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경, 집안일(요리) 23-14, 내년에도 요리를!
강자경 아주머니와 올해를 돌아보며 내년을 어떻게 구상할지,
내년을 구상하기 전 무엇을 준비할지 이야기 나눈다.
강자경 아주머니가 올 겨울, 송지우 선생님과 다녀온 카페에서 의논하고 싶다셔서 외갓집 카페에 들렀다.
따뜻한 차와 갓 구운 빵, 올해 아주머니 기록을 두고 이야기 나눈다.
“나는 음식도 잘하는데. 내가 양산 가서 얘기했잖아요. 음식 잘한다고.”
“맞아요, 아주머니. 이제 할 줄 아는 음식 많잖아요. 미역국, 된장찌개, 카레, 자장, 육개장…
내년에 또 만들고 싶은 게 있을까요?”
“내년에? 만들고 싶지. 음, 뭐더라?”
강자경 아주머니는 내년에도 댁에서 자주 요리하고 싶다 하신다.
아주머니가 할 수 있는 음식 자주 만들어 나눠 먹고, 새로운 음식도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음식을 만들지는 잘 떠오르지 않나 보다.
“아주머니, 12월에는 내년에 어떤 음식 만들지 알아볼까요?
아주머니랑 그동안 이야기한 것도 있고, 또 다른 자료 찾아봐도 되고요.”
“응, 그래요, 좋다 좋다.”
12월, 강자경 아주머니와 내년 계획을 의논하기 전,
어떤 음식을 만들어 무엇을 하고 싶어하셨는지 올해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며 이야기 나누기로 한다.
더해서 여러 자료를 찾으며 만들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음식을 만들 때는 누구에게 부탁할지 생각해 보기로 한다.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신은혜
‘강자경 아주머니와 올해를 돌아보며 내년을 어떻게 구상할지’,
계획은 추억과 감사로 희망과 의지를 품는 일이라 했지요.
지난 기록과 사진을 살피며 추억하고 감사하니 감사합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