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란. 런지입니다.
이 노옴~ 이제 하다하다 저런것도 다 울궈 먹는구나 하시겠지만. 듣다보면 저절로 손이가~ 하나 잡숴보게됩니다.
아니 하게됩니다.
자 우리가 보통 실전성 운동을 논할때는 가급적 그사람이 본 운동으로 하고있는 종목의 운동과
가장 유사한 근육을 쓰지만, 웨이트 트레이닝 특유의 안정성과 무겁게 무겁게 자극할 "부하"를
사용해서 강화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우리가 어느 스포츠와 무술에서도 쓰지도 않고, 쓸 환경과 정말 있는 족보를 다 훑터.....
가만 있어봐라~ 이분은 그렁까네...한 10~촌쯤 되는기라 하는 운동을 하는건 좀 다르죠.
물론 10촌쯤 되는 운동을 해도 운동량이 많거나 본운동 수준이 높으면, 관계가 없이 해당 근육군이라는
최소 조건만 맞아도 됩니다. 본운동과 조금 동작 괴리가 있어도, 기술수준이 높으면, 그걸 녹여내는
지능이 우리에겐 내장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타당한 것 빼고,
가령 보디빌딩에서 말하는 레그 프레스나, 레그 익스텐션처럼, 정말 자연상태에서는 존재하지도
않고, 유사성을 찾기 힘든 진짜 10촌짜리 운동이 있는 반면...그보다 가까운. 그리고 그에 꼭 맞는
운동이 있습니다. 프리로 하는 스쿼트는 아무래도 레그프레스나 익스텐션처럼 어디 틀에다
몸을 넣고, 혹은 허벅지 뒤를 대고 하는 것보다는 촌수가 가깝겠죠.
그러니 왜 촌수가 생기는지 그에대해 함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꽤 첨단이라고 하는 로보트 조차 걷는게 상당히 엉성합니다.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걷는다. 뛴다라는 행위.
두 다리가 지면에서 떨어지고 한발로 땅에 닿거나, 양 발이 연달아 교대하며 땅을 짚는 행위는 상당히
복잡하고 밸런스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로봇으로 구현하려면 위에서 골반관절과 허리관절 두가지가
다 들어가야되고, 움직임이 유연하려면 각 관절은 구체에 가까운 유연성 범위가 필요하고 그걸
기본기능으로 혹은 지면상태나 지면 기울기에 맞춰 패턴화하고, 독립된 기능으로 구현하려면
프로그램화하는것도 대~박입니다.ㅜㅜ
딱히 우리에게 설명하라면......우리야 "홍시맛이나 홍시라 했사온데~"처럼 자동적인거지만, 우리도 사실
3-4살때 정말 피똥싸게 고생하며, 넘어지고, 힘들여가면서 배운것이죠.
위에것과 유사한 도식이 우리가 걷기에 사용됩니다. 걸을때 등뒤에 척추기립근쪽 함 만져보세요. 딛는쪽
반대편이 불끈불끈 디딜때마다 긴장하는걸 아시게 될겁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바로 중둔근. 오늘의 주인공중 하나가 활동을 합니다. 즉 외발로 서면, 자동적으로
한발로 섰을때 그 발에 체중을 다 실리도록 중심을 잡아야되고, 그렇게 되려면, 발이 자신의
뿡알 위치까지 중앙으로 이동해야된다는 것이죠. 그게 바로 중둔근이 외발로 서는것과 다른 외발로
서는 이동을 물흐르듯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메커니즘의 최전선입니다.
짜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