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은 휴식이다.
헬스장 휴무이기도 하고 어제 침봉에다 디딤돌 모임으로 피곤이
아침잠에 남아 있었다.
어제부로 침봉 2동을 다 했다.
그리고 남은 2동은 3~4일의 계획을 가지고 해 치우면 될것 같다.
비가 내리지 않아 하우스 주변 논들이 말라 가고
농부들은 애써 개울물을 양수기로 펄 준비에 바쁘다.
저수지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논에 가두기 위해 모두 분주하다.
내 지하수에서 작업에 쓰기 위해 퍼 올리는 물을 나누어 옆논에 넣어주기도 한다.
아주머니가 고맙다고 몇차례나 인사다.
이런 가뭄을 사전에 대처하지 못하는 대통령이 자격이 있는지 멍대 한테 물어본다.
비가 오지 않으면 기회가 또 있을것인데
힘이 딸려서 가뭄에 대비한 돈벌이 작물을 심을 힘이 없다.ㅎㅎ
모든것에는 기회가 있는법
내년에는 넓은 땅에 이런 기회의 작물을 생각해 보기로 하자.
어제 월요일 저녁 대방동 개나리아파트 입구
춘천꼬꼬닭갈비점에서 모임을 했다.
이집 닭갈비는 참 맛있다. 작년에도 여기서 모임을 했는데 맛있구나 생각 했었는데
어제도 역시나 주인이 구워주는 닭다리살과 목살구이는 일품이었다.
조금 비싼게 흠이지만 맛은 있고 좋았다. 주인 서비스로 해장국밥까지 얻어먹고 즐거운 모임을 마치고
마창대교로 해서 귀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