇠고리 아주 작은 플라스틱 꽃이었습니다.
비닐에 그림을 그리게하고 오븐에 구우니 열쇠고리가 되는것
오븐에 넣고 보니 줄어드는 모습이 다 보여 흥미를 돋구는 것이었습니다.
공부후 이 아줌마 63년생이랍니다.
한국에서온 나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영어가능이라 했더니 흥미진진.
본인은 대학에서 피아노전공, 음악선생하다가
개인피아노 교습도 하다가 나이들어 노리가미에 취미를 붙여서
피아노교습은 힘들고 노리가미가 더 재미있답니다.
작년에 아들을 동경대에 넣고 남편은 배관기술자인데
남미에 2-3년 프로젝트를 맡아서 2-3년 가있고 몇개월 일본에서
쉬고 한다고 요즘같이 혼자사는 생활이 아주 즐겁답니다.
한국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꼭 가고싶다고.
먹거리 시장 박물관 등이 주로 관심사랍니다.
여기에 서울오면 내가 가이드한번 해준다면 정말 혹합니다.
나는 늘 시간이 넉넉하면 개인방문이 좋고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보려면 여행사를 통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딸이 아르바이트로 한국소개하는 책자 교정을 봐줍니다.
여기에서 나도 한국에 새로운 식당이며 관광지를 마니 접합니다.
타국을 방문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런 책자를 사서 미리 공부를 하고
무얼할 것인가 정해가지고 가는 것을 마니 보았습니다.
80년대 나는 비지니스로 여행을 해서 몰랐는데
관광객 거의 모두가 미쉘린북을 가지고 다니는걸 보았습니다.
미국의 미쉘린 타이어에서 관광객용으로 나온 책자로 생각이듭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일한후에 한국관광안내 책을 한권주면 되게 좋아합니다.
본론
이여자가 나에게 이야기가 끝날 무렵 데스퍼레이트 클럽에
초대를 하는 것입니다.
매주 수욜저녁 만나 식사하고 이야기하고 자기들의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것.
매주모임이니 타픽이 있을 것입니다.
위기의 여자의 주인공들입니다.
어느 여자는 한국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말을 열심히 배워
마니 한단다. 음식도 한국식으로 해먹고....
집안도 한국식으로 하려 노력하고...
영어는 기본적으로 다 한다며 말이 통할 수 있어서 좋을 것이라고...
개성있는 여자들의 자기추구발전노력하는 여자들 모임이라는데 매력을 느낍니다.
일본에서 못된 남편 퇴직금 받으면 이혼하려는 사람이 그리 많다는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나의 인사정도의 실력을 과평하는건 아닌지 의문,
이 선생도 아주 멋쟁이입니다.
내가 이번엔 아기보고 브리지클럽에도 안갈 생각에
옷도 안가져왔습니다. 언제나 준비완료를 하고 다녀야하는데요.
이번만 안가져왔더니 이런 일이....
첫만남이 중요하므로 인상을 좋게 해주어야합니다.
생각해보겠다고 했지만 이번은 안될듯합니다.
다음 번에 올때는 이 클럽에 나가서
이동네 지식인들과 교류를 해보아야겠습니다.
호기심이 팍 땡기며 삶의 의욕을 줍니다.ㅋㅋ
다음 방문때는 여기를 가보고 분석해서 글도좀 써보아야겠습니다.
여지껏은 이동네 브리지클럽에 갔는데 자기들의 모임에
나를 부르지않습니다. 이것은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간 곳 입니다.
나의 크리딧이 없는 것입니다.
내가 브리지를 잘 해도 한국과자를 가져가도
이쁘게?하고 가도 부르질 않아서 좀 섭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굴러온 돌덩이를 왜 반기겠습니까?
이것은 나의 신원보장을 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주 보수적인 일본 사회에 끼어들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대신 배신이란 단어는 별 존재치 않는 듯합니다.
동경에 브리지하러가면 하와이에서 만난 할머니가 아주 반겨줍니다.
하와이에서 한국사람들의 위력을 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일본에서의 숨구멍은 브리지게임입니다.
딸의 집에서 열심히 가사노동하고 휴가가 동경이나 쯔쿠바
브리지클럽에 나가는것입니다.
표면적 만남이지만 그래도 나의 즐거움을 찾아간다는 것이
클럽나가는 목적입니다.
후딱 쓰고 일과 시작
암튼 오늘은 아침부터 해가 납니다.
즐거운 미래를 기약하며 열심히 산모 밥도 챙겨주고
구여운 아가도 안아주어야겠습니다.
첫댓글 박정희님 바빠서 실수를 하셨군요..
우리들의이야기 방에 올리는 글은 높임말로 작성하셔야 되는데...
평어로 작성을 하셨군요..
생활문학방으로 옮겨드릴까요?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리로 옮겼습니다.
그래도 이방에 있어야 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제것과 연관도 있고 해서요.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참 괜찮고 일본 딸집에 있을만 함니다..
진취적이고 자기 발전이 있을것 같습니다..
나이 가 나이이니 건강 좀 챙기시면서 즐거움 갖으세요~ ^&^*
신림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전 패키지 여행만 해봐서 생소하지만, 낯선 문화에서 활력소를 찾는 모습 흥미진진합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박선생님글에서 매번 공부합니다 그럼요 어디서든 자신의 즐거움은 자신이 만들어야죠 ㅎ ㅎ 연재 기다립니다
신림님 글보면 저랑은 또다른 삶을 사시는걸 강하게 느껴요
저도 끝까지 다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아침 저에게 아주 소중한 글귀를 가슴에 새겼습니다
지금. . .많이 고민해야 할 일이있어 어제도 이리저리 갈팡질팡의 연속였는데
맞아요 되든 않되든 시작은 해봐야겠어요
선생님 글 앍고 용기내어봅니다
감사드려요
조곤조곤 해 주시는 일상 생활에 배움이 많네요.
진취적인 모습에 박수 보내드림니다.
일면식임니다만 백면식 못지 않게 느껴지네요^^
왕 부럽습니다. 활기찬 모습에 박수를 보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