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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마클의 세기적인 결혼식이 19일(현지시간) 윈저 성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열렸다.
차남인 해리 왕자와 영국 왕실 최초의 혼혈 왕세자비이자 연상이며, 이혼 경력이 있는 할리우드 배우인 마클은 영국 왕실의 관행을 깬 이례적인 만남으로 결혼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영국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 왕실 결혼식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들도 다수 발생했다. 부친이 결혼식에 불참하여 신부 마클은 시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함께 입장했고, 전통적인 복종 서약도 없었다. 설교도 성공회 최초의 흑인 주교(시카고)인 마이클 커리 신부가 맡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을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오른쪽)과 함께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윈저성의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교회로 향하던 중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결혼식이 열릴 영국 런던 윈저성의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교회로 들어서고 있다 축하속에 통로를 걸어 들어가고 있다. 이날 결혼식이 열린 예배당은 지난 1984년 해리 왕자가 어머니 고 다이애나비의 품에 안겨 세례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아버지의 에스코트 없이 혼자 입장한 메건 마클은 입장 중간부터 찰스 왕세자와 함께 걸었다. 신부 아버지가 신랑에게 신부를 인계하는 절차는 없었다 신부인 메건 마클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고 있다. 이날 메건 마클은
남편에 대한 복종 서약 대신에 짧은 멘트를 남겼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예배당 밖으로 나와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이 하객들의 스마트폰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키스를 하고
있다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열린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이 왕실 전용 마차에 올라타고 윈저 성 밖으로 향하고 있다. 4마리의 말이 마차를 끌었고, 마차 뒤로는 수십 명의 왕실 기병이 행렬을 이뤘다 윈저 성 밖으로 향하던 중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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