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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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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스크랩 여름이란 舞臺(무대)
이름없는 들풀 추천 2 조회 41 12.07.31 07:5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夏(여름하) 자는 그뜻이

- 머리가 서서히 더워진다. - 라고 합니다.

 

올 여름은

여름이 하늘에서 맡고온 配役(배역)을 너무 잘해서

영화로 얘기하면 賞(상)받을 일이 많은듯 합니다.

 

더위 하나만 봐도

아침에 입고 나간 옷이 후즐근하게 젖어야 하루가 가니

더운 여름을 여름답게 하고

장대비도 瞥眼間(별안간) 퍼부어대서

도랑을 차고 넘치게 하고

맑다가 퍼붓기도하고

颱風(태풍)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지나가고

그렇게 물이 그들먹하니

山野(산야)가 푸르름을 넘어 흥건하도록 물을 머금고 크고있습니다.

 

올여름엔

4년에 한번 열리는 Olympic도

가끔씩 어렵게 따는 금메달에 半島(반도)가 들썩 대고

우리 선수가 졌을땐 아쉬운 소리가 그들먹 해지기도 합니다.

어느땐 저도 모르게 拍手(박수)를 쳐 겸연쩍기도 하고

그 위에 

大統領(대통령) 뽑는 날도 가차워가

날이 더워 덥기도하고

남이 떠드니 나도 떠들고

아무데서나 박수 소리들리면 금메달

사람들을 몰고 다니면 선거판

色色(색색)의 짧은 옷에 물놀이 들면 避暑(피서)

...

그렇게 한눈에 

한여름도 바쁘고

사람도 허둥대고

[박씨가 되야한다.] 

[안씨가 되야한다.]

甲論乙駁(갑론을박)에 서로 삿대질을 

길에서 하지 않고 Internet 에서 치고 받고

그래

운동하고 선거하고 가만히 대보면

선거는 지저분한듯 하고

운동은 앗! 쌀한듯 합니다.

 

그래 선거 생각나면 짜증이 밀려오고

금메달 따는 소식엔 저도 모르게 拍手(박수)를 칩니다.

엉덩이도 들썩대며...

 

올 여름은 

늘 보던 여름이 아니고

色(색)이 너무 알록달록해요

 

0 시 기 가

선거고 운동이고 

치고 받지 않으면 재미가 없는 모양이예요

 

그래도

어디선가 [와아아~] 소리가 들리면 

가던길 멈추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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