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상] - 행복한 새드엔딩 [새싹④]

[혼시]

      - 행복한 새드엔딩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시작하니?"

"너니까 나는 이해해.

너니까 나는 믿어.

너니까 나는 미안해.

너니까 나는 고마워.

너니까 나는 사랑해.

그리고..

너니까 나는 잊을 수 있을것 같애."

"가드올려 시발놈아!!"

"만약에..우리가 옛날에 한번 만났던 사이라면 어떨것 같애?

아주 만약에..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나 포기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꺼야?"

"넌 나고.난 너야.

니가 안한다고 한건 나도 안해.

니가 한다고 한건 어떤것이라도 해.

그게 너와 나의 모습이야."

"노땅아.내가 너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은거냐?"

"천하무적은 썬가드가 아니라 노땅이다!!"

"널 사랑해서 울잖아.가오죽게 시발.

너는 참.. 남자 어깨를 가녀리게 만드는

신비한 재주가 있다?"

"우리...어쩌면 정말 사랑했었는지 몰라..

우리...어쩌면 우리 사랑한거 잘한일인지도 몰라..

아주..아주..어쩌면..아주..어쩌면.."

"그래 미안하다.걸레라서.근데 말이다..

그러는 너는 깨끗하냐?그래서 나한테 걸레라고 해?"

"세상에 살아 숨쉬는 모든 인간은 다 더러워.

나는 그저 그 사람보다 조금 더 더러울 뿐인거야."

"너 잃고서 나 많이 힘들었어.내 주위에 아무도 없더라.

다 그러더라.멀쩡한 애 니가 망쳐놨다고.

멀쩡한 애 인생 니가 말아먹었다고.

근데 보니까 너는 달라진거 아무것도 없더라?

내 인생은 백팔십도 삼백육십도 칠백이십도 달라져버렸는데."

"얼렁 튀어와서 안아줘라?"

"누나.나처럼 카리스마 있으면서 애교부릴줄 아는 남자 봤어요?"

"어딜가든 나같은 남자 없어요.

당신같은 여자 받아줄 남자 아무도 없다구요.

세상에 남자는 많지만요.

누나를 사랑하고 누나가 사랑할 남자는 없어요.

나밖에 없어요."

"이제 세상을 포기할 정도로 사랑해버렸어요.책임 지세요."

"나 누나 웃게만 해줄 줄 알았는데..

누나가 나때문에 운대요.

누나가 나때문에 아프대요.

어쩌죠..

기뻐해야하나..슬퍼해야하나.

모르겠어요."

은해란

"나도 좀 봐줘..

사십오도로..아주 조금만 고개 돌려주면..

그러면 나 .. 보여."

"백팔십도 꺾어서 봐도.

삼백육십도 꺾어서 봐도.

나 안보이면.. 그러면 나도 포기하지 뭐.

인생 뭐 있겠니?

나는 누구처럼 사랑에 모든 걸 걸만큼

도박에 심취한 정신나간 여자는 아니거든."

"씨발.너란 새끼때문에 정신나간 여자 됬잖아."

"미안해.미안해.미안해.

너한테 내 모든걸 줘도 미안할텐데..

또 뻇어버렸네..진심으로 미안해.

다음생에 또 만나면..

나 그때는 너 엄마로 태어나고 싶어.

그래서 너한테 모든걸 다 줄꺼야.

정말 잘해줄게.

다음생엔 너 내 딸해라?"

해한들

"나 해찬들 아니라규.."

"나 사랑했지 않아요?

나 너무 사랑해서 누나 죽으려고까지 했었잖아.기억안나요?"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그래도 조금은 아파요.

누나...그래도 나 많이 사랑했었어요.

아마도요.누나보다 더 사랑했을지 몰라요."

"누나는요. 내 인생에서 그냥..

한 여름날의 태풍같은 여자였을 뿐이에요.

나도..누나에게 그런 남자였겠죠?

풉..누나가 나를 남자로 봤을런지는 또 모르겠네~"

"네.짜고쳤어요.됬어요?

나 해란이 누나랑 짜고쳤어요.

누나 정말 사랑했는데 날 봐주질 않았잖아요.

불과 이년전만해도 나 사랑한다고 했었는데

이년밖에 안지났는데 다시 가보니까 나 매정하게

몰라보잖아요. 오기때문에..

기분도 더럽고 해서 그랬어요.됬어요?

근데요.나 누나 아직 좋아해요.사랑해요.

누나가 그랬잖아요.

사랑해서 지은 죄는 용서가 된다고.

그럼 나도 용서되지 않아요?"

.

.

.

"너 왜그렇게 살아?"

"그럼 죽을까?"

"너 왜그렇게 죽어?"

"그럼 살까?"

"니가 죽을까 말까 망설이는 시간.

니가 죽을까 말까 망설이는 오늘.

너에게 그런 싸구려 하루가..

불치병 환자에게는..

하루하루 살기 고통스러우면서도

살고싶은 그런 사람에게는..

니 목숨보다 더 귀해."

"사랑한다는 말 마음대로 짓껄이지마.

가벼운 사랑이라도..

사랑은 사랑이야."

"나를 울리고 싶으면 무관심해져라.

너는 나에게 무관심해져야 해.

그런데 넌 나에게서 무관심해질 수 없어.

그래서 결과적으로 보면..

넌 나를 울릴 수 없어"

"나도 아직..

사랑하는지 안사랑하는지 모르겠어.

사랑이를 미워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만들어낸 환상일 수도 있어.

착각과 착각이 합쳐지면 환상이 된다며?

니가 날 사랑한다는.

내가 널 사랑한다는.

착각이 합해져서 나타나는 환상일지도 몰라."

"우리가 아팠잖아.

세상 사람들이 사랑하면서 겪을 아픔.

우리 둘이 다 겪었잖아.

그러니까 다른 사람 안아파도 될거야.

힘을 내!얍!!"

"휘바휘바.

아~주 잘했어요.

휘바휘바.

당신은 날 사랑했어요.

휘바휘바.

정말 잘했어요.

사랑한거 정말 잘한 일이에요.

휘바휘바.

나를 사랑한 일은요."

.

.

.

새싹소설④-10대

떠나볼까요~?

[아르똥]

너무 멋진데요*^^* 님소설보러가볼께요~

[혼시]

꺄 감사합니다~

[●아파]

재밌을 것 같네요ㅋㅋ 화이팅요*

[혼시]

네 화화화화화화화이팅~

[칠각형사탕☆]

김사랑 이쁘다~ 케케케 근데 행복한 새드엔딩은 뭔가요-_-???

[혼시]

남다은님이세요 ^^ 행복한 새드엔딩은. 슬픈데 행복하다.뭐 이런 .. ㅇㅈ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