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는 계절이 다릅니다

[임도성]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수 14:12]

☆꽃은 피는 계절이 다릅니다

일본 노화 연구자들은 “60~75세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골든 에이지(golden age· 황금기)”라고 평가한다고 합니다.

은퇴 직후의 이 시기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4만 시간이 넘는다고 합니다.

20세부터 40년간 8시간씩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한 노동시간(11만6000여 시간)보다 훨씬 길다고 합니다.

올해 나이 102세를 가치있게 살아가고 있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내 삶의 황금기는 60~75세였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꽃은 봄에 피는 꽃도 있고, 여름에 피는 꽃도 있습니다.

나무들이 열매를 맺는 가을에 피는 꽃도 있고, 심지어는 단풍이 다 떨어진 겨울에 피는 꽃도 있습니다.

세계 역사상 최대 업적의 35%는 60~70대에 성취되었고, 23%는 70~80세에, 6%는 8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통계도 있답니다.

역사적 업적의 64%가 60세 이상의 노인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파스퇴르는 62세 때 광견병 백신을 발견했고, 코페르니쿠스는 62세에 ‘지동설’을 확립하였으며, 오귀스트 로댕은 68세에 ‘대성당’을 조각하였고, 코코 샤넬은 71세에 패션계를 평정했답니다.

소포클레스가 <클로노스의 에디푸스>를 쓴 것은 80세 때였고, 다니엘 드 포우는 59세에 <로빈슨 크루소>를 썼으며, 칸트는 57세에 <순수 이성비판>을 발표하였고, 괴테가 <파우스트>를 완성한 것도 80세가 넘어서였답니다.

미켈란젤로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을 70세에 완성했고 베르디, 하이든, 헨델 등도 고희의 나이를 넘어 불후의 명곡을 작곡하였답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도 75세에 비전을 품고 이민을 떠났고, 모세는 80세에 자신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시켰으며 갈렙은 85세에 자신과 자신의 후손에게 주어질 산지를 정복하였습니다.

나이 들면서 열매가 없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얼마든지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노년은 인생의 황금기가 될 수도 있고 황혼기, 암흑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황금기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마지막까지 창조적으로 가꾸는 자에게 주어지는 복입니다.

영국의 노인 심리학자 브롬디가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보낸다'고 말했듯이 누구나 늙어가는 것입니다.

주어진 삶이 조건 속에서 소비와 낭비의 시간이 아니라 사명과 창조의 시간으로 늙어간다면 노년은 황금기가 될 수 있습니다.

노년에도 씨를 뿌리고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노년에도 창조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있습니다.

기도의 씨를 뿌릴 수 있고, 재능과 물질과 시간과 격려와 위로와 봉사의 씨를 뿌릴 화단은 많이 있습니다.

노년에 꽃과 열매가 없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꽃은 피는 계절이 다릅니다.

‘첼로의 성자’ 파블로 카잘스는 90세에 하루 6시간씩 연습하며 “난 지금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토로했답니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는 93세 때 기자로부터 “언제가 인생의 전성기였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열심히 저술 활동을 하던 60대 후반이었다”고 답했답니다.

고대 로마 철학자 키케로는 2000년 전에 “인생의 매 단계에는 고유한 특징이 있네.

소년은 미약하고, 청년은 저돌적이며, 장년은 위엄 있고, 노년은 원숙한데 이런 자질들은 제철이 돼야만 거둘 수 있는 결실과도 같은 것이라네.” 라고 말했답니다.

85세의 갈렙은 말합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수 14:12)”

포기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으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 진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고 꿈을 구체적으로 새롭게 다듬어 황홀한 인생을 만들어 갑시다.

주님께서는 믿음만큼 복 주시고 믿음대로 역사하신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할렐루야~!!

오늘도 모든 일을 믿음으로 시작합시다.

믿음대로 복 주시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의지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삶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https://youtu.be/fw_rQSiAvo8

[우거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