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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적극적인 긴축 전환 움직임에 금융시장이 동요하고 있다. 특히 시장금리의 지표물인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2019년 7월 31일(2.007%) 이후 처음으로 2%대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만기별 미국 국채 금리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의 아웃소싱 투자 서비스 업체인 '글로벌 CIO 오피스'의 게리 듀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0년물 국채 금리가 '궁극적으로는' 4%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세) 위험과 연준의 행보 등을 고려할 때 10년물 금리는 적어도 3%대에는 '수월하게'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대학살 어게인?] ①미 시장금리 2% 시대 오나?...연준 긴축 강도에 긴장감 최고조 | 아주경제 (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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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대학살 어게인?] ②'7번 금리인상vs대차대조표 먼저 축소'...연준 '긴축전환' 놓고 각론
2022-01-19
◇금리인상 '3+α'는 기정사실...최대 '연속 7번' 가능성도
이후 나흘 뒤에 14일에 진행된 자사 실적 발표회에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올해 6~7차례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면서 "올해 연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 중 그는 과거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18%까지 올리기도 했던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번에 0.5%p 금리인상' 혹은 '단번에 테이퍼링 종료'
한편,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인 빌 애크먼은 지난 16일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기준금리를 0.5%p(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시장이 대체로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씩 3~4회 인상하는 방식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정도로는 "이미 잃어버린 연준의 신뢰를 되찾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연준이 신뢰 회복을 위해 한 번에 50bp의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깜짝 행보를 보임으로써 "시장에 충격과 공포를 주면서도 연준이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동시에 "당장은 다소 힘들 수 있어도, (미래에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는 반사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유진 리우 DBS 경제학자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 상승함에 따라 연준이 단기 금리를 0%로 묶어두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연준이 (종전 테이퍼링 종료 예상 시점인) 3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달(1월) 중 양적완화(QE)를 완전히 종료할 수 있으며 올해 연속 금리인상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연준 내에선 '先대차대조표 축소' 주장도 대두
특히, 캔자스시티 연은과 에스더 조지 총재의 경우, 연준이 더욱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해 금리인상이 아닌 대차대조표 축소를 먼저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인플레이션 대응과 시장금리 관리를 위해 금리인상에 앞서 선제적으로 양적축소(QT)부터 단행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지난해 10월 작성해 연준 관계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조지 총재는 지난 11일 한 콘퍼런스 강연에서 단·장기 금리차를 주시하며 미국 국채를 만기 전에라도 시장에 선제적으로 내다 팔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차대조표를 크게 유지하면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수익률 곡선을 평평하게 하고 민간 부문 거래에 대한 인센티브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면서 현재와 같이 견조한 경제 회복세 전망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테이퍼링 종료와 금리인상 단행을 기다린 후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선다면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 긴축 전환 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현재 연준이 시장에 풀어놓은 채권(미국 국채) 규모가 이미 너무 큰 상태라 시장의 충격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만기 전 선제적 매도를 하지 않더라도, 만기 기한에 만료할 미국 국채 만으로도 충분히 규모가 크다는 판단이다.
[채권대학살 어게인?] ②'7번 금리인상vs대차대조표 먼저 축소'...연준 '긴축전환' 놓고 각론 | 아주경제 (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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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 옛날 방식 사용하면 10% 수준"
2011. 04. 13
민간 분석단체 섀도우스타츠닷컴 분석"1980년대 이전 방식 사용하면 2월 CPI 9.6%"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30여년 전 통계방식으로 산출될 경우에는 10%에 육박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CNBC는 민간 분석단체인 섀도우스타츠닷컴(shadowstats.com)을 인용해 지난 1979년 임명된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이전 시절의 통계 방식을 사용하면 지난 2월 인플레이션율이 연율 9.6%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CPI는 전월대비 0.5%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로는 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15일 발표될 3월 CPI는 약 2.6%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볼커 의장은 취임 직후 고(高)인플레이션 문제에 시달렸는데, 당시 인플레이션율은 13.3%에 달했다. 1980년대 이후 미 노동통계청은 제품의 대체제와 품질 개선(아이패드 1과 아이패드 2와의 차이 등) 문제 등을 반영하기 위해 CPI 추산 방식을 바꿔왔다.
존 윌리엄스 섀도우스타츠닷컴 대표는 "공통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더블딥(W) 형태의 경기후퇴(recession)와 빠른 인플레이션 문제는 심화되고 있다"면서 "금융시장 기대감이 근본적인 현실을 따라잡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예상보다 부진힌 경제적 결과가 지속되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섀도우스타츠닷컴은 미국 정부의 경제지표와 발표 내용에 대한 결점을 주로 분석하는 사이트로, 최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에 대한 비판에 혈안이 된 블로거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를 제외하고 연준 관계자들 사이에선 아직까지 인플레이션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시각이 제기된다. 그러나 지난주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이 정책 변화의 `정점(tipping point)`에 와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CNBC는 피셔 총재가 당시 연설에서 "국가부채 문제 해결의 필요성은 폴 볼커가 1980년대 인플레이션을 해결해야 했을 때 만큼 심각하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주력한 결과, 볼커는 오늘날 가장 존경받는 미국인 가운데 한 명이자 전세계 공직자의 전형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면서 섀도우스타츠닷컴 분석 자료를 보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美 소비자물가, 옛날 방식 사용하면 10% 수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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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폴 볼커 시절(1980년) 통계방식으로 계산하면 지금 인플레이션은 7%가 아니라 15%라고 합니다.
지갑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여력은 아직 충분하나 올해,내년 고물가가 지속될거라는 심리때문에 지갑을 닫고 있는 겁니다.
소비가 줄면 미국경제는 매우 심각해 집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할겁니다. 다음주 fomc가 많이 기대되네요.
상반기에는 아주 놀랄 정도로 속도를 낼겁니다. 아주 쓰러질거로 보입니다.
올해 미국금리는 못가도 2% 정도까지는 갈거로 보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상승하는거보면 감 잡아야 합니다. 한달만에 거의 0.5%포인트 상승한다는 것은 월가는 이미 준비중...
우리 아이들이 또다시 imf 같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거같아 맘이 아프네요 ㅠㅠ
@해나1 그러게요..하지만 돌파구가 없지는 않습니다.
위기가 기회입니다.
정말 기막힌 기회가 될겁니다.
멀리있지 않습니다. 이제 잘 보일겁니다.
@쑥섬에서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