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8월 7일)
<야고보서 1장> “두 가지 종류의 시험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약1:1-17)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5:3,4)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벧전1:6,7)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10:10)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8:6)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10:13)
『야고보서는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가 주로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로 이루어진 교회들을 대상으로 쓴 편지로서, 여러 가지 시험, 즉 고난을 당하고 있는 신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믿음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는 온전한 신앙에 대해 교훈하기 위하여 기록이 되었습니다.
야고보는 가장 먼저 수신자들이 당하고 있는 시험에 대해서 교훈을 합니다. 여기서 ‘시험’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인 ‘페이라스모이스’는 외부로부터 오는 고난이나 환난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시련(trial)', 또는 '테스트(test)'라는 뜻의 말입니다. 그런 가운데 야고보는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난 때 온전히 기뻐하라고 권면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시험들, 즉 고난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신앙과 인격을 연단하기 위해서 주시는 것이기에 이런 하나님의 뜻을 알고 고난 가운데서 인내를 이룰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야고보의 교훈은 시험과 고난에 대한 다른 사도들의 가르침과도 일치합니다(롬5:3-4; 롬8:17; 히12:10-11; 벧전1:6-7).
그런데 13절에서는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라”고 함으로써 2절에서 시험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던 것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서의 시험이라는 말은 헬라어로는 ‘페이라조메노스’로서 ‘유혹’(temptation)‘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여기서의 시험이란 마귀가 성도들을 넘어뜨리거나 영혼을 파괴하려고 유혹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서(마4:3 6:9 참고), 마귀가 우리 믿는 자들의 내면에 있는 욕심을 자극하여 죄악된 행동을 하도록 부추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과정과 결과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마귀가 유혹하더라도 우리가 욕심에 이끌리지 않으면 범죄에 이르지 않을 것이지만, 많은 경우 이런 마귀의 유혹을 받을 때 우리가 단호히 물리치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의 욕심을 합리화하는 결과 그 욕심은 죄악된 행동으로 나아가고, 그 결과 사망에 이르게 됨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망에 이른다는 것은 그처럼 우리가 우리의 욕심을 통제하지 못하고 마귀의 유혹에 이끌려 죄악에까지 이르게 되면 내면적인 마음의 평화와 기쁨과 같은 생명의 능력을 상실한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롬8:6).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감당치 못할 시험은 허락지 아니하시며 또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주셔서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고전10:13). 그런 가운데 마귀로부터 오는 시험은 우리의 영혼을 파괴하고 죽이려는 것이지만(요10:10),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시험은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잘 참으면 인내의 성품을 이루게 되고, 그를 통하여 더욱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마귀로부터 오는 유혹은 주님을 의지하며 기도함으로써 단호히 물리치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시험들에 대해서는 인내하는 동시에 하나님께 구하여 얻은 지혜로서 잘 극복함으로써 온전한 성도들로 자라가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 때 온전히 기뻐하며 인내함으로 성숙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73
첫댓글 아멘
시험을 당할 때 인내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