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걷기 2박 3일 여행을 떠납니다.
특히 올레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세 코스를 느릿느릿 걸으며 제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볼까 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1. 일자 : 2009. 10. 27(화)-29(목). 2박 3일
2. 안내 : 미래산악회(3492-9051/010-7442-2344)
3. 회비 : 198,000원
4. 교통편 : 항공편(진에어)
5. 숙박 : 호텔(알프스)
6. 일정 :
(제1일) 10월 27일(화)
김포공항 집결(06:50)-출발(07:30)-제주도착(08:30)-우도올레 시작(10:00)-중식(14:30)-
제주관광(17:00)-호텔(18:00)
(제2일) 10월 28일(수)
기상 및 조식(06:00)-호텔출발(07:00)-올레길 7코스(08:00)-호텔(18:30)
(제3일) 10월 29일(목)
기상(06:00)-조식후 출발(07:00)-올레 10코스(08:00)-중식(14:00)-제주관광(15:00)-해녀촌(18:00)-
제주출발(20:30 전후)
7. 기타 : 쇼핑 코스 없음
<1-1코스>우도 올레
소가 드러누운 모습으로 떠 있는 우도는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그리고 등대가 가장 제주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우도 올레는 제주도에 딸린 62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크고 일년 내내 쪽빛 바다색을 자랑하는 우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쇠물통 언덕을 지나 제주도의 옛 돌담을 고스란히 간직한 돌담 올레를 걷고, 호밀과 보리, 땅콩이 자라는 밭둑 올레를 즐긴다. 기존 우도봉 산책 코스는 바로 올라 전망대로 가지만, 올레 코스는 해수를 담수로 만드는 우도 저수지 옆 길을 지나 우도봉으로 오르게 길을 냈다. 이 길은 꽃양귀비와 크림손클로버로 뒤덮인 아름다운 초원이다.
코스경로 (총 16.1km, 4~5시간)
우도올레는 배편에 따라 천진항 또는 하우목동항에서 출발하면 된다.
천진항 - 쇠물통 언덕 - 서천진동 - 홍조단괴해빈 해수욕장 - 하우목동항 - 오봉리 주흥동 사거리 - 답다니탑 - 하고수동 해수욕장 - 비양도 입구 - 조일리 영일동 - 검멀래 해수욕장 - 망동산 - 꽃양귀비 군락지 - 우도봉정상 - 돌칸이 - 천진항
<출발지 찾아가기>
우도 천진항 또는 하우목동항 찾아가기
1. 성산항으로 간다.
① 제주시에서 온다면 : 제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성산행(동회선 일주도로) 버스를 타고 성산포에 내려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성산항을 만날 수 있다.
② 서귀포시에서 온다면 : 서귀포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성산행(동회선 일주도로) 버스를 타고 성산포에 내려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성산항을 만날 수 있다.
2. 성산항에서 천진항 또는 하우목동항행 도항선을 타면 15분 만에 우도에 닿을 수 있다. 도항선은 1시간 간격으로 운항된다.
도항선 운항 시간 : 우도행 - 오전 8시 ~ 오후 6시 30분
성산행 - 오전 7시 ~ 오후 6시
도항선 운임 : 왕복 5,500원(입도세 포함)
<7코스>외돌개-월평 올레
외돌개를 출발하여 법환포구와 제주풍림리조트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해안올레. 억새와 들꽃이 만발한 길이어서 아기자기한 감동이 깃든 코스다.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인 2007년 12월, 올레지기인 ‘김수봉’ 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2009년 2월에는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어, '일강정 바당올레'로 명명했다. 2009년 3월에는 각종 자연현상에 유실되었던 수봉교 자리에 '풍림올레교'가 세워졌다.
코스 경로(총 15.1km, 4~5시간)
외돌개 - 돔베낭길 - 펜션단지길 -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 - 속골 - 수봉로 - 법환포구 - 두머니물 - 일강정 바당올레(서건도) - 제주풍림리조트 - 강정마을 올레 - 강정포구 - 알강정 - 월평포구
<출발지 찾아가기>
외돌개 찾아가기
① 제주시에서 온다면 : 제주국제공항에서 서귀포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서귀포 선비치호텔 앞 정류장에서 내린다. 외돌개까지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 거리다.
② 서귀포시에서 온다면 : 서귀포 시내에서는 외돌개까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10코스>화순-모슬포 올레
화순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산방산 옆을 지나 송악산을 넘어 대정읍 하모리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올레. 국토 최남단의 산이자 분화구가 있는 송악산을 넘는 것이 특징이다. 송악산 분화구 정상에서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산방산과 오름군, 영실계곡 뒤로 비단처럼 펼쳐진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올레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소개된 산방산 밑 소금막 항만대의 절경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순해수욕장은 파도가 너무 세지도 잔잔하지도 않아 맨몸으로 파도타기에 적합하고 용천수 야외수영장까지 있어 여름철 물놀이에 제격이다.
코스 경로(총 15.5km, 4~5시간)
화순항 화순선주협회사무실 - 화순해수욕장 - 퇴적암 지대 - 사구언덕 - 산방산 옆 해안 - 용머리 해안 - 산방연대 - 산방산 입구 - 하멜상선전시관 - 설큼바당 - 사계포구 - 사계 해안체육공원 - 사계 화석 발견지 -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 송악산 입구 - 송악산 정상 - 송악산 소나무숲 - 말 방목장 - 알뜨르 비행장 해안도로 - 하모해수욕장 - 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
<출발지 찾아가기>
화순항 화순선주협회 사무실 찾아가기
① 제주시에서 온다면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부관광도로(평화로 경유)’ 버스를 타고 화순리에서 내린다. 바다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화순어촌계 건물 옆에 화순선주협회사무실이 있다.
② 서귀포시에서 온다면 :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서귀포 서회선 일주도로 시외버스를 타고 화순리에서 내린다. 바다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화순어촌계 건물 옆에 화순선주협회사무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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