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경, 집안일(요리) 23-15, 24년 계획 준비
강자경 아주머니와 집안일(요리)를 두고 내년 계획을 의논하기 전, 공부하기로 했다.
24년 계획을 더욱 잘 의논하고, 잘 돕고 싶은 마음에 아주머니께 그렇게 제안했다.
아주머니와 공부하기로 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➀ 그동안 어떤 음식을 만들었고, 요리 과업에서 무엇을 하고 싶었나요?
② 더 만들고 싶은 음식이 있나요? 누구에게 부탁하고 싶은가요?
그동안 강자경 아주머니께서 요리한 과정을 되짚어 보며 아주머니가 할 수 있는 것들,
잘해오신 것을 계속 세워 드리고 싶다.
또 아주머니가 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셨는지, 요리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생각하며
당신이 생각하는 요리의 의미를 잊지 않고 그에 맞게 지원하고 싶었다.
더해서 내년에 아주머니가 새로이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구상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실 수 있게, 이로써 강자경 아주머니가 삶에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이 많아졌으면 한다.
➀ 그동안 어떤 음식을 만들었고, 요리 과업에서 무엇을 하고 싶었나요?
⦁ 활용한 자료: 2023년 개인별지원계획서 발췌
23년까지 ‘요리’를 구실로 한 일들 |
할 수 있는 일 | 함께한 둘레 사람 |
반찬 함께 만들기 | 김정숙 원장님 (밑반찬: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감자채볶음) |
이분순 권사님 (국: 육개장, 된장찌개, 김치찌개, 감자조림) |
음식, 요리 재료 나눔 | 이분순 권사님, 김정숙 원장님, 천영선민화갤러리 회원들, 최혜숙 원장님, 손부익 목사님, 최희자 선생님 |
함께 식사하며 맛있는 반찬 알아보기 | 황미경 권사님, 배향미 씨 |
레시피 여쭤보기 | 최희자 선생님 |
함께 장보기 | 김정숙 원장님 |
⦁ 강자경 아주머니가 요리를 통해 하고 싶었던 일
- 이분순 권사님께 요리를 배우고 싶다.
- 새로 할 수 있게 된 음식이 많아 우선 그 음식들을 꾸준히 집에서 만든다.
- 집에 사람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고 싶다.
- 지인들 집에 초대받아 가거나, 근사한 식당에서 외식하고 싶다.
- 둘레 사람과 나들이 명절 기념일 등 이런저런 일을 구실로 함께 장보고 식사하고 음식 나누고 싶다.
② 더 만들고 싶은 음식이 있나요? 누구에게 부탁하고 싶은가요?
⦁활용한 자료: 다른 동료의 일지
입주자 | 만든 요리 | 만든 방법 | 함께한 사람 | 요리를 구실로 한 일 |
김경선 | 단호박빵 | 요리 프로그램 시청 | 직원 | ·월평빌라 이웃과 나눠 드심 |
배종호 | 밀키트 | 당사자가 직접 | - | ·당사자가 한 일을 세워 드리기 |
오이무침 | 인터넷 레시피 검색 | 직원 | ·이전에 당사자가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떠올린다 ·예전에 할머니가 오이무침 만드는 법을 알려 주셨다, 옛 추억을 상기한다. |
정지순 | 밑반찬 | 어머니께 레시피 여쭤보기 | 어머니 | ·어머니와 정지순 씨가 연락, 소통하게 돕기 |
돼지고기 김치찜 | 당사자가 인터넷으로 레시피 검색 | 어머니 (어머니김치로 만든 요리) 직원 (요리를 도움) |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요리 재료를 얻으며 어머니와 함께할 수 있게 |
어묵탕 | 정주현 씨(동생)와 함께 요리, 인터넷으로 레시피 검색 | 정주현 씨 (동생) | ·동생과 관계 주선 |
어묵볶음, 소시지 부침 | 당사자가 직접 옛날에 만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 - | ·당사자가 한 일을 세워 드리기 |
스팸마요덮밥 | 유튜브 채널 | 정주현 씨 (동생) | ·요리해서 동생에게 대접 |
장조림, 빨간단무지, 팽이버섯전 | 레시피 검색 직원의 도움 | 직원, 정주현 씨 (동생) | ·요리해서 동생에게 대접 |
미역국 | 유튜브 검색 정주현 씨(동생)의 도움 | 정주현 씨 (동생) | ·정주현 씨에게 레시피 묻고 도움 받아 요리하기 |
냉동밥 (밥을 소분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기) | 당사자들과 의논 정지순, 정주현 씨 | 정지순 씨, 정주현 씨, 직원 | ·함께 의논해서 적당한 양의 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궁리 |
박상재 | 점심 상 (불고기, 고디탕, 밑반찬) | 직원의 도움을 받아 | 직원, 부목사님 | ·부목사님께 식사대접 |
김수진 | 저녁 상 (밥, 계란말이) | 직원의 도움을 받아 | 직원, 룸메이트 (배종호 아저씨) |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룸메이트에게 식사 대접 |
정주현 | 자장면 | 인터넷 레시피, 영상 검색 | 직원 |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
공부한 내용과 자료를 강자경 아주머니와 계획 의논할 때 함께 살펴보기로 한다.
24년, 강자경 아주머니의 식탁이 더욱 풍성하고,
요리로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순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신은혜
동료들의 일지 살펴 계획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24년 계획을 더 잘 의논하고, 잘 돕고 싶은 마음에 아주머니께 그렇게 제안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강자경 아주머니께서 신은혜 선생님의 마음과 뜻을 잘 아실 겁니다. 전해질 겁니다. 하늘이 아시고요.
두 분께 복되기 빕니다. 사회사업 참 즐겁게 하시니 부럽고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