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중 남녀공학 전환 교명 공모
지역 역사 및 상징성 담은 교명 누구나 참여 가능
[광양=오나연기자] 광양여자중학교(교장 전형권)가 오는 2025년 남녀공학으로 전환, 새로운 학교 이름을 짓기 위한 공모전을 시작했다.
공모 신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전국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29일까지다.
이번에 공모하는 교명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하고 참신한 이름으로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역사성 및 상징성, 학교의 비전을 담은 이름 등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다만 다른 지역에서 사용되거나 중복, 혼동을 일으키는 교명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교명은 5월 초 광양여중 교명변경추진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1차 후보작을 복수 선정 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우수작 1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교명 변경안은 광양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의 검토 절차를 마친 후 전남도의회의 전남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확정된 교명은 6월경 광양여중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교명으로 선정된 최우수작은 30만원, 나머지 우수작 2편은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학교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화장실 개보수 등 남녀공학에 필요한 교육환경 구축을 시작하는 등 남녀공학 전환에 차질 없도록 광양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여중은 광양중학교와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 그동안 학교 구성원, 동문, 지역민 등과 여론을 수렴해 내년 3월 1일 자로 개편을 목표로 교육공동체 및 광양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준비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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