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만남
매일 일상의 해가 떠 오르듯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
종종거리는 삶 속에서
고운미소 살가운 인정
그렇게 사람속에 섞이어서
하루 해를 보내고 나면
그림자 처럼 희미하게
허락한 마음하나 간직하는것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살아가는 일에
이보다 더 값진 그 무엇이 있을까
서로 마음 보듬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일용할 양식을
염려하는 일보다
더 큰 행복의
의미가 아닌지
그저 순리대로 산다는게
계절의 평온함 처럼
그리 따라 주지는 않지만
네 잎 클로버를 찾는
기쁨보다
후미진 마음의
소슬한 잔등 보이며
녹 빛 차 한잔
기울이는 것은
바쁜 생활의
큰 축복일 것이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좋은 만남
보배
추천 0
조회 1
24.01.11 08:46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감사히 좋은글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