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35 주제(S35)
육처 상윳따488)
Salāyatana -saṁyutta11)
Ⅳ. 네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Catuttha –paññāsa
제 19장 독사 품
Āaīvisa – vagga
거북이 비유 경(S35:240)
kummopana – sutta]
3. “비구들이여, 옛날에 거북이292) 한 마리가 해거름에 강둑을 따라서 먹을 거리를 찾고 있었다. 그때 자칼도 해거름에 강둑을 따라서 먹을거리를 찾고 있었다. 비구들이여, 거북이는 자칼이 멀리서 먹을거리를 찾아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는 [178] 사지와 목을 자신의 등딱지에 감추고 미동도 않고 침묵하며 엎드려 있었다.”293)
4. “비구들이여, 자칼도 거북이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는 거북이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거북이 곁에서 ‘이 거북이가 사지와 목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내놓으면 바로 그것을 붙잡아 끌어내어 먹어버릴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거북이가 사지와 목 가운데 어느 것도 내놓지 않자 접근할 기회를 얻지 못한 자칼은 거북이에게 싫증을 내고 거기서 떠나갔다.”
5.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마라 빠삐만도 ‘나는 눈을 통해서 ∙∙∙ 귀를 통해서 ∙∙∙ 코를 통해서 ∙∙∙ 혀를 통해서 ∙∙∙ 몸을 통해서 ∙∙∙ 마노를 통해서 이 자들에게 접근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항상 끊임없이 그대들의 곁에 서 있다.”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감각의 대문을 잘 지키며 머물러라.
그대들은 눈으로 형색을 봄에 그 표상[全體相]을 취하지 말며, 또 그 세세한 부분상[細相]을 취하지도 말라. 만약 그대들의 눈의 감각기능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대들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 올 것이다 따라서 그런 그대들은 눈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눈의 감각기능을 잘 방호하고, 눈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라.
귀로 소리를 들음에 ∙∙∙ 코로 냄새를 맡음에 ∙∙∙ 혀로 맛을 봄에 ∙∙∙ 몸으로 감촉을 느낌에 ∙∙∙ 마노로 법을 지각함에 그 표상을 취하지 말며, 또 그 세세한 부분상을 취하지도 말라. 만약 그대들의 마노와 감각기능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대들에게[물밀듯이] 흘러들어 올 것이다. 따라서 그런 그대들은 마노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수행하며, 마노의 감각기능을 잘 방호하고 마노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라.”
7. “거북이가 [179] 자신의 등딱지에 사지를 집어넣듯
비구는 마음에 일어난 사유를 안으로 거둬들여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고 남을 해코지 않으며
완전한 평화를 얻어 아무도 비난해서는 안되리.”294)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