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 목마르다" 고 말씀하시고 신 포도주를 마시는 장면을 생생하게 설명하시는 장면에서 참 마음이 아프고 큰 울림이 왔다.
그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한 장면이었으나 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예수님의 고난과 치욕이 생생하게 와닿았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죽음과 같은 상황을 친히 자기 십자가로 지시고 돌아가셨다.
예수님처럼 나는 타인의 십자가를 얼마나 기꺼이 지려고 했었던가 돌아본다. 부끄럽게도 타인의 십자가를 진다는 개념이 사실 별로 없었던 것같다. 현대인의 "지혜로움"은 얼마나 자신을 잘 계발하며 돌보는가에 있는 것 같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나 역시 상황과 환경,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나"를 잘 돌보는데 삶의 목표를 두었던 것 같다. 오늘 설교말씀의 내용은 현대인의 가치관과는 정반대의 내용이었다. 교회를 오래 다녔음에도 타인의 연약함을 나의 십자가로 여기고 감당하는 내용이 생소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크리스천이 나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삶보다 세상의 가치를 따라 자신이 신이 된 삶을 살고 있다는 반증같기도 하다. 나의 성공을 위해 믿음을 사용하고 예수님을 이용했던 사실 그런 삶이었다. 이안나 목사님의 복음과 믿음설교를 통해 진정한 신앙의 모습을 깨달아가고 있던 중 오늘 데이빗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자취를 따르는 진짜 신앙의 목표를 깨닫게 된 것 같다.
나의 잘됨과 성공을 목표로 삼는 현대사회와 한국의 교육 아래에서 다른 사람의 어려움은 삶의 번거로움과 방해 요인으로 인식되는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가족에게조차 마찬가지다. 변화하지 않는 부모님에 대해 그렇게 답답하게 느끼고 힘들었던 이유중에 하나도, 내 인생이 잘 안풀어지고 희생되는 것 같은 상황이 싫어서였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내 안에 이런 '나' 우상이 가득하여 예수님과 반대되는 삶의 가치로 살아왔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의 죽음과 십자가 고난을 따르는 삶이 아닌, 이것을 오히려 나의 번영과 성공에 이용하려 했던 죄악을 회개하게 된다.
기독교 신앙의 기본 중에 기본인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다 말하는 것이 부끄러운 상황인 것을 알지만, 이것이 나를 비롯한 많은 현대 크리스천들 실상인 듯하다.
죄된 자리를 찾아다니시는 예수님, 연약함의 자리를 찾아다니시는 예수님, 그런 자리를 찾아 자신의 몫으로 감당하시는 예수님.. 나의 "해골", 나의 "죽음"의 자리에 찾아와 그 몫을 자발적으로 지신 예수님...
갈수록 서로간에, 자기 자신에게조차 높은 벽을 쌓아가기에 바쁜 현대 사회 속에 너무 생소해보이기도 하는 이 십자가 복음으로 이제는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이 죄악된 문화와 가치에서 돌이켜 정말 예수를 따르는, 타인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는 그런 삶을 살아가야겠다..
첫댓글 아멘 ❤️ 말씀을 통해 십자가가 나의 성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 다른 이의 아픔과 연약함까지 품는 삶임을 깊이 깨달으셨네요. 그 깨달음이 삶 속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로 이어지길 축복합니다.
전도사님, 예수님께서 우리의 ‘죽음의 자리’까지 찾아오셔서 친히 십자가를 지신 그 사랑을 깊이 깨달으신 고백이 참 은혜로워요. 나의 성공과 편안함을 위해 믿음을 사용했던 모습을 정직하게 돌아보고, 이제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으로 돌이키겠다는 결단이 너무 귀합니다. 타인의 연약함을 번거로움으로 여기지 않고 그들의 십자가를 함께 품어주는 사람으로 변화되길 소망하는 마음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어요. 전도사님의 삶을 통해 십자가의 사랑이 많은 영혼에게 흘러가길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해요. 🙏❤️
강혜진전도사님
엄청 큰 해바라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 여쭈어보니 나에게로 더 가까이 나아오라 나만바라보라 더 구체적으로 구하라 너에게 줄것이 많구나
말씀하십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이찬양 주십니다
https://youtu.be/qijJvRIr91I?si=VEfU5CR3w3Lqj5T3
전도사님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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