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여름에 정정용 감독은 서명원 김영규 이희찬 임근영 등의 선수들을 이끌고 아시아 U-14 유스게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었는데요, 그 해 12월 일본 U-14 대표팀과의 3차례 평가전에서 경기결과 (3전승 : 1차전 3:0 2차전 4:2 3차전 5:2)뿐만 아니라 경기내용 면에서 패싱게임을 통해서 지배한는 경기를 했었죠
당시 선수들이 현재 U-16 연령 때인데 당분간 국제대회가 없어서인지 정정용 감독이 이 번에 U-13 대표팀을 맡았더군요
대한축구협회의 인터뷰 내용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U-13 대표팀 선수들의 개인기량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오랜 기간 유소년 대표 선수들을 지도했던 정 감독은 한 마디로 명쾌하게 정의를 내렸다. “과거에 비해 개개인의 능력 면에서 확실히 좋아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
정 감독은 “3년 전에도 U-13 대표팀을 지도했는데, 그 때와 비교했을 때 같은 13세 연령대에서 기술적 발전이 확실히 보인다. 예전만 해도 덩치가 큰 선수들은 힘만 좋고 기술이 떨어지곤 했는데, 지금은 큰 선수들도 기술을 갖추고 있다. 초등학교 지도자들이 축구 기술에 대해서 많이 인식하고 지도하면서 전체적인 레벨이 상승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요즘 예전 선배들본다 한층 발전된 기술을 갖춘 어린 유망주들이 해외 진출을 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는데요
저또한 관심이 믾고 기대가 큽니다
그런데 그런 특출난 재능을 가진 일부 선수들 이상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은
아직은 부족하다지만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과 투자의 발전으로 어린 나이로 내려갈수록 과거보다 기본기와 기술을 갖춘 선수들이
점점더 늘어나고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전에 이승우 선수에 관한 글을 여기에 적으면서 2022년 쯤엔 다시 4강 진출하는 즐거운 상상을 한다고 했는데
이런 어린 선수들을 보면서 즐거운 상상을 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네요^^
첫댓글 축구는 이렇게 장기적으로 봐야됨.. 2002이후 유소년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k리그 팀들의 유스정책이 몇년전부터 점점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축협이 벌어온돈으로 가능한거입니다. 너무 돈독에 올랐다고 머라하는것도 아니다라고 봅니다.
아직 부족함...아스날 베스트 11에 대한민국 선수 4명이 될 때까지...노력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