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書五經 '大學대학'과 펄 벅의 영어명언에서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고 반성합니다.
君子 有諸己而後 求諸人
군자 유제기이후 구제인
"군자는 자기 마음속에 선함이 자리잡은 뒤에 남에게 선하기를 요구하며"
無諸己而後 非諸人
무제기이후 비제인
"자기 몸에서 악이 없어진 뒤에 남의 악을 비난합니다."
所藏乎身 不恕
소장호신 불서
"자기 몸에 간직하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남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면서"
而能喩諸人者 未之有也
이능유제인자 미지유야
"능히 남을 깨우칠 수 있는 사람은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故 治國 在齊其家
고 치국 재제기가
"그러므로 나라를 다스림은 그 집안을 먼저 가지런히 함에 있는 것입니다."
The secret of joy in work is contained in one word - excellence. To know how to do something well is to enjoy it. -펄 벅-
"일의 기쁨에 대한 비밀은 한 단어에 들어 있습니다. 바로 탁월함입니다. 무엇을 잘 할 줄 안다는 것은 곧 이를 즐긴다는 것입니다."
ㅡ한문영문명언인성교육 밴드ㅡ
역대 위대한 지도자들은 백성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통치의 강약을 조율해 왔습니다.
백성들의 각진 모서리 같은 마음 꼴을 매끄럽게 갈아가면서, 성장의 크기를 점점 넓혀가는 지도자가 되어야 비로소 치국을 논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군자는 자기가 모든 것을 갖춘 뒤에야 남에게도 요구했고, 자기의 악습을 모두 비운 뒤에야 남에게도 시정하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가슴속에부터 남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남에게도 이해해 주길 요청하겠습니다.
"마음속에 선함을 먼저 굳게 간직한 뒤에 남에게 선행하기를 바라며"펄 벅의 가르침을 되새깁니다.
"일의 기쁨에 대한 비밀은 한 단어에 들어 있습니다. 바로 탁월함입니다. 무엇을 잘 할 줄 안다는 것은 곧 이를 즐긴다는 것입니다."
*고사성어와 친해지기
絶纓之宴절영지연
'갓끈을 끊고 즐기는 연회'라는 뜻으로, 남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해주거나 어려운 일에서 구해주면 반드시 보답이 따름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입니다.
絶纓之宴절영지연의 유래입니다.
춘추시대 초나라 장왕이 투월초의 난의 평정한 뒤 공을 세운 신하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성대하게 연회를 베풀고, 총희(寵姬)로 하여금 옆에서 시중을 들도록 하였습니다. 밤이 되도록 주연을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광풍이 불어 촛불이 모두 꺼져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어둠 속에서 불현듯 왕의 총희가 부르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총희는 장왕에게 누군가 자신의 몸을 건드리는 자가 있어 그자의 갓끈을 잡아 뜯었으니 불을 켜면 그자가 누군지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장왕은 촛불을 켜지 못하도록 제지하고는 오히려 신하들에게 "오늘은 과인과 함께 마시는 날이니, 갓끈을 끊어버리지 않는 자는 이 자리를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겠소."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신하들이 모두 갓끈을 끊어버리고 여흥을 다한 뒤 연회를 마쳤습니다.
3년 뒤, 초나라가 진(晉)나라와 전쟁을 하였는데, 한 장수가 선봉에 나서서 죽기를 무릅쓰고 분투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장왕이 그 장수를 불러 특별히 잘 대우해준 것도 아닌데 어찌하여 그토록 목숨을 아끼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장수는 3년 전의 연회 때 술에 취하여 죽을 죄를 지었으나 왕이 범인을 색출하지 않고 관대하게 용서해준 은혜를 갚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고사는 후한시대 劉向유향이 지은 《說苑설원》과 《東周列國志동주열국지》 등에 실려 있습니다.
이로인해 절영지연은 남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해주거나 남을 어려운 일에서 구해주면 반드시 보답이 따르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됩니다.
絶纓之會절영지회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