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능력 강아지
글 고수산나 | 그림 이유나
84쪽 | 값 11,000원 | 초등 저학년 | 150*210mm | 2021년 11월 24일 발행
ISBN 979-11-6739-008-0(73810)
주제 : 용기, 자신감, 호기심, 지혜, 선입견
교과 관련 : 1학년 2학기 안전한 생활 | 1. 나는 안전 으뜸이 1학년 2학기 국어- 나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2학년 1학기 국어- 나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 2학년 2학기 국어- 나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 책 소개
용기와 지혜!
호기심 많고 겁 없는 강아지 하루가 산속에 들어갔다고?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호랑이와 친구가 됐다고?
겁 없는 강아지와 겁 많은 랭이의 위험한 모험.
천방지축 하루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걸까?
용감한 지혜를 만나고 싶은 친구들 여기 다 모여라.
나도 슈퍼 능력 강아지가 되어 보는 거야.
속담을 반전시켜 재미있게 읽고 지혜를 배우는 자기계발 동화!
호기심에 겁 없이 위험한 곳을 돌아다니며 장난치다 큰일을 당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닌 강아지 하루.
식구들은 궁금한 것을 못 참는 사고뭉치 개구쟁이 하루를 걱정했어요.
형제들과 친구들이 말리는 것도 듣지 않고 겁 없이 산속에 들어갔다가 말만 들어도 모든 동물이 무서워 벌벌 떤다는 호랑이를 만났어요.
호랑이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겁 없는 강아지 하루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될까요?
• 출판사 리뷰
어린이 여러분, ‘하룻강아지 범(호랑이) 무서운 줄 모른다.’라는 속담은 상대방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고 철없이 함부로 날뛴다는 뜻이에요. 그 속담을 반전시켜 호기심 많고 겁이 없어 사고뭉치였던 개구쟁이 강아지 하루가 산속에 들어가 세상을 알게 될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슈퍼 능력 강아지’가 되어 돌아와 경험도 없고, 아는 것도 많지 않아 궁금한 게 많은 어린 새끼 동물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위험한 곳에 가려고 할 때 지켜주는 마을의 안전 지킴이가 된 이야기입니다. 《슈퍼 능력 강아지》는 교과서 수록 도서 《콩 한 쪽도 나누어요》의 고수산나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자기계발 동화입니다.
힘보다 강한 지혜 시리즈 3권 《슈퍼 능력 새우》《슈퍼 능력 토끼》《슈퍼 능력 강아지》를 읽으며 용기와 자신감, 지혜를 키워보세요.
이 책《슈퍼 능력 강아지》 하루는 호기심과 모험심이 많은 강아지입니다. 하룻강아지 범(호랑이) 무서운 줄 모를 정도로 개구쟁이고 겁이 없어 위험한 곳인 줄 모르고 돌아다니고 장난치다 큰일을 당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식구들은 사고뭉치 개구쟁이 하루를 걱정했어요. 그런 강아지 하루가 ‘슈퍼 능력자 강아지’가 된 것은 형제들과 친구들이 말리는 것도 듣지 않고 천방지축 행동하던 어느 날 겁 없이 산속에 들어갔다가 말로만 듣던 호랑이를 만났어요. 호랑이라는 말 만들어도 동물들이 무서워 벌벌 떠는데 떨기는커녕 호랑이를 보고 말로만 듣던 그 호랑이냐고 묻고 줄무늬가 예쁘다는 등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강아지 하루에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호랑이와 친구가 되는 방법
어미 호랑이가 하루의 목덜미를 입에 물고 달리는데 계속 질문을 하는 하루는 어디서 그렇게 용기가 생긴 걸까요? 보통은 그 말로만 듣던 무서운 호랑이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거든요. 하루는 큰 호랑이 입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면서도 질문을 하고 겁 없는 행동을 했으니까요. 호랑이가 도착한 곳은 새끼 호랑이 랭이 앞이었어요. 또 무슨 이런 호랑이가 있을까요? 호랑이가 강아지를 보고도 놀라 뒷걸음질 치며 도망가는 거예요. 하루는 개구쟁이 기질을 발휘해 먼저 다가가 랭이의 긴 꼬리를 물고 장난을 쳤어요. 랭이는 처음에는 하루가 쫄랑쫄랑 쫓아오자 겁이 나서 도망치다가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하루가 좋아졌고, 둘이 달리기도 하고 엎치락뒤치락 장난치며 뒹굴고 뛰어놀다 보니 친구가 되었어요. 하루 덕분에 랭이는 밝게 웃으며 용감해졌어요. 천방지축 사고뭉치 개구쟁이 하루가 산속에 들어와 지혜도 배우고, 겁이 많아 자신감이 없던 새끼 호랑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친구가 된 거지요.
겁 없는 강아지와 겁 많은 랭이의 위험한 모험
누구나 자신의 타고난 성격이 있어요.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배우고 경험하며 여물어가는 거예요.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비록 하루는 말썽꾸러기자 천방지축이어서 엄마와 형제들과 마을에 동물들이 걱정을 많이 했지만, 산속에 들어가 많은 일을 겪으며 깨닫고 지혜를 배울 수 있었어요. 또한, 어미 호랑이가 사냥하라고 하루를 물어다 주었는데 새끼 호랑이는 하루를 보고 먼저 공격하지 못하고 도망가다가 장난치는 하루와 금방 친해져서 어미 호랑이에게 친구를 사냥하지 않겠다고 말했어요. 호기심이 많다 보니 궁금한 것도 많아서 사고뭉치였지만 밝은 성격에 친화력과 자신감을 가진 하루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헤쳐나가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 거예요. 새끼 호랑이 역시 하루를 만나서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된 거지요.
