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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선수 이야기 및 인사 영상 보러가기)
수원시체육회 소속의 국가대표 상비군 김남수 선수의 플레이를 처음으로 본건 지난해 12월 '2010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한창이던 제천실내체육관이 처음이었는데요, 솔직히 김남수 선수의 첫인상은 무척이나 낯설고 외롭게 보이는 선수였습니다.
물론 낯설고 외로워 보였다는 말 속에는 김남수 선수가 평소 일반 실업대회나 국제대회에서 그 모습을 보기가 매우 힘든 선수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김남수 선수의 전형 자체가 최근에 남자 선수들에게는 보기힘든 전진속공형 선수에 그것도 왼손을 사용하는 선수라는 점이 저를 무척이나 낯설고 생소하게 만든 주 요인이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모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간 점심시간, 수원시청의 김남수 선수는 KT&G 강동훈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의 당락이 걸린 중요한 일전을 벌이고 있었는데요, 스탠드에는 그의 플레이에 화이팅 한번 외쳐 주는 동료 선수 단 한명도 없이 벤치에 단 한명의 코치만을 덩그러니 앉혀둔채 그렇게 그는 28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시,군,구청 소속 남자 선수중에는 유일하게 국가대표 상비군에 올랐습니다.
첫댓글 헤지원 선수처럼 오래도록 탁구선수로 활약하기를 바랍니다.
ps. 연합뉴스에서 찍은 티모볼 선수 사진 악당처럼 나왔네요 ㅎㅎ;;
네..오래도록 탁구 선수로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김남수 선수 화이팅 입니다. ^0^
네..화아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