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임홍무회장님제공]
★ 엿장수가 된 판사 ★
38세 나이에 금강산 신계사 '보운암'으로 엿판을 짊어지고
'석두 스님'을 찾아간 엿장수가 있었다.
"그대는 어디서 오는 길인가?"
"스님을 뵈려 장안사를 걸쳐 유점사에서 오는 길입니다."
"그래 몇 걸음에 왔는가?"
엿장수는 잠시 생각하다가, 불쑥 일어서서 성큼성큼 방안을 한 바퀴 휘이 돌더니 "이렇게 왔습니다." 했다.
석두 스님은 "허허, 이 놈이 보통이 아니로구나. 간만에 큰 물건이 왔구나!"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래, 왜 왔는가?" 하고 물으니, "제자로 받아 주십시오." 하는 것이었다.
불가에서는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절집 살림을 익혀야 하는데, 늦은 나이에 출가하기란 어려운 일이라 스님은, 이튿날 엿장수를 데리고 벼가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논으로 갔다.
석두스님은 주머니에서 종이에 싸 가지고 온 것을 펴 보이며 "이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니, "바늘이옵니다" 엿장수가 대답하고 고개를 숙이는데, 스님은 바늘을 논으로 확 던져버리고, "자네가 바늘을 찾아오면 머리를 깎아 주겠네." 하고는 돌아가 버리셨다.
스님이 떠난 뒤 엿장수는 팔과 다리를 걷어붙이고 진흙 논에 들어가 바늘을 찾기 시작했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또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기를 세 번, 흙투성이가 된 엿장수는 마침내 바늘을 찾아 석두스님 앞에 내놓았다.
이 엿장수가 바로 일제시대에 조선인으로는 처음으로 판사가 된 '이찬형'이란 분이다. 그는 판사가 되어 처음으로 범죄자에게, 법이 정한대로 사형 선고를 내리고는 마음이 괴로워 사표를 냈다. 그리고는 엿장수 행세를 하며 방방곡곡을 떠돌아 다니다가 늦은 나이에 출가하여 득도한 '효봉 큰스님'이다.
효봉 스님은 '법정 스님'의 스승이며, 근대 불교의 혁신을 위해 계, 정, 혜(戒律, 禪定, 智慧) 삼학(三學)의 확고한 구도관을 설정하여 많은 제자를 양성하였고, 대한불교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내셨다.
1966년10월 15일 밀양 표충사에서 조용히 좌탈입망(坐脫立亡)으로 열반에 드셨던 스님께서는 평소 제자들에게, 남의 잘못을 보면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교훈으로 삼아야지
비판하거나, 고발하거나, 벌 주려 하면, 그런 마음이 더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고 하시며,
늘 "너나 잘 하거라!"라는 가르침을 주셨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 되기 전에 좀더 일찍 천공이나 건진법사가 아닌 효봉 스님의 가르침을 한 번만 받았더라면 지금처럼 유치장에서 더웁다고 탈의소동을 부리는 신세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으니 사람의 인연이란 참으로 중요한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받은 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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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7년생 스님(?)의 글...
♥️ 착각하지 말아야...
우리는 노후에
대해서 착각을 합니다.
7대 착각이라고
해서 일곱 가지를 주로 얘기합니다.
-첫 번 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광고에 자주나오는 이야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실제로 나이가 들어보면요,
절대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제 나이가 1947년생
만으로 78세 입니다.
70세 초반하고 75세 중반 하고 큰 차이가 나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그러니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
나이가 차면 굉장히 힘들어 진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노후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됩니다.
만약에 60이다.
아직도 40년이 남았어,
그건 거짓말 입니다.
그 40년의 삶의 질이라고 하는 건 팍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는 것
그 착각에서 깨어야 됩니다.
-두 번째,
인생은 60부터인 줄 안다
인생은
60부터 내리막길 입니다.
60쯤 되면 현직에서 떠나지 않습니까?
그 다음부터는 나머지 기간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덤으로 사는 것 처럼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60부터가 아닙니다.
한가지 여기서 인생이 60부터라고 하는 의미가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냐!
인생은 60부터 한가 하니까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인생은 60부터입니다.
그 외의 것은 착각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죽을 때까지 일해야 되는 줄 안다.
수많은 노후에 관한 책들이 뭐라고 얘기하냐 하면
‘100세 시대이기 때문에 죽는 순간까지 일해야 된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90살, 100살까지 일하고 있는 분들을 자꾸만 거론하면서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 하는데
그런 분들 어쩌다가 한 두 분이지 일반적인 게 아니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건 착각입니다.
늙어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생각할 때는 80세 정도까지 자기의 취미생활 이라든가
이런 걸 하면서 또는 일자리가 있으면 일을 하되 가급적이면 노후에는 편히 즐기면서 살기를 권합니다.
그것이 저는 노후 생활의 바람직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는
100세 시대라 40년 더
살 줄 안다. 그건 착각입니다
세상과 만나면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전부 건강한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 병원에 가 보면 그리고 요양원에 가보면 앓아 누워 있는 분들이 엄청 많다는 거 잊지 마십시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되고 절대로 노후에 건강하게 9988이 되기가 힘들다는 거 어느 가수가 불렀더라고요.
“99세까지 팔팔하게 3일만 앓다 사망하자”
99세까지 팔팔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99세까지 팔팔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셔야 됩니다.
-다섯 번 째,
자기만은 멋지게 늙을 줄 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착각입니다.
늙으면 다 노후에 멋쟁이라고 해봤자 그렇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나만은 그래도 멋지게 늙을 줄 안다는 거 착각이라는 거 잊지 마시고 자기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
막연히 무슨 수가 있을 줄 안다. 그건 착각입니다
준비하지 않으며 보람찬 노후, 멋진 노후는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막연히
’잘 되겠지, 무슨 수가 나겠지, 국가가 알아서 해주겠지‘
국가가 뭘 어떻게 알아서 해줍니까?
그 착각에서 깨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 째,
그래도 나만은 예외일 줄 안다. 그거 착각입니다.
다 똑같습니다
다 나이 들면 몸도 아프고,
건강도 해치고 일거리도 없어지고, 주변에서 싫어하고, 꼰대가 되고 다 똑같습니다.
예외없이 노후가 온다는 것
노후 대비 잊지말고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책을 읽고 요약한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쓴웃음을 지어봅니다
나도 똑같이 착각속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60대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런줄 알았습니다.그렇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지금 느낌은 “나이는 그냥 먹는게 아니구나” 생각이 확실합니다.
세월의 느낌이
60대만해도 한해 두해 지나는 것이 별 느낌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70대가 되니까 한해가
지날때 마다 달라짐이
느껴 졌습니다.
날마다 달라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살아보진 않았지만 살아본 분의 이야기로는 90대는 날마다 달라진
다고 들 하시더라고요---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통계상 보면 80세 이상 20%~30% 살아있고,
90세 나이면 2% 만 살아
있다고 합니다.
지금껏 산것 만으로도 기적이라
생각하시고 감사하며
나이에 맞은 생각
나이에 맞는 언어
나이에 맞는 행동
나이에 맞는 운동
나이에 맞는 삶을
살아 봅시다.
그리고 이제는
죽음을 준비 하여야
합니다.
*참고 사항*
거울 앞에 서서 본인의 모습을 바라 볼때면
대충 바라 보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두눈을 크게 뜨고 거울 가까이 서서 현재 본인의
참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며
바라 보세요~~
비로소 현재의 모습을
실감 하게되고 모두가
착각과 망상 이였음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결코 나이는 속일수
없다는 것을...~~
덕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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