슈퍼 능력 강아지가 되어 돌아온 하루
어린이 여러분, 이 책의 주인공 하루는 아주 작은 강아지예요. 형제 중에 막내로 매일 말썽을 피워 늘 가족들을 걱정시켰던 천방지축이었어요. 형제들이 말리는데도 듣지 않고 산속에 들어가 말로만 듣던 호랑이를 만난 거예요. 어려움에 처하자 지혜가 생겨서 자신도 변화되었고, 겁 많고 나약했던 새끼 호랑이 랭이까지 변화시킨 하루는 많은 일을 겪고 마을로 돌아왔어요. 걱정하던 식구들은 죽은 줄로만 알고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며칠 사이에 몸도 마음도 부쩍 자란 거예요.
하루는 마을의 새끼 동물들을 어떻게 지켜낼까요?
마을에서는 그 무서운 호랑이한테 끌려갔다가 살아 돌아온 하루가 대단하다고 칭찬이 자자했어요. 동물들은 호랑이 이야기를 듣기 위해 날마다 하루의 집에 찾아왔어요. 특히 하루처럼 어린 새끼 동물들이 많이 찾아왔어요. 하루는 산속에서 가장 무서운 호랑이를 만나 랭이와 함께 지냈던 일, 벌에 쏘이고 뱀을 밟을 뻔했던 일과 사나운 멧돼지에게 당한 일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교훈 삼아 마을의 새끼 동물들이 위험한 행동을 할 때면 나타나 못 하게 말리고 타일렀지요.
호기심 많고 겁이 없어 모두를 걱정시켰던 사고뭉치 하루가 ‘슈퍼 능력 강아지’로 변신하여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나서서 친구들을 지키는 강아지 하루를 응원해 주세요.
강아지 하루에게 용기와 지혜를 배워요!
어린이 여러분, 지혜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에요. 어떤 일을 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현명한 판단을 하게 하고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천방지축에 말썽꾸러기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 되니까요.
하루처럼 많은 일을 경험하고 지혜가 생겨 호랑이와 친구가 되고 친구들을 위해 지킴이가 되어 암소 아주머니와 염소 할아버지와 마을 어른들에게 칭찬도 받고 슈퍼 능력 강아지로 변신했다면 얼마나 멋진가요.
어린이 여러분, 하루에게 지혜를 배워서 마을의 안전 지킴이가 되어 위험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슈퍼 능력 강아지도 되어보는 거예요.
밝고 차분한 그림을 그리는 이유나 작가는 호기심 많고 장난기 많은 사고뭉치 강아지 하루를 귀여우면서도 글에 따라 모습의 변화를 잘 묘사했습니다. 지금도 숲속 어딘가에서 안전모를 쓰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위험한 곳에 가려고 하는 새끼 동물들을 말리고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 줄거리
하루는 아주 작은 강아지예요. 형제 중에 막내로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어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사고뭉치가 되어 가족들을 걱정시키는 개구쟁이예요. 산속이 궁금했던 하루는 어느 봄날 형제들이 말렸지만 혼자 산속으로 들어가 마을 동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호랑이를 만났어요. 호랑이에게 목덜미를 물린 채 끌려가 새끼 호랑이 랭이 앞에 던져졌어요. 그런데 새끼 호랑이는 강아지 하루를 보고 뒷걸음질 치며 도망을 가요. 아무하고나 먼저 친하게 지내는 하루는 새끼 호랑이 랭이 꼬리를 물고 장난을 치며 먼저 다가가 랭이의 마음을 움직여 금방 친해졌어요. 많은 것을 함께하며 겁이 많은 새끼 호랑이 랭이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어요. 하루 덕분에 용감해진 랭이는 어미 호랑이에게 친구를 사냥할 수 없다고 말했어요.
하루는 산속에서도 호기심이 발동해서 벌에 쏘이고 호랑이 무늬와 비슷한 나뭇가지라고 밟아보려는 순간 랭이가 독이 있는 뱀이라고 구해주고, 멧돼지에게 잡아먹힐 뻔한 순간에 오줌까지 싸고 말았어요. ‘엄마 말 안 듣고 겁 없이 산에 올라가서 이렇게 죽게 되는구나.’ 하는 후회를 하는 바로 그때 랭이가 나타나 구해줬어요. 하마터면 죽을 뻔했던 일을 생각하며 엄마와 형제들 말을 안 듣고 마을을 떠나면 위험한 일을 겪게 된다는 것을 느끼고 ‘슈퍼 능력 강아지’가 되어 마을로 돌아온 하루는 마을 친구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까요?
• 차례
사고뭉치 강아지 하루 9
호랑이를 만난 하루 36
안전 지킴이가 된 하루 66
작가의 말 80
• 작가 소개
고수산나 글
1998년 샘터사 동화상과 아동문예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꼬마 시장과 원자력 발전소』, 『우리 반에 천사가 있다』, 『콩 한 쪽도 나누어요』, 『수상한 선글라스』, 『거꾸로 걸리는 주문』, 『내 친구 꽃부리』,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얼쑤절쑤 사물놀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등이 있습니다.
이유나 그림
대학에서 그림을 배우고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공감하는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훌륭한 예술가이며 현명한 어머니 신사임당』, 『왜 조심해야 돼』, 『나는 커서 뭐가 될까?』, 『어린이 로스쿨』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