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900&key=20140625.22026194542
화요일에 올라온 국제신문 시사만평ㅋㅋㅋㅋ
'황당' 朴대통령, 정홍원 총리 유임시키기로
헌정사상 초유의 해프닝, 정홍원 사의표명후 두달만에 '컴백'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두달 전 세월호 참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자
이를 즉각 수리했던 정홍원 국무총리를 유임시키기로 했다.
안대희-문창극 연쇄낙마에 더이상 인사청문회를 통과할만한
새 총리후보를 내세울 수 없다는 스스로의 '인사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한국 헌정사는 물론, 세계 정치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황당 결정이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6일 오전 브리핑에서
"시급히 추진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청문회 과정에서 문제로 국정공백과 국론분열이 큰 상황"이라며
"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정홍원 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청문회를 통해 새 내각이 구성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정 총리와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가 함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비롯한 국가개조를 강력히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의 인사시스템 보강을 위해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고 인사비서관과 인사혁신비서관을 두기로 했다"며
"인사수석이 인재발굴, 관리를 총괄하며 인사위원회에서 실무간사를 맡게 될 것"이라며,
종전에 김기춘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았던 인사시스템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은 새 총리를 찾아 세월호 참사때 드러난 '관피아 폐단' 등을 싹쓸이하겠다던
박 대통령의 호언을 스스로 무력화시키는 것이어서, 세월호 유족 및 야당 등의 거센 반발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동시에 총리 후보 하나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박 대통령의 인사에 대한 국민적 실망과 반발을 심화시키는 등 일파만파의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박근혜 '적반하장' 화법…"인사 실패가 왜 국회 탓?"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8250
박근혜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검증을 해서 국민들의 판단을 받기 위해서인데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부디 청문회에서 잘못 알려진 사안들에 대해 서는 소명의 기회를 줘
개인과 가족이 불명예와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또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네요
박근혜는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는데
인사청문회가 시작되지 않은 것은
대통령이 청문회 요청서를 결재하지 않고
시간을 질질 끌며 문창극에게 사퇴를 요구했기 때문이죠.
소명 기회를 주지 않은 건 박근혜입니다.
저렇게 다른 사람을 탓하듯 얘기하면 안